|
산행트랙 : 영등03_덕강재_합수점_san ai_161210.gpx
산행코스 : 덕강재 - 아기산 - 함수점(임하호 배두들)
동 행 인 : 산악랜드 30인
<영등지맥의 종점에서 갈라지맥 방향>
영등지맥의 첫구간은 미답지로 남겼다가 졸업먼저 하게 된다. 지난 구간에 첫눈으로 장식했던 덕강고개에서 아기산으로 오른다. 등로는 우측사면으로 멋있게 이어진다. 잠깐 등로를 따른다고 하면서 내친김에 493.2봉까지 왕복하고 아기산에 오른다. 덕산지맥 방향으로 호수를 바라본다. 그래도 영등지맥은 이런 산이 있어서 산행감각이 덕산지맥보다 낫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다시 도로로 내려서는 길이 뚜렷하지 않아서 뒤에서 소리쳐 등로를 바로잡는다.
이후로 527.5봉까지 다시 오르막이 계속되며 잠깐 527.5봉을 내려가면서 길찾기를 주의하며 내려간다. 막바지 합수점에 이르며 작은 산줄기가 새끼를 쳐나가니 지맥길을 집중해서 찾아야 한다. 그래서 메사골, 뫼사골, 매사골 동네에서는 과수원과 고개를 지나며 살짝 헷갈리기도 한다. 그리고 송이밭길을 쭈욱 따라가는데 가급적이면 등로를 고집한다. 송이밭은 356.1봉에서 절정을 이룬다. 356.1봉에서도 그대로 임도를 따르면 그대로 하산하는 지경에 이르러 다시 올라가야 한다.
고도차이가 없는 솔밭길을 흥겹게 걷다보면 만우정골 고개가 나오고 이어서 능선갈림길이 있어서 산경표에 따라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는다. 아무래도 반변천과 대곡천이 합쳐지는 합수점으로 방향을 잡아야 할 것이다. 삼각점봉을 왕복하고 배두들에 이르는데 삼각점봉은 배두들에 갔다와서 들려서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상박실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합수점인 임하호에 닿으니 많은 지맥이 종점을 맞는 곳이라 조망이 뛰어나다. 임하댐에서 안동댐을 포함하여 안동시에서 종점을 이루는 지맥은 덕산지맥, 영등지맥, 구암지맥, 갈라지맥, 용암지맥이다. 이렇게 빽빽하게 들어앉은 산들이 낙동강을 이루어 행복한 영남땅을 일구어 나가는 것이다. 모처럼 맑은 하늘아래 즐거운 지맥길을 마치고 다시 상박실 마을로 향한다.
상박실 마을로 되돌아가는 길은 무조건 포장된 임도를 따르지 말고 213.2봉 삼각점을 왕복하고 바로 임도를 따라서 호수변에 이르고 임도로 이어지는 길로 포장임도에 접근하여, 293.9봉에 이르기전에 임도 갈림길에서 내려가는 길이다. 그러면 약 30분안에 되돌아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28 덕강재, 덕강마을은 안동시 임동면 고천리에 있는 마을이며 덕강재는 이 마을이름에서 따왔다. 고천리와 박곡리를 오고가는 고개이다. 덕강고개 삼거리에서 좌측에 아기산 등산안내도 우측의 탄탄히 다져진 등산로를 따라간다. 마루금을 따르면 약간의 산초나무 가시가 괴롭힐 것 같다.
10:39 493.2봉, 등산로를 벗어나서 잠시 마루금을 따르려고 한 것이 493.2봉에 들어서게 되니 오늘 산행에서 갈림길을 주의하여야 하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10:54 아기산 아래 이정표, 아기산에 가는 길에서 임하호 건너편 임동면의 모습이 청량하게 다가온다.
10:56 아기산 정상, 589.3m 의 높이로 인근에서는 임하호 근처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보이는 산이며 삼각점, 표지석, 이정표가 있다. 삼각점은 불룩 튀어나온 표지석 뒤에 웅크린 자세로 튀어나와 있다. 여름에는 나무에 가려서 조망이 아쉬울 것 같다. 아기산 정상에서 지나온 수곡교를 바라본다.
