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엿한 중학생이 된 예지(가운데) 자매와 아빠 김형선, 엄마 강희영 집사, 동생 예정, 예림 자매
11년 전, 많은 성도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던 세 살배기 예지. 고름과 진물, 피와 딱지로 범벅이 된 예지의 두 다리는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런데 권능의 기도로 치료받아 이슈가 되었고, 성도들도 함께 기뻐하며 하나님께 크게 영광 돌렸다.
제297호(2005년 8월 28일자)
2005년 7월, "처음에는 예지 다리에 물집이 생겼고 그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병원에 갔더니 의사는 바이러스 균에 감염되어 심각한 상태라고 하였습니다. 점점 아토피 증상이 나타날 것 같다며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다고 하더군요."
아빠 김형선 집사(44, 2대대 12교구)가 당시의 암담한 기억을 떠올렸다.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병원에 다녀 온 그날 저녁, 예지가 긁기 시작하면서부터 환부가 갑자기 화상을 입은 것처럼 변한 것이다. 부모는 아이가 긁지 못하게 말리다 못해 결국 아이의 팔을 묶어 놓아야 했다.
하나님께 기도하던 중, 어린 아이의 질병은 부모의 잘못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는 말씀이 떠올라 자신들을 돌아보기 시작했고, 하나님을 더 사랑하지 못하고 서로 불화했던 것 등을 통회자복 하였다.
7월 15일,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기도를 받은 후 신기하게도 아이의 얼굴이 밝아지고 긁는 것을 멈췄다. 하지만 환부에서 진물이 계속 나와 딱지들이 진물에 밀려 떨어지면서 상처 부위는 더욱 커졌다. 주위에서 보다 못해 입원을 권유하고 여러 가지 민간요법을 알려 주었지만 부모는 믿음이 있었기에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하였다.
7월 22일, 두 번째 이 목사의 기도를 받은 뒤에는 이내 진물이 멈추고 딱지가 앉더니 새살이 돋기 시작했고, 그 후 다리에 붙어 있던 딱지마저 모두 떨어져 8월 4일, 3주 만에 완치되었다.
이처럼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예지는 이제 중학교 1학년이 되었다. 학교에서 선생님들로부터 밝고 착하며 배려심이 깊다는 칭찬을 받으며 체육도 잘해 초등학생 때는 줄넘기 대회에서 여러 번 특기상을 받기도 하였다.
주 안에서 예쁘게 성장하고 있는 예지는 "하나님, 주님 그리고 기도해 주신 목자님께 너무 감사해요. 저를 치료해 주시고 예쁘게 만들어 주셨잖아요."라며 수줍게 웃었다.
채윤석 박사 WCDN 회장, 외과 전문의
전염성 농가진은 극심한 가려움증으로 인해 자꾸 긁게 되고 이로 인해 딱지가 떨어지면서 피가 나고 감염으로 이어져 악순환을 반복하는 질환입니다. 항생제 주사를 맞아야 하고, 심한 경우 염증이 온몸 전체로 번져 탈진 및 수면장애를 야기시켜 온 가족이 고통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도를 받고 단번에 가려움증이 물러가고, 딱지가 생겨 새살로 입혀진 것은 의학적으로 설명이 안 되는 놀라운 권능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맹장이 터져서 염증이 주변뿐 아니라 후복막까지 파급된 상태인 경우에는 세균이 전신으로 퍼져 혈압이 떨어지고 패혈증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믿음을 통해 단번에 치료받아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회복된 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맹장 파열로 생명이 위태로웠으나 끝까지 믿음의 행함으로 기적의 역사 체험해
최해옥 집사(48세, 중국교구)
9년 전, 생사를 넘나드는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하나님만 의지함으로 기적적인 치료의 역사를 체험해 성도들에게 믿음의 도전을 준 성도가 있다. 바로 최해옥 집사(48세, 중국교구)이다.
제384호(2009년 2월 22일자)
2007년 12월 10일, 당시 중국에 살던 그는 아랫배가 점점 부풀어 올라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았고 심한 통증으로 밤새 잠을 못 이루다가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맹장이 터질 것 같으니 당장 수술하자고 하였다. 그러나 그는 세상 의학이 아닌 생사화복을 주관하며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택했다.
