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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랙 :
산행일시 : 2023년 7월 22일 토요일 맑음(산행 후 강우), 영상 32도, 폭염주의보, 남동풍 3m/s, 조망 보통
산행코스 : 한남앵자정광 마락단맥, 태화단맥
초부리~뒷동산~까치봉~김가마골산~긴장등이산~마락산~마구산~태화산~미역산~뒷동산~노곡리
들 머 리 : 용인시 모현면 초현공동묘지입구
ㅇ 사당역 3번 출구에서 1500-2번 광역버스 승차
날 머 리 : 경기광주시 도척면 노곡리 성당에서 곤지암터미널행 시내버스 20분 간격
동 행 인 : 산악회원 5인
<마구봉에서 정광분맥>
폭염주의보가 내려 산행을 정상적으로 마칠 지 걱정하면서 광역버스에서 내려 육교를 힘들다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내린다. 잠시 후에 손국장이 와서 일행은 초부리에서 바로 산줄기에 들어간다. 오늘 산행의 처음부터 끝까지 잡목과 잡초 및 가시를 만나지 않고 넓고 뚜렷한 산길을 걷게 된다.
처음 만나는 봉우리는 뒷동산이다. 마지막 산도 뒷동산이라서 이름 짓기 쉬운 산이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넘어간다. 바로 까치봉을 만나는데 지적삼각점이 매설되어 있다. 상초하고개를 지나 다시 오르려니 김가마골산이라는 표지기가 흩날린다. 그리고 휴양림고개로 내려가기전에 긴장등이산이란 표지기가 어정쩡한 위치에 붙어있다. 봉우리에 붙여야 옳지 않을 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고개에서 고도를 200이터 올리는 구간에서 시원한 남풍이 불어주어 매우 기분좋다. 임도를 지나서 꿋꿋이 치고 오르니 마락산이다. 말이 즐거워 뛰놀듯이 더위를 이기는 기쁨에 겨워한다. 고도를 100미터 내려가 200미터를 올리며 고도 즐기기에 들어간다. 오를 때에는 길다란 계단 길에서 가끔 조망도 즐긴다. 말아가리라고 하는 마구산에 이르니 몇 분의 산객들이 방대장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가장 편한 자세로 물과 간식을 취한다. 손대장이 올라오고 또 다른 손대장이 올라올 즈음에 내려가다가 스틱을 놓고 온 것을 기억하고 다시 왕복한다.
연지봉 안부까지 단풍나무 내림길은 시원한 바람과 함께 환상의 여름 산길이다. 연지봉까지 적당한 오름을 즐기고 태화산까지 빡센 오름을 느낀다. 1등급 삼각점이 잇는 연지봉에서 잠시 쉬었다가 태화산에 오르니 키만한 정상석 주위로 산꾼들이 쉬어가고 있다. 뒷편의 헬기장까지 왕복하고 내려와서 미역산 방향으로 내려갔다가 오른다. 오늘 커다란 네번의 오름 중 마지막으로 힘을 쏟아내니 삼각점이 있는 미역산이다.
은곡사 방향으로는 이정표가 잘 되어있으나 우리가 가려는 산줄기 방향으로는 등로없음이라고 대충 표기해 놓은 이정표를 무시하고 산줄기를 따른다. 등로가 아주 뚜렷하고 많은 이들의 발자국의 느끼며 뒷동산을 내려온다. 뒷고개에서 노곡리로 내려와 손철대장이 베푸는 식사를 즐기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지도>
<산행요약>
<산행일정>
09:43 초부리 초현공동묘지입구 정류장(약74m), 초하천을 450m 따라가다가 산줄기로 붙는다.
09:49 산길시작(약77m, 0.4km, 0:06), 다리 건너기 전에 있는 주택의 우측에 산길로 접어드는 계단이 있다.
09:59 뒷동산(약178m, 0.9km, 0:16), 지적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는 봉우리이다. 첫길 부터 뚜렷한 산길이 계속된다.
10:03 까치봉(188.5m, 1.1km, 0:19), 까치봉이라고 표지기에 표시되어 있다.
10:14 상초하고개(약114m, 1.8km, 0:30), 하초하와 고래안들을 연결하는 고개이다. 주변에는 공장이 산재해 있다.
10:21 김가마골산(약153m, 2.2km, 0:38), 표지기가 있어 봉우리인 줄 알지 봉우리가 뚜렷하지 않다.
10:36 긴장등이산(약232m, 3.1km, 0:53), 올라가는 길목에 산 봉우리라고 표시한다.
10:41 약277봉(3.3km, 0:58), 긴장등이산이라고 적힌 표지기가 여기에도 흩날린다. 이 곳이 봉우리 다운 듯 하다
10:47 휴양림고개(약268m, 3.7km, 1:03), 용인휴양림이 북쪽에 있다. 임도가 이어지고 있으나 외면하고 산길을 유지한다.