11:05 지맥길의 영등지맥 분기봉, 박곡리 삼거리로 내려가는 길이 시작되며 산줄기로 길이 흩어지면서 절개지로 떨어지므로 지맥길 찾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고개 절개지는 좌측으로 치우쳐 떨어지고 바로 건너편에 가파른 경사지를 올라서 지맥길을 이어가게 된다.
11:16 박곡리삼거리, 좌측길은 길안면으로 남쪽으로 가며 35번 국도로 영천과 31번 국도로 포항으로 이어진다. 도로 안내판 좌측 10m 지점에 절개지로 오르는 등로가 있다.
11:20 434.6봉, 박곡리 삼거리에서 올라오면 바로 이 봉우리부터 본격적인 지맥산행을 이어나가게 된다.
11:22 상박실마을에서 박곡리로 넘나드는 옛고개
11:28 두번째 고개
11:36 527.5봉, 소요시간 01:06, 누적거리 4.75km 경과, 돌탑이 표지석을 대신하고 있다. 이 봉우리는 반변천과 대곡천을 가르고 있기 때문에 작은 산줄기가 이리저리 뻗으면서 산길도 이리저리 갈라진다. 지매길은 배두들을 향하여 동쪽으로 이어지지만 지맥길이 뚜렷하지는 않아서 방향감각을 잃지 말고 작은 산줄기를 버리고 지매길을 따른다.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잡아간다.
11:46 뫼사골 매사골 고개, 북쪽의 뫼사골과 남쪽의 매사골을 이어주는 고개이며 철조망으로 무장하고 있는 사과나무 과수원을 통과해야 한다. 과수원을 지나서 고개에서 마을길로 30m 를 북쪽으로 가다가 좌측 산길로 들어간다. 묘지와 고개를 지나면 송이재배단지와 같은 356.1봉을 향하여 진행하게 된다. 과수원 철망, 살짝 밀면 열리니 나가면 다시 닫아준다. 고개마루에서 뫼사골 마을 방향으로 잠깐 지나가다 좌측으로 오른다. 뫼사골 마을, 마을길로 가면 바로 박곡지(낚시터)를 거쳐 상박실 마을로 내려가게 된다.
11:53 뫼사골 마을 임도
11:54 약333봉, 송이채취구역의 임도가 등로를 대신하는데 가급적으로 마루금을 유지하면서 진행한다. 이제 솔밭사이로 임도가 쭉 뻗어있다.
12:00 356.1봉, 송이 임도를 따라 길을 걸으면 이 봉우리를 오른다. 그러나 임도는 박곡지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연결되고 지맥길은 좌측 마루금을 유지하여야 한다. 527.5봉에서 내려온 길, 짧은 산줄기들 사이로 내려왔던 지맥길이 보인다. 좌측은 임하호, 우측은 임도를 사이에 두고 지매길은 계속 솔밭길로 이어진다. 송이철을 지켰던 개집은 텅 비어있다. 낫과 가방은 나무에 박혀있고 걸려 있다.
12:10 293.9봉, 조망 없고 길도 없는 곳이지만 고도차이없는 송이길엣 잠깐 들렀다 간다.
12:13 만우정임도, 임도를 만나면서 상박실마을에서 만우정골로 오고가는 고개를 지난다.
12:20 만우정고개, 시멘트포장 도로가 지나가며 고갯길을 좌측 등로를 유지하며 횡단하여 50m 올라가면 바로 능선 분기점이다. 좌측으로 가면 영등지맥을 길게 가려는 분들이 그린 트랙이고, 우측으로 가면 산경표에 의해서 반변천과 대곡천의 합수점으로 향하게 된다. 지금은 호수로 변하여 그 구분이 희미해졌지만 말이다.
12:20 능선분기점, 경과시간 01:52, 누적거리 7.5km, 배두들 방향인 우측으로 진행한다. 우측으로 임도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배두들에서 왕복하면서 지나가야 할 길이다. 전면에 삼각점봉으로 이어지는 산길이 보인다.
12:31 251.7봉에 오르기 위한 안부가 있으며, 배두들 왕복하면서 이 고개에서 우측 방향으로 내려가야 한다. 그러나 실제 상황에서는 251.7봉 오르기 전의 안부에서 내려갔다.
12:36 251.7봉 , 배두들을 향해서 북서쪽으로 내려가며 안부를 오르면 삼각점 갈림길인 임도가 있어서 삼각점봉을 다녀올 수 있다.
