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스코처럼 교육합시다'라는 책을 최데레사자매님이 소개하라하니 또 한 책이 생각났습니다.
'소녀는 마치 이슬과 같아서'
'돈보스코처럼 교육합시다' 라는 책이 소년들을 위한 책이라면
'소녀는 마치 이슬과 같아서'는 소녀들을 교육하기에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영성학교 강의시 살레시안 신부님께서 '돈보스코처럼 교육합시다'라는 책을 소개하셨습니다.
그 책은 제가 틈만 나면 읽었던 책으로 자녀교육이나 학생교육을 해야하는 분들에게는
실질적으로 매우 도움이 되는 유용한 책이되리라 생각됩니다.
한동안 교직을 떠나있다 다시 강단에 서게 되었을 때
'돈보스코처럼 교육합시다' 라는 책이 저를 사로잡았지요.
그래서 아는 친지들에게 이 책을 여러권 선물했던 기억이 납니다.
많은 교육학 책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제 영혼과 맞닥드려진 책이 바로 '돈보스코처럼 교육합시다'였습니다.
피상적인 지식보다 학생자신도 모르고 있는 탁월한 능력이나 잠재력, 숨어있는 재능, 즉 학생들의 영혼안에 함축되어 있는 에너지를 발굴해내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는 철학을 알려줍니다.
돈보스코성인은 그들의 영혼 안에 깊이들어가 '예수님과 같은 사람'을 이끌어내는 교육을 하고자 하셨습니다.
이 책의 차례를 보면 절반은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1부: 교육한다는 것은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사랑의 행위이다.
우리는 청소년을 참으로 사랑합니까? 위대한 메아리의 법칙을 가르칩시다.
청소년들에게 이상을 심어줍시다. 청소년들 가운데 있으면서 교육합시다.
청소년을 이해합시다. 그들을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줍시다.
칭찬은 대단히 유쾌한 상급입니다. 청소년들과 어떻게 우정을 맺는가?
청소년들에게 귓속말을 해줍시다. 위기의 때에 도와줍시다.
청소년을 가르치는 비결은? 이름을 불러가며 인사합시다. 친절은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벌을 이해시킵시다. 청소년들을 위하여 기도합니까?
2부: 사랑의 공동체 건설을 향하여
기쁘게 살도록, 들을 줄 알도록, 자기 자신에게 솔직할 수 있도록, 칭찬할 줄 알도록,
모든 일에 열성을 갖도록, 타인에게 관심을 갖도록, 타인을 이해하도록,
타인의 이웃이 되어주도록, 부모에게 효도하도록,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겸손한 사람이 되도록, 용서할 줄 알도록, 감사할 줄 알도록 교육합시다.
3부 세상이 군중 속에 고독이 되지 않도록
불량써클에 휘말리지 않도록 청소년을 보호합시다. 나쁜친구들은 어떻게 할까요?
반항의 위기는 어떻게 극복할까요? 도벽이 있는 청소년은 어떻게? 거짓말하는 소년들은 어떻게?
불량청소년은 어떻게 도울 것인가? 여가를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만화는 보아도 좋은가? 놀이를 방해하지 말자. 텔레비전시청은 어떻게 지도할 것인가
학업에 성공하기 위한 9가지 비결
4부 피안의 세계
순결한 자가 되도록 교육합시다. 이것은 허락할 수 없다고 말해줍시다. 희생에 단련시킵시다.
우울증을 극복하도록 ,어려운 순간에 직면할 줄 알도록, 좋은 습관을 갖도록,
기도할 줄 알도록, 묵주기도를, 죽은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도록,
교황님을 사랑하도록, 미사에 참례하도록 가르칩시다.
위의 내용들을 상세하게 예화를 들어가며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소녀는 마치 이슬과 같아서'는 살레시오여고 교장선생님을 지내신 밀타 몬딘 수녀님의 말씀모음집으로
소녀는 마치 이슬과 같아서 꽃잎위에 있으면 영롱한 빛을 내는 보석과 같이 빛나지만
땅으로 떨어지면 진흙더미가 되어 빛을 잃는다는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위 책들을 보시고 많은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책의 내용이 상당이 오늘날에도 맞는 책이군요 , 동보스코처럼 교육합시다 , 합리적이고 사랑의 공동체에 대한 지침도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아주 유익하군요 , 이 루시아님! 잘 계셨겠지요 , 항상 카페에 유익한 좋은 글 잘 보고 있어요 덕분에 오늘도 좋은 책 하나 한번 사볼 마음이 생깁니다 , 쌀쌀한 기운이 아침저녁으로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늘 해피한 날 되세요
솔샘형님 반갑습니다. 책이 오늘날에도 넘 유익한 책 같지요? 진리를 담은 책들은 시대를 초월해서 공감대가 생기나 봅니다.솔샘형님 다리는 이제 완전하신가요?
가을 향기에 바쁘셨을텐데 응답해주심에 감사해요~~구체적인 교육 안내 책자네여~* 역시 회장님은 다르심다^*
데레사님 덕분에 글을 썼습니다. 데레사님의 영성학교 강의록 후기 넘 친절하고 재교육이 되는 훌륭한 자료이니...데레사님도 다르심다^*
출세지향적인 편중된 가치관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의 푸른 꿈을 꺾어버리는 작금의 교육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돈보스코처럼 교육합시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부모로서, 교사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이젠 우리 모두가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루시아자매님! 고맙습니다.
신앙인으로 모든 것을 바라본다면 이젠 정말 패러다임을 바꿔야겠지요? 위원장님의 관심과 배려에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