11:08 마락산(474.8m, 4.6km, 1:25), 정광분맥과 접속하니 용인시경계 둘레길이 표시되어 있다. 용인과 경기광주의 경계를 걸다가 경기광주시로 들어가게 된다.
11:18 금어리고개(약386m, 4.9km, 1:34), 마구산둘레길 안내판, 이정목이 있다. 녹음이 짙고 시원한 바람이 넘어간다.
11:39 마구산(595m, 5.6km, 1:56), 그 전에는 가로형의 표지석이 세로형으로 바뀌었다. 말머리 모습 중에서 말의 입에 해당되는 곳이며 용인의 제1봉이나 온맵에는 고도표시가 없다. 전망대에서 먼저 올라온 산객들과 조망을 즐긴다. 네이버지도에는 정락봉으로 표기되어 있다.
11:56 김량고개(약577m, 5.7km, 2:12), 조망을 실컷 즐기고 태화산 방향으로 내려가며 태화단맥을 시작한다.
12:06 터골고개(약480m, 6.4km, 2:23), 단풍나무가 울창한 고개이다.
12:14 연지봉(561.8m, 6.7km, 2:31), 1등급 삼각점(이천 11)이 있는 오르막길이다.
12:26 태화산(641.1m, 7.1km, 2:43), 이 뒷편의 헬기장이 고도가 높으나 옛날에 군부대 관리지역이라 제한국역이었으나 현재는 해제된 상황이라 왕복하고 온다. 좀 쉬면서 간식을 하다가 미역산 방향으로 내려간다.
12:55 삼지송(약501m, 8.0km, 2:58), 삼지송 이정표가 있는데 현재 상태로는 삼지송은 아닌 듯 하다.
13:06 미역산(612.4m, 8.6km, 3:09), 헬기장에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고 정상판이 게시되어 있다.
13:23 은곡사 갈림길(약535m, 9.3km, 3:26), 뒷동산으로 가기 위해 등로없음 방향으로 내려간다. 등로가 아주 뚜렷하다.
13:45 노곡리 고개(약260m, 10.7km, 3:48), 이 길을 걸어간 선답자가 적어 트랙을 그려갔는데 길이 이리 좋을 줄 몰랐다.
13:53 뒷동산(275.3m, 11.3km, 3:57),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가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이다.
14:07 뒷고개(약174m, 11.8km, 4:03), 약 300m의 산길이 남아있으나 공장으로 막혀있어 여기서 산행을 마치고 우측(동쪽)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14:09 산길 끝(약150m, 11.9km, 4:05), 산행을 마치고 도척면 소재지인 노곡리로 향한다.
14:18 산행종료(약146m, 12.4km, 4:14), 모든 산행을 마치고 손철대장이 베푸는 식사를 즐긴다.
<산행앨범>
09:43 초부리 초현공동묘지입구 정류장(약74m), 초하천을 450m 따라가다가 산줄기로 붙는다.
09:49 산길시작(약77m, 0.4km, 0:06), 다리 건너기 전에 있는 주택의 우측에 산길로 접어드는 계단이 있다.
산길이 뚜렷하고 산바람이 반겨준다.
09:59 뒷동산(약178m, 0.9km, 0:16), 지적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는 봉우리이다. 첫길 부터 뚜렷한 산길이 계속된다.
곳곳에 쉼터와 체육시설이 있다.
10:03 까치봉(188.5m, 1.1km, 0:19), 까치봉이라고 표지기에 표시되어 있다.
상초하고개로 내려오며 동쪽을 바라보니 멀리 오늘 오를 마락산이 있고 그 앞에 용인공원묘원 뒷산이 보인다.
10:14 상초하고개(약114m, 1.8km, 0:30), 하초하와 고래안들을 연결하는 고개이다. 주변에는 공장이 산재해 있다.
10:21 김가마골산(약153m, 2.2km, 0:38), 표지기가 있어 봉우리인 줄 알지 봉우리가 뚜렷하지 않다.
10:36 긴장등이산(약232m, 3.1km, 0:53), 올라가는 길목에 산 봉우리라고 표시한다.
10:41 약277봉(3.3km, 0:58), 긴장등이산이라고 적힌 표지기가 여기에도 흩날린다. 이 곳이 봉우리 다운 듯 하다
10:47 휴양림고개(약268m, 3.7km, 1:03), 용인휴양림이 북쪽에 있다. 임도가 이어지고 있으나 외면하고 산길을 유지한다.
11:08 마락산(474.8m, 4.6km, 1:25), 정광분맥과 접속하니 용인시경계 둘레길이 표시되어 있다. 용인과 경기광주의 경계를 걸다가 경기광주시로 들어가게 된다.
마락산에는 무인산불감시탑과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안부로 거침없이 내려가며 올라가야할 마구산을 바라보니 까마득하다.
11:18 금어리고개(약386m, 4.9km, 1:34), 마구산둘레길 안내판, 이정목이 있다. 녹음이 짙고 시원한 바람이 넘어간다.
마구산을 오르며 정광산과 노고봉을 바라본다.