예전에 자신이 시공을 초월한 이재록 목사의 기도로 목과 허리디스크, 어지럼증 등 여러 질병을 치료받음은 물론, 국내외 무수한 사람이 온갖 질병과 연약함 등을 치료받아 영광 돌리는 모습을 목도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동응답서비스(ARS) 환자기도를 받고 권능의 무안단물을 마셨지만 여전히 심한 통증으로 숨 쉬는 것조차 힘들었다.
17일,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는 매우 심각했다. 이미 맹장이 터져 그 주변은 엉망이었고, 염증으로 옆구리가 심하게 붓고 콩팥과 간 주변도 일부 손상됐으며, 혈뇨가 나오고 가스 배출도 안 되었다. 급성 충수돌기 파열에 의한 '후복막 괴사성 근막염'이었다. 의사는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1%도 살 가망성이 없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는 '그건 참 믿음이 아니고, 하나님 영광을 가리는 일이다.'라는 마음만이 가득해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을 배에 얹고 기도하며 오로지 하나님께만 맡겼다.
19일, 죽을 것만 같았던 그는 놀랍게도 몸의 변화를 느끼기 시작했다. 가스와 대소변을 통해 독성이 빠지면서 전과 달리 몸이 가벼워 온몸이 날아갈 듯했고, 다음날부터는 잘 걷고 이후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매우 건강한 몸이 되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죽으면 죽으리라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믿음을 내보였는데, 어떻게 제가 그렇게 담대할 수 있었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지요."라고 고백한다.
또한 "교회에 다니기 전에는 몸이 자주 아파서 링거 주사를 맞곤 했는데, 복막염을 치료받은 후에는 감기도 잘 안 걸리는 건강 체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배를 잘 안 드리던 남편이 주일 성수는 물론 온전한 십일조를 하는 신앙인으로 변화되었지요."라며 행복해했다.
현재 중국 교구 구역장으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고자 힘써 기도하고 있다.
[만세 전에 감추어진 비밀]
당회장 이재록 목사
"오직 비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니 곧 감취었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고린도전서 2:7)
하나님께서는 만세 전에 인간 경작을 계획하시면서 인간 구원의 길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그러나 구원의 섭리를 이루기 위해 때가 이르기까지 철저히 비밀 가운데 숨겨두셔야 했지요. 과연 만세 전에 감추어진 인간 구원의 길이란 무엇일까요?
1. 비밀 가운데 예비된 인간 구원의 길
첫 사람 아담과 하와가 뱀의 미혹을 받아 선악과를 먹고 저주를 받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인류 구원에 대해 예언하셨습니다. 창세기 3장 15절에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했지요.
영적으로 여자는 이스라엘을 뜻하며, 여자의 후손은 이스라엘 민족 중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계 12:5).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서 원수 마귀 사단의 권세를 깨뜨리고 인류를 구원할 구세주가 나올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래서 원수 마귀 사단도 장차 오실 구세주를 없애버리고자 혈안이 되었지요.
마침내 2천여 년 전, 예수님께서 이스라엘의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고 원수 마귀 사단은 당시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헤롯 왕을 사주하여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요셉에게 현몽하여 예수님을 애굽으로 피신시키셨고, 그 후에도 원수 마귀 사단은 바리새인이나 제사장 등 악한 자들을 동원하여 끊임없이 예수님을 죽이고자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때가 이르기까지 지켜 주셨지요.
때가 이르자 예수님께서는 악한 자들에게 잡혀 처참하게 십자가에 달려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원수 마귀 사단은 예수님을 죽임으로 모든 것이 해결된 줄로 알았지만 바로 여기에 하나님의 비밀이 숨겨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죽임으로 원수 마귀 사단은 스스로 영계의 법칙을 어기고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는 도구가 된 것입니다.