12:39 삼각점봉 갈림길에 오르기 위한 안부, 쓰러진 나무를 뚫고 통과한다. 배두들에서 왕복하면서 이 안부에서 북동쪽으로 내려갔다.
12:41 삼각점봉 갈림길, 임도로 삼각점봉가까이 연결되어 있으며, 굳이 배두들에 가면서 왕복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배두들에 가기전에 5분 동안 갔다왔지만, 배두둘에 다녀오는 길에 삼각점봉을 들렀다가 임도를 거쳐 내려가며 상박실 마을로 이어지는 임도로 접근하는 방법이 효율적일 것이다. 임도를 따르면 방금 올라왔던 안부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서 호수변을 거쳐 임도로 이어지는 샛길이 있다. 삼각점봉에 가면서 멀리 청량산을 바라본다.
12:44 213.2 삼각점봉, 임하호에 물이차지 않을 때는 이 봉우리가 삼각점봉으로서의 역할을 했을 것 같다.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는 그저 평범한 빈 공간이다. 삼각점봉에 다녀오면서 멧선생 목욕탕을 지난다. 지나온 길: 가운데 527.5 봉아래로 356.1봉, 능선 분기봉을 지나온 길이 보인다.
12:52 약260봉, 경과시간 02:23, 누적거리 9.6km, 이제 배두들로 내려가야할 일만 남았다. 간혹 등로에 있는 산초나무가 살짝 얼굴을 긁기도 한다.
13:00 약206봉, 호수변에 가까이 이르렀으나 고도가 그대로 20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13:03 호수변에 도착, 저수구역 표지말뚝과 반변천 수준점이 있는데 고도는 165.3m를 표시하고 있다. 임하댐과 망천교, 임하댐이 덕산지맥, 영등지맥, 일월지맥, 구암지맥에서 흘러나온 물을 잠시 쌓아두었다가 반변천으로 흘려보내고 덕산지맥의 종점인 안동시내에서 낙동강 주류와 합쳐진다. 갈라지맥의 갈라산과 그 앞으로 구암지맥이 산들이 보인다. 약 260봉에 심었던 삼각점봉을 뽑은 것 같다.
13:30 호수변으로 되돌아 가는 중, 삼각점봉 갈림길을 지나서 안부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호수변에 가기전에 삼각점봉을 거쳐 내려온 임도와 만나서 상박실 마을로 이르는 포장임도에 접근할 수 있다.
13:35 상박실 마을로 가는 임도에 닿는다.
14:06 박곡지, 낚시터로 운용하고 있는 것 같다. 이제 바로 상박실 마을이며 상박실 마을에서 251.7 봉 근처 임도까지는 25인승 버스는 갈 수 있겠으나 대형버스는 커브길이 있어서 통행이 어려울 것 같다.
14:07 상박실마을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한다. 상박실마을로 이르는 임도는 약 35분 정도 소요되었는데 293.9봉 아래에서 바로 내려가서 계곡길 옆으로 이어지는 마을길을 이용하면 약 10분 정도 빨리 내려올 수 있는 길이 있음을 알게 된다.
10:28 덕강재, 덕강마을은 안동시 임동면 고천리에 있는 마을이며 덕강재는 이 마을이름에서 따왔다. 고천리와 박곡리를 오고가는 고개이다. 덕강고개 삼거리에서 좌측에 아기산 등산안내도 우측의 탄탄히 다져진 등산로를 따라간다. 마루금을 따르면 약간의 산초나무 가시가 괴롭힐 것 같다.
10:39 493.2봉, 등산로를 벗어나서 잠시 마루금을 따르려고 한 것이 493.2봉에 들어서게 되니 오늘 산행에서 갈림길을 주의하여야 하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10:54 아기산 아래 이정표
아기산에 가는 길에서 임하호 건너편 임동면의 모습이 청량하게 다가온다.
10:56 아기산 정상, 589.3m 의 높이로 인근에서는 임하호 근처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보이는 산이며 삼각점, 표지석, 이정표가 있다. 삼각점은 불룩 튀어나온 표지석 뒤에 웅크린 자세로 튀어나와 있다. 여름에는 나무에 가려서 조망이 아쉬울 것 같다.
아기산 정상에서 지나온 수곡교를 바라본다.
