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zealand베이오브아일랜드(Bay of Island)
베이 오브 아일랜드는 수많은 만(Bay=灣)과 내포(內包)된 주변의 150여개의 섬들과 짜 맞추어 진듯이 구성된 지형으로 해안가는 매력적이다.

이곳은 역사적인 현장으로서도 아주 중요한 곳인데, 영국인들이 최초의 뉴질랜드 영구 정착지이기도 하며 유럽인들의 식민지
건설의 근원지이기도 하다. 또한 와이탕이 조약이 작성되고, 1840년 46명의 마오리 추장이 최초 서명된 곳이어서 더욱 역사가 깊다.
*와이탕이 조약(Treaty of Waitangi)
1840년 2월 6일, 뉴질랜드 북섬 와이탕이에서 당시 무력 충돌이 끊이지 않았던 원주민 마오리 족과 영국과 체결된 조약으로
▸모든 마오리족은 영국 여왕의 신민이며, 뉴질랜드의 주권을 왕권에 양보한다.
▸마오리 토지 보유권은 보장되며, 그 토지는 모두 영국 정부를 통해서 판매된다.
▸뉴질랜드는 영국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인정받는다.

베이 오브 아일랜드는 주요 타운인 파이히아(Paihia)와, 와이탕이(Waitangi)·러셀(Russel)·케리케리(Kerikeri) 등을 포함한다. 파이히아는 아름다운 만 사이를 배를 타고 돌아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역사적인 타운 러셀은 파이히아를 바로 건너편으로 마주하고 있는데, 초기에는 마오리가 주요 모든 계곡을 요새화하였던 곳이다. 이곳에 초기 정착한 유럽인들에게는 격한 곳이라 할수 있는데, 1830년에 발생한 한 마오리 소녀로 인한 소소한 싸움이 점점 격해져 결국은 약 2주동안 수백명이 죽거나 부상을 입는 전쟁으로 변하게 된다.

이후 1845년의 Northland 토지전쟁중에는 마오리지도자가 유럽 공식 깃대를 자르겠다는 반복되는 협박으로 유럽군과 해군을 주둔시키키도 하였다. 지금은 평화로움과 로맨틱한 타운으로 변모되어 번잡한 파이히아와는 대조를 이룬다.

▼▲ 파이히아(Paihia)의 아침 해변 산책


▼▲ 방크시아꽃(Banksia prionotes)나무 앞에서

▼▲ 방크시아꽃(Banksia prionotes)






▼ 파이히아(Paihia) 에서 페리를 타고 러셀로 들어가는데 15분정도 걸린다


▼▲ Russell, North Island
러셀에서는 캡틴 쿡이 남긴 명물과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Christ church는 1847년 세워진 곳으로 찰스 다윈이 건축을 위한 기부금을 보탠 곳이기도 하다.

식민지 시대에 유럽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들이 그랬듯이 뉴질랜드의 원주민 마오리족도 영국과의 이해관계에 의해 수많은 회유와 전쟁에 시달려야 했다. 유럽인들이 이곳에 발을 붙이기 시작한 때부터 1840년 와이탕기 조약으로 영국의 식민지가 되기까지..

▲ Russell, dock
그리고 그 후에도 크고 작은 전쟁이 계속 일어났다는데 뉴질랜드의 최초의 수도였던 이 곳 러셀(Russell) 역시 원주민과 영국군 간에 전쟁으로 큰 피해를 입은 곳이기도 하다. 아무튼 뉴질랜드의 수도는 러셀, 오클랜드(Auckland)를 걸쳐 지금은 북섬의 끝자락에 위치한 도시 웰링턴(Wellington)으로 이전되었다.

▲ Russell, Restaurant (Licensed라는 문구가 들어간 식당은술을 팔수있다는 뜻)
베이 오브 아일랜드(Bay of Island)에 위치한 이 땅을 마오리족들은 코로라케라(Kororareka)라고 불렀고 배로 접근이 용이해 유럽과 미국인등 이방인을 상대로 한 교역 항으로 발전되었는데 마오리족들은 이들에게 식량과 원목을 공급하고 무기와 술 등을 제공받았는데 원주민들이 가장 원했던 것은 존중(respect)이였다고 한다.

▲ pohutukawa flowers

▲ Russell

▲ Russell, Christ church(1835년에 세워진 뉴질랜드 최초의 교회 )

▲ Russell waterfront

▲ Russell


▲ Mutukako Island 의 Hole in the rock


Chanson Sans Paroles, Andre Gagn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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