2.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로마서 6장 23절에 나오는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영계의 법칙에 의하면 사망이라는 형벌은 죄인에게만 해당됩니다. 그런데 원수 마귀는 죄가 전혀 없으신 예수님을 죽였으니 결과적으로는 영계의 법을 어긴 것이요, 법을 어긴 대가로 자신의 권세 곧 사람을 주관하고 사망을 주장하는 권세를 내놓을 수밖에 없게 되었지요.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지만 전혀 죄가 없으셨기에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믿으면 원수 마귀 사단의 사망 권세에서 벗어나 천국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롬 5:18~19). 곧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는 예언이 정확히 성취된 것입니다(창 3:15).
만약 이러한 하나님의 지혜를 알았다면 원수 마귀 사단이 어찌했을까요? 결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을 것입니다(고전 2:8~9). 하나님과 하나이신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섭리를 아셨기에 온전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죽임을 당하셨고 이를 통해 구원의 섭리를 완성하셨습니다.
로마서 10장 10절에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말씀한 대로 누구든지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믿고 입술로 고백하면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
3.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닮아가면 구원과 부활, 영생과 천국 주어져
그러면 우리가 믿음으로 주님과 하나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요한복음 6장 56절에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말씀한 대로 우리가 성경에 기록된 주님의 말씀을 양식 삼고 지켜 행함으로 믿음의 증거를 나타내 보일 때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고 주님은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것입니다.
물론 주님을 영접했다고 해서 당장 진리의 말씀을 온전히 지키며 살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중심일 때는 하나님께서 이를 믿음으로 인정해 주십니다. 이처럼 하나님 말씀을 양식 삼고 주님을 닮아가는 것이 곧 우리가 믿음으로 주님과 연합하여 하나 되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1장 7절에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말씀한 대로 우리가 빛 되신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행할 때 예수님의 보혈이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케 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부활하심과 같이 장차 우리도 부활의 영광에 동참할 수 있으며, 영원한 천국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4.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 빛 가운데 거해야 하나님의 참 자녀
요한계시록 3장 20절에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했습니다. 누구든지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을 영접하면 죄를 사하시고 그와 함께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을 영접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생각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 자신의 생각과 지식을 고집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하지요. 그럴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성령을 주심으로(행 2:38) 참된 믿음과 말씀대로 살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이것이 곧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이요,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얻고 천국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어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땅에서 지켜야 할 법이 있듯이 천국에도 법이 있는데, 곧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지켜 준행해야 하는 것이지요. 빛이신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할 때 원수 마귀 사단의 송사를 받지 않고 천국에 이를 때까지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 가운데 거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행전 16장 31절에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말씀한 대로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믿음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를 예비하셨습니다.
만세 전부터 비밀한 가운데 감추어 두시고 때가 이르자 십자가의 사랑으로 완성하셨지요.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성령을 받고 구원과 부활, 영생과 천국의 축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루어 하나님의 참 자녀로서 영원한 천국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만민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창간 29주년을 맞아 만민뉴스에 게재되었던 기사 일부를 발췌해 만민의 역사를 되새겨 보며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새 예루살렘 가기 운동, 그 후
462호(2010년 12월 26일자)
성도들의 신앙생활에 일대 변혁을 일으켰던 '새 예루살렘 가기 운동'은 참 자녀를 얻고자 이 땅에 인간 경작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깨닫게 해 주었다.
이 일은 2010년 12월, 전 성도를 가장 영광스러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으로 이끌기 원하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희생과 사랑에 힘입어 마지막 때에 하나님 형상을 되찾기를 갈망하며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일으킨 영적 회복 운동이다.
성경 읽기와 말씀 무장, 기도와 건전한 인터넷 사용, 선(善) 쌓기 등 기관의 특성에 맞게 여러 항목을 체크하며 실천하였다. 장로회, 권사회, 남선교회, 여선교회, 가나안, 바울, 마리아, 청년, 대학, 빛과소금선교회, 학생주일학교 등 전 성도가 동참하였는데, 당시 흐름을 주도한 기관은 다름 아닌 대학선교회였다.
718호(2015년 12월 27일자)
"당회장님께서는 2010년 회개편지 사건으로 너무나 많은 눈물을 흘리시고 마음 아파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당회장님의 희생과 사랑에 변화된 모습으로 보답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세상 것을 끊고 영의 것으로 채우기 위해 필요한 7가지 항목을 만들었고, 기관장단 이상이 결단하기 시작하여 전 회원까지 확대되었지요."
