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홍차 브랜드
1. 트와이닝 (Twinings) :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
1706년 런던의 트라팔카 광장 부근에서 커피하우스 개점을 시작으로 300여년 동안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홍차 회사이다. 1717년 홍차 전문샵 골드라이온을 열어 여성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빅토리아 여왕 때부터 왕실에 납품을 시작했고 현재 세계 90여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다.
2. 포트넘 앤 메이슨 (Fortnum & Mason) : 다양한 종류
1707년 앤 여왕의 지시로 런던에 세워진 회사이다. 빅토리아 여왕 때부터 280여년 동안 홍차를 비롯한 많은 식료품들을 왕실에 납품하고 있다. 로고 마크는 오후 4시의 티타임(애프터눈 티타임)을 상징.
3. 임프라 (Impra) : 정통 실론티
스리랑카 대표 브랜드로 1,2등급의 제품만 선별하여 수출하는 정책으로 신뢰를 얻었다. 700 가지가 넘는 제품으로 각국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36번째 에이전트국이다. 러시아, 리투아니아,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4. 할샌 앤 리온 (Halssen & Lyon) : 현대식 시스템
1879년 설립되어 4대째 이어오고 있는 독일의 가족 회사로 인도산 다즐링, 일본, 아프리카, 남미 등 전세계의 차 원료를 수입하여 제조하면서 유럽의 차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5. 위타드 오브 첼시 (Whittard of Chelsea)
1886년 설립하여‘최고의 원료를 구입한다’는 경영철학으로 60여 종의 홍차와 초콜릿이 덮인 에스프레소 원두, 잼, 꿀, 홍차 도구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매장에는 전문 가이드가 가이드를 해주는데 영국에 100여 개, 파리와 싱가포르, 두바이, 칠레 등에 프랜차이즈 점포가 있다.
6. 립톤 (Lipton) : 대중들을 위하여
스코틀랜드에서 식료품점 가업을 이어받았고 미국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뛰어난 마케팅전략으로 성공. 1889년에 시작한 홍차사업은 ‘다원에서 티 포트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노란색 포장의 티백으로 규격화 시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폭발적인 호응으로 억만장자가 되어 영국여왕으로부터 귀족 작위도 받았다. 1964년 아이스티 믹스를 개발 인스턴트 홍차 소비를 촉진하고 있으며 현재 160개 나라에 수출되고 있다.
7. 잭슨스 오브 피카딜리(Jacksons of Picccadilly)
F&M과 더불어 영국의 유서 깊은 홍차 제조회사이다. 영국에 차문화가 보편화 되면서 블랜딩 티를 마시게 되자 이를 체계적으로 연구해 1815년 피카딜리의 한 상점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1830년 중국의 외교사절이었던 얼 그레이(Earl Grey) 백작에게 중국차의 신비한 가향차 블랜딩 기법을 전수받아 '얼 그레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면서 유명해졌다.
8. 포숑 (Fauchon) : 식품 명품관으로 시작
‘파리 마들렌 사원 부근의 고급 식료품점으로 시작하여 이국적인 과일과 식료품을 판매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애플티가 큰 인기를 얻었다. 지금도 그 자리에서 차를 마시고 식사를 할 수 있는 살롱 드떼, 빵과 초콜릿을 판매하는 베이커리부 그리고 와인과 향신료, 차와 기타 식재료들을 판매하는 전문 매장이 3개의 건물에 자리를 잡고 있다.
9. 딜마 (Dilmah) : 영혼을 가진 차
‘세계에서 가장 신선한 홍차’를 모토로 세계적인 디데이스터 메릴 훼르난도가 1988년 호주에서 처음 런칭하면서 만든 브랜드로 다원은 실론(스리랑카)에 있다.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20여개 항공사와 세계 유수의 호텔에서 서비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