11:05 지맥길의 영등지맥 분기봉, 박곡리 삼거리로 내려가는 길이 시작되며 산줄기로 길이 흩어지면서 절개지로 떨어지므로 지맥길 찾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고개 절개지는 좌측으로 치우쳐 떨어지고 바로 건너편에 가파른 경사지를 올라서 지맥길을 이어가게 된다.
11:16 박곡리삼거리, 좌측길은 길안면으로 남쪽으로 가며 35번 국도로 영천과 31번 국도로 포항으로 이어진다. 도로 안내판 좌측 10m 지점에 절개지로 오르는 등로가 있다.
11:20 434.6봉, 박곡리 삼거리에서 올라오면 바로 이 봉우리부터 본격적인 지맥산행을 이어나가게 된다.
11:22 상박실마을에서 박곡리로 넘나드는 옛고개
11:28 두번째 고개
11:36 527.5봉, 소요시간 01:06, 누적거리 4.75km 경과, 돌탑이 표지석을 대신하고 있다. 이 봉우리는 반변천과 대곡천을 가르고 있기 때문에 작은 산줄기가 이리저리 뻗으면서 산길도 이리저리 갈라진다. 지매길은 배두들을 향하여 동쪽으로 이어지지만 지맥길이 뚜렷하지는 않아서 방향감각을 잃지 말고 작은 산줄기를 버리고 지매길을 따른다.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잡아간다.
11:46 뫼사골 매사골 고개, 북쪽의 뫼사골과 남쪽의 매사골을 이어주는 고개이며 철조망으로 무장하고 있는 사과나무 과수원을 통과해야 한다. 과수원을 지나서 고개에서 마을길로 30m 를 북쪽으로 가다가 좌측 산길로 들어간다. 묘지와 고개를 지나면 송이재배단지와 같은 356.1봉을 향하여 진행하게 된다.
과수원 철망, 살짝 밀면 열리니 나가면 다시 닫아준다.
고개마루에서 뫼사골 마을 방향으로 잠깐 지나가다 좌측으로 오른다.
뫼사골 마을, 마을길로 가면 바로 박곡지(낚시터)를 거쳐 상박실 마을로 내려가게 된다.
11:53 뫼사골 마을 임도
11:54 약333봉, 송이채취구역의 임도가 등로를 대신하는데 가급적으로 마루금을 유지하면서 진행한다.
이제 솔밭사이로 임도가 쭉 뻗어있다.
12:00 356.1봉, 송이 임도를 따라 길을 걸으면 이 봉우리를 오른다. 그러나 임도는 박곡지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연결되고 지맥길은 좌측 마루금을 유지하여야 한다.
527.5봉에서 내려온 길, 짧은 산줄기들 사이로 내려왔던 지맥길이 보인다.
좌측은 임하호, 우측은 임도를 사이에 두고 지매길은 계속 솔밭길로 이어진다.
송이철을 지켰던 개집은 텅 비어있다.
낫과 가방은 나무에 박혀있고 걸려 있다.
12:10 293.9봉, 조망 없고 길도 없는 곳이지만 고도차이없는 송이길엣 잠깐 들렀다 간다.
12:13 만우정임도, 임도를 만나면서 상박실마을에서 만우정골로 오고가는 고개를 지난다.
진행해야 할 길
12:20 만우정고개, 시멘트포장 도로가 지나가며 고갯길을 좌측 등로를 유지하며 횡단하여 50m 올라가면 바로 능선 분기점이다. 좌측으로 가면 영등지맥을 길게 가려는 분들이 그린 트랙이고, 우측으로 가면 산경표에 의해서 반변천과 대곡천의 합수점으로 향하게 된다. 지금은 호수로 변하여 그 구분이 희미해졌지만 말이다.
12:20 능선분기점, 경과시간 01:52, 누적거리 7.5km, 배두들 방향인 우측으로 진행한다.
우측으로 임도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배두들에서 왕복하면서 지나가야 할 길이다. 전면에 삼각점봉으로 이어지는 산길이 보인다.
12:31 251.7봉에 오르기 위한 안부가 있으며, 배두들 왕복하면서 이 고개에서 우측 방향으로 내려가야 한다. 그러나 실제 상황에서는 251.7봉 오르기 전의 안부에서 내려갔다.
12:36 251.7봉 , 배두들을 향해서 북서쪽으로 내려가며 안부를 오르면 삼각점 갈림길인 임도가 있어서 삼각점봉을 다녀올 수 있다.
