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입국시 무비자로 들어가면 출국할 때 300불 벌금형

지난주에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학회에 참가하고 왔는데, 5년전과 달리 입국비자를 인천공항에서 25불에 사면(사진 왼쪽) 비행기내에서 비자를 발급해 준다(사진 오른쪽).
문제는 기내 방송도 없이 여권과 비자값 25불짜리 2장을 걷어간 후에 여권에 입국을 허용한다는 증명서와 25불 영수증을 되돌려 받는데, 잠시 화장실에 간 승객은 모르는 상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되고, 여권을 준 승객도 비자를 확인하지 않으면 낭패를 보게 되는 것이다.
이번 여행에서 상기 2가지 상황으로 벌금을 각각 300불씩 물은 회원이 생겼다. 이 벌금도 400불이라고 했다가 사정을 해서 300불로 깍아준 것이라 한다…
5년전에도 린자니산에 가기 위해서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일행 중 한사람이 비행기에서 내린 후에 발리의 덴파사공항에서 입국비자 도장을 받지 못했다가 출국시에 발견되어 수십불의 벌금을 물은 적이 있는 것이 기억에 남아있었는데, 일부러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느낌이 든다…5년 사이에 10배가 넘는 400불은 무엇이고, 왜 깍아주기까지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