당시 연합회장 정리라 전도사(현재 1, 2교구장)가 그때를 회상하며 말했다. 매주 당회장 이재록 목사는 초, 중, 고, 대학생을 위한 '미니 은사집회'를 통해 마지막 때 성도들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단에서 못 다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주일 새벽부터 저녁예배 설교, 그 뒤 일정까지 마친 상태에서 또다시 진액을 다해 인도하는 모습에서 성도들은 영적인 사랑을 깨우치기 시작한 것이다.
이후 하나님께서는 교회적으로 급속한 영과 온 영의 흐름을 허락하셔서 끊임없이 은혜를 부어주시며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룰 수 있도록 이끌고 계신다(718호 참조).
6년이 지난 지금, 많은 성도가 신속한 믿음 성장을 이뤄 믿음의 반석, 영과 온 영의 열매로 나와 교회의 중추적인 일꾼이 된 것만 봐도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셨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마지막 때 더 많은 영혼을 구원코자 애달파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간절한 사랑을 되새기며, 주님의 심장으로 목자와 하나 되어 성결의 복음과 권능의 역사를 전 세계에 선포할 하나님 영광의 도구가 되기 위해 더욱 그릇 준비에 힘써야 할 것이다.
전국 지교회 동시 화상예배 시작, 지금은 GCN방송으로 전 세계에서 동참
121호(1996년 12월 1일자)
1996년 12월 15일, 전국 지교회 성도들의 바람이 현실로 이뤄지는 사건이 있었다. 그날 주일 저녁예배 때부터 무궁화 1호 위성을 통해 전국 지교회 동시 화상예배가 실시된 것이다.
요즘 같으면 인터넷 교회 홈페이지(www.manmin.org)에 접속해 어디서나 예배에 함께할 수 있지만, 20년 전인 당시 전국 지교회 성도들이 각종 예배 시마다 서울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설교를 같은 시간에 들을 수 있게 된 것은 기도 응답이자 큰 영적 축복이었다.
"꿈만 같았어요. 그 전에는 설교 테이프를 구해서 말씀을 듣곤 했는데, 동시 화상예배가 실시된 후로는 당회장님의 각종 예배 설교를 그때그때 듣게 되니, 그때의 은혜와 감동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죠. 동시 화상예배는 목자와 하나 되고 영적인 믿음이 쑥쑥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전만민교회 여선교회 회장 양은이 권사의 고백이다.
722호(2016년 1월 24일자)
이러한 전국 지교회 동시 화상예배를 위해 교회적으로는 방송위원회를 설립하여 본격적인 위성통신 및 멀티미디어 시대에 대비한 조직과 시설을 갖추는 물밑 작업이 있었다. 1996년 전국 지교회 동시 화상예배 실시는 2000년 만민TV(현재 GCN방송의 전신) 개국으로까지 이어졌다.
그리하여 2000년부터 시작된 이재록 목사 초청 해외 연합대성회 시 만민TV의 활약으로 한국 성도들도 해외 연합대성회를 생중계로 참여할 수 있었다. 2004년에는 세계 여러 기독TV 방송사 대표들이 우리 교회를 방문해 GCN(Global Christian Network)을 결성하여 2005년 10월, GCN방송 개국이라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현재 우리 교회 각종 예배는 인터넷 및 170여 개국을 아우르는 GCN방송의 커버리지를 통해 전 세계에서 함께하고 있으며(722호 참조), 해외 곳곳에서 말씀에 은혜받은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교회 홈페이지 '새교우 등록'란을 통해 만민의 양 떼로 등록하고 있다.
일찍이 당회장 이재록 목사는 영혼 구원을 위해 방송 매체를 활용하는 효과적인 선교의 비전을 품고 기도해 왔다. 이에 위성을 통한 전국 지교회 동시 화상예배로 시작해 지금의 GCN방송 선교로 열매 맺어 마지막 때 무수한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며 주님의 지상명령을 힘차게 이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