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산 이북의 개성에 있는 송악산은 가보기가 힘들지만 여기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송악산 해발180m(?) 산이라 표현하기도 그렇고 그러나 이름이 산이라 붙여진 것이니 동산이라 하여도
별무리가 없을만큼 낮으막한 오름이다.
정상에 올라 동서남북을 바라보노라면 선경에 들어온듯 하기도 하다는데 날씨가 맑은 날은 풍광이 아름답기
로 이름 난곳이기도 하단다.
접근로는 산방상 입구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송악산 전망대 까지 갈수가 있었다.
해안도로를 따라 즐겁게 경치구경을 하다보면 마라도잠수함 선착장이 눈에 들어온다.
송악산에 오르기전이나 오른후에 여기서 잠수함을 타고 다닷속으로 내려가 보는 것도 또한 색다른 관광이
아니겠는가?
하여튼 먼저 송악산으로 가본다.
승용차를 이용하여 송악산 전망대 입구에 주차를 하고 쉬엄쉬엄 걸어서 오르며 자생야생화 구경을 하다보면
어느덧 정상에 오른다.
숨한번 크게 내 쉬고 사방을 둘러보자~ 멀리 보면 한라산, 가까이 산방산, 형제섬, 가파도가 눈에 들어온다.
또한 정상에는 큼지막한 분화구를 볼수가 있었다, 여기에는 주변의 방목장에서 기르고 있는듯한 말들이
여기까지 올라와서 먹이를 먹고 다닌다.
송악산 정상 표지석 ~ 정상 서북쪽구릉 방목지와 오른쪽에 보이는 산방산의 모습
화산분출로 이루어진 검은색 또는 회색의 현무암이 주종을 이루었는데 여기에는 조금 틀리는 것 같았다.
황토색내지는 붉은 색을 많이 띠고 있었다.
송악산 분화구의 내부 모습인데 비탈진 분화구의 식물들이 확연하지가 않고 많이 자라지도 개체수도 적은것 같았다.
주변에 방목하는 말이 분화구 내부에 까지 들어왔다.
우리를 반기러 왔는가, 아니면 먹이를 찾아서 먹이는 이 분화구 내부보다 밖이 더욱 많을터인데, 특별식이라도
있는 걸까 궁금할 뿐이다.
봄이 되어 털갈이를 하는 모양이다.
넘어가는 햇살에 오동통 살이찐 건강한 말 모습을 담았다.
송악산 정상에서 산방산을 배경으로 내 멋진 모습을 남겨주세요라고 하는 듯 ........................
겁이 없는 녀석이다. 여기에서 많은 사람들을 봐 왔기 때문인가 통 겁없이 사람들 가까이 닥아오는 녀석이다.
애마부인이라도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걸까~~~~~~~~~~~ㅎㅎㅎ
정상의 붉은색 암석과 산방산의 모습
송악산은 3면이 바다와 접하여 있으며 깍아지른듯한 절벽으로 둘러쌓여 있고 풍광은 아주 뛰어난 절경이다.
누가 보아도 아름다운 모습에 놀라 한참을 서성이게 될것이다.
내려가볼까, 시간이 안되겠지~~~~ 다음 행선지가 ...아쉬운 발길을 돌린다.
해안도로에서 바라본 형제섬 보는 위치에 따라 한개의 섬이 ........ 형제 섬으로 변한다
분화구 주변에 피어난 이름모를 야생화 이 척박한 돌틈에서 자라는 강인함.... 끈질긴 생명력을 꽃을 피운다.
물기도 없는 이곳에 이렇게 예쁜 꽃이 자란다는게 기이하다.
한 삽 떠 집에 가져가서 화분에 옮겨 심으면 살릴수 있을까........ 허황된 생각도 해본다.
송악산 입구에서 해저관광을 위하여 운행중인 마라도 잠수함 보이저 1호 이 잠수함 승선인원 약50명 관광시간 약1시
간 (요금 일반성인 50,000원 특별할인도 가능) 동안 바닷속을 탐험하게 된다.
선장이 주변경관과 송악산입구 해안의 동굴내력과 대장금 촬영지, 바닷속의 현재상황 오염실태등등을 소개하였다.
바다속에서 본 물고기
바다속 여러가지 어류,패류,산호등등을 볼수가 있었지만 오염된 물로 인하여 밝게 보이질 않고 예쁜 산호들이 없었다.
수년전에 서귀포 앞에서 바다속을 보았을때는 아주 깨끗하고 예쁜산호들도 많았고 고기들도 많았는데 거기도 지금은
많이 오염되었겠지, 여기는 서귀포보다도 더 늦게 해저관광이 이루어 졌는데 이러할진데~~~~~~~~.
오염원이 무엇일까?
우리가 구경삼아 이렇게 들어오는 그것만으로도 오염이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