한남정맥이 석성산에서 선장산을 거쳐 고도를 낮추며 서쪽으로 사라지며 향수산이 산줄기를 이어받는다. 그 앞에는 에버랜드가 보인다.
향수산 아래에 포천세종고속도로가 구만이산의 꼬리를 잘라 먹고 있다.
11:39 마구산(595m, 5.6km, 1:56), 그 전에는 가로형의 표지석이 세로형으로 바뀌었다. 말머리 모습 중에서 말의 입에 해당되는 곳이며 용인의 제1봉이나 온맵에는 고도표시가 없다. 전망대에서 먼저 올라온 산객들과 조망을 즐긴다. 네이버지도에는 정락봉으로 표기되어 있다.
북동쪽으로 향수산과 문형산을 바라본다. 초현용인공원묘지가 정면에 보인다. 우리는 그 우측의 산줄기로 올라왔다. 맨 우측에는 용인 외대이다.
문형산 아래에는 달기산 우측으로 오산천이 경안천에 합류한다.
우리가 올라온 산줄기 아래로 신설고속도로가 지나감을 모르고 왔다.
동남쪽으로 둔전역에서 마락산으로 올라와서, 마구산에서 보평역으로 내려가는 산길도 생각해 본다.
금어리 계곡에는 경기도학생용인야영장, 용인시환경센터, 여러 공장들이 산재해 있다. 그 앞에는 용인시 처인구 시내이고 그 뒤로 한남정맥이 부아산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문형산 북쪽으로는 남한산성인데 아주 희미하다.
북쪽으로 정광산과 노고산을 바라본다. 정광분맥의 최고봉이다.
2X
북서쪽으로 기울면 무갑산에서 앵자지맥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들이다.
그럼 우리가 가야할 태화산은 어떤 모습일까하고 서남쪽을 바라본다. 태화산의 우측으로는 금박산이 보인다. 어느 산 하나 앵자지맥과 연결되지 않은 산이 없는 것 같다.
11:56 김량고개(약577m, 5.7km, 2:12), 조망을 실컷 즐기고 태화산 방향으로 내려가며 태화단맥을 시작한다.
소나무의 위세에 쫄린 소나무가 있는 쉼터이다.
12:06 터골고개(약480m, 6.4km, 2:23), 단풍나무가 울창한 고개이다.
12:14 연지봉(561.8m, 6.7km, 2:31), 1등급 삼각점(이천 11)이 있는 오르막길이다.
12:26 태화산(641.1m, 7.1km, 2:43), 이 뒷편의 헬기장이 고도가 높으나 옛날에 군부대 관리지역이라 제한국역이었으나 현재는 해제된 상황이라 왕복하고 온다. 좀 쉬면서 간식을 하다가 미역산 방향으로 내려간다.
서울대학교 학술림 안내판이 있다.
12:55 삼지송(약501m, 8.0km, 2:58), 삼지송 이정표가 있는데 현재 상태로는 삼지송은 아닌 듯 하다.
13:06 미역산(612.4m, 8.6km, 3:09), 헬기장에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고 정상판이 게시되어 있다.
많은 이들이 오르고 내리는 증거가 있다.
지나온 태화산을 바라보니 그 우측으로 한남정맥 문수산, 독조봉, 건지산, 금박산이 겹쳐 보인다.
맨 앞에 금박산에서 앵자지맥으로 붙고, 그 뒤로는 은이분맥이 서진하며, 정상부가 펑퍼짐하고 넓은 건지산이 왼쪽에 있다. 맨 뒷 배경은 한남정맥 문수산이다. (2X)
미역산의 내리막길도 제법 조화로운 암릉이다.
전망대가 있으나 좌측(동쪽)만 부분적으로 보일 뿐이다. 이후로 쉼터와 깔판, 통나무 계단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좀 과중한 투자가 아닌 가 싶다.
동북쪽으로 도척면 도웅리를 바라보니 멀리 무갑산이 보인다.
13:23 은곡사 갈림길(약535m, 9.3km, 3:26), 뒷동산으로 가기 위해 등로없음 방향으로 내려간다. 등로가 아주 뚜렷하다.
산길이 이끄는대로 가다보니 살짝 회하기도 하지만 산줄기는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13:45 노곡리 고개(약260m, 10.7km, 3:48), 이 길을 걸어간 선답자가 적어 트랙을 그려갔는데 길이 이리 좋을 줄 몰랐다.
잠시 쉬어갈 의자도 놓여있다.
13:53 뒷동산(275.3m, 11.3km, 3:57),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가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이다.
14:07 뒷고개(약174m, 11.8km, 4:03), 약 300m의 산길이 남아있으나 공장으로 막혀있어 여기서 산행을 마치고 우측(동쪽)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14:09 산길 끝(약150m, 11.9km, 4:05), 산행을 마치고 도척면 소재지인 노곡리로 향한다.
14:18 산행종료(약146m, 12.4km, 4:14), 모든 산행을 마치고 손철대장이 베푸는 식사를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