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ksns라는 동영상이 너튜브에 깔리면서 주변의 물리치료사들이
신기한게 있다고 보라고 권유했습니다.
당시 한가지 치료에 집중하고 있었지만 심각한 질환의 환자들에게는
적용하기 어려웠던 참에 이것이 방법일까 싶어
시연도 해보고 너튜브를 유심히 봤습니다.
정말 신기하게 편집했더군요
보면서 알맹이가 없다 원칙이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핵심이 그냥 긁는다고? 그건 아니겠지 그러나 저걸 배우려면 독일에 가야하나?
귀찮아..돈도없고 몸은 힘들고 맘대로 안돼고..얘도 많고...
먹고사는 문제보다 치료적으로 답답한게....먼저였던 시기였죠..
그때 박학철 스승님을 만났습니다.
이분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다른 지인으로 부터 알게되었지만 활법 단어에 억매여 잘못된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물리치료사로써 배운 지식은 척추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방법이었지 사지로 접근하는 방법을 배운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사지를 통한 접근법에 대한 필요성을 임상에서 치료하면서
고민하게 되었던 마당에 잘됐다고 생각하고
그때서야 전화를 그리고 직접찾아 가볼 생각을 했던것이죠
지금 까지 몇년이 흘렀습니다.
근거에 의한 치료방법이라는 단어가 유행하던 시기에 물리치료사로서 일했습니다
학위를 받는다고 논문을 써본 입장에서 근거를 찾는다는것은 뭔가있어 보였습니다
그런 인식이 박학철식 기법을 배우면서도
도대체 근거가 뭔가......하늘에서 뚝떨어진 치료기술이 아닌 근거가 뭔가 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저것 많은 책을 보고 사서 보고 참조했습니다
말을 나열한것은 많은데 실제적 임상이 없었습니다
근거가 박학철식이다 라고 말하면...쉽게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렇다고 생각을 합니다...왜 치료가 되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어떤 근거를 가져와서 공격할수도 없습니다.
가르쳐준 원리에 부합되고 그것이 또한 경혈 경락 배수혈과 고유수용성촉진법
과도 연동되는 이론을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완벽하게 이것과 저것이 맞다는 말이 아니라
저원리에 임삼적인 실제가 같이 하는 치료법이라는 생각을 해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활법이라고 하는 치료는 절대 아닙니다 그것은 처음 배울때부터 알았습니다
그럼 손발을 긁어대는 치료도 아닙니다. 그것도 얼마 지나서 알았습니다.
배를 만지는 치료도 등을 만지는 치료도 아닙니다.
손과 발 복부와 배부 위아래 무릎과 팔꿈치 어개와 고관절 발목과 손목
어느발가락과 어디 어느 지절과 어디 어느 지간과 어디
인체의 어느부위든 어떤부위와 호르몬적으로 기능적으로 순환적으로 다 연결되는 종합적인 접근법의치료 행위입니다.
늘 말씀하시는대로 이것이 다 라고 하지않으십니다.
늘 말씀하시는대로 늘 임상에서 적용하는 변종이 다양합니다.
엇그제 제가 오래전에 봤던 한 이론을 말씀드리면서 실제 스승님이 말씀하신 기법 대로 했고 치료적으로 적용이 되는데
누군가가 그런 이야기를 비슷하게 한게 있더군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스승님의 이론이 그사람에게서 나왔다고 생각한게 아니고
스승님의 이론적 배경이 어딘가있는 오래된 원리였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이론와 실제
이론과 임상적 적용의 합일화된 기법은 박학철식이 유일하다는 생각을
가지고있습니다.
강의를 듣다보면
자기가 이론을 만들고 기법을 만들었던 창시자들이 많습니다.
그런 창시자들은 본인이 하다보니 그렇게 된것이라 가르침의 전달이 참 못합니다 본인만 아주 잘 합니다.
그런데 스승님의 가르침에는 자신의 독창성과 전달력이 같이 하고있습니다.
전달되지않는 이론 전수되지않는 교육은 사실 교육이 아니고 쇼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쇼를 즐기고있고 나도 저렇게 할수있다는 희망고문을 받고있는것을 알고있습니다.
그 고문이 다시금 새로운 희망이길 바라는 많은 사람들이 방황하고있는 모습을 지금도 보고있습니다.
보고 의심하고 실행해 보고 그 결과를 확인하고있습니다.
제 여행의 종착역은 멀었습니다..그리고 종착역이 보이는 곳에서 열심히 행동하고 있을뿐입니다.
저의 눈에만 보이는 종착역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