12:39 삼각점봉 갈림길에 오르기 위한 안부, 쓰러진 나무를 뚫고 통과한다. 배두들에서 왕복하면서 이 안부에서 북동쪽으로 내려갔다.
12:41 삼각점봉 갈림길, 임도로 삼각점봉가까이 연결되어 있으며, 굳이 배두들에 가면서 왕복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배두들에 가기전에 5분 동안 갔다왔지만, 배두둘에 다녀오는 길에 삼각점봉을 들렀다가 임도를 거쳐 내려가며 상박실 마을로 이어지는 임도로 접근하는 방법이 효율적일 것이다. 임도를 따르면 방금 올라왔던 안부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서 호수변을 거쳐 임도로 이어지는 샛길이 있다.
삼각점봉에 가면서 멀리 청량산을 바라본다.
삼각점봉에 다녀와서 지나가게 되는 약260봉
12:44 213.2 삼각점봉, 임하호에 물이차지 않을 때는 이 봉우리가 삼각점봉으로서의 역할을 했을 것 같다.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는 그저 평범한 빈 공간이다.
삼각점봉에 다녀오면서 멧선생 목욕탕을 지난다.
지나온 아기산과 우측의 527.5봉
지나온 길: 가운데 527.5 봉아래로 356.1봉, 능선 분기봉을 지나온 길이 보인다.
12:52 약260봉, 경과시간 02:23, 누적거리 9.6km, 이제 배두들로 내려가야할 일만 남았다. 간혹 등로에 있는 산초나무가 살짝 얼굴을 긁기도 한다.
13:00 약206봉, 호수변에 가까이 이르렀으나 고도가 그대로 20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13:03 호수변에 도착, 저수구역 표지말뚝과 반변천 수준점이 있는데 고도는 165.3m를 표시하고 있다.
임하댐과 망천교, 임하댐이 덕산지맥, 영등지맥, 일월지맥, 구암지맥에서 흘러나온 물을 잠시 쌓아두었다가 반변천으로 흘려보내고 덕산지맥의 종점인 안동시내에서 낙동강 주류와 합쳐진다.
임하댐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臨河面) 임하리에 있는 다목적 사력댐으로 높이 73m, 길이 515m, 총저수량 5억 9500만㎥이며 1984년 12월 착공하여 1993년 12월 31일 준공되었다. 높이 73m, 길이 515m, 총저수량 5억 9500만㎥, 유역면적 1,461㎢이다. 4대강 유역 종합개발계획의 하나인 다목적 수자원개발사업에 의해 건설된 다목적 사력댐으로, 1984년 12월 착공하여 1993년 12월 31일 준공되었다. 낙동강의 제1지류인 반변천의 상류 18km 지점에 있다. 임하댐이 준공되면서 낙동강 유역의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어 하류지역의 홍수피해를 줄이고, 수질개선은 물론 낙동강 중·하류 지역의 늘어나는 물 소비량을 충당할 수 있게 되었다. 시설용량은 5만kW(2만5천kW×2대)이며, 연간 9600만kWh의 전력을 부근 중소도시들에 공급한다. 4억 9700만㎥의 용수 공급과 8000만t의 홍수조절 능력을 갖추고 있다.
갈라지맥의 갈라산과 그 앞으로 구암지맥이 산들
약 260봉에 심었던 삼각점봉을 뽑은 것 같다.
13:30 호수변으로 되돌아 가는 중, 삼각점봉 갈림길을 지나서 안부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호수변에 가기전에 삼각점봉을 거쳐 내려온 임도와 만나서 상박실 마을로 이르는 포장임도에 접근할 수 있다.
13:35 상박실 마을로 가는 임도에 닿는다.
14:06 박곡지, 낚시터로 운용하고 있는 것 같다. 이제 바로 상박실 마을이며 상박실 마을에서 251.7 봉 근처 임도까지는 25인승 버스는 갈 수 있겠으나 대형버스는 커브길이 있어서 통행이 어려울 것 같다.
14:07 상박실마을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한다. 상박실마을로 이르는 임도는 약 35분 정도 소요되었는데 293.9봉 아래에서 바로 내려가서 계곡길 옆으로 이어지는 마을길을 이용하면 약 10분 정도 빨리 내려올 수 있는 길이 있음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