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학교 3회차에는 비가 제법 내렸습니다. 현장학습 가는 길은 늘 설레고 즐겁습니다. 어린이들이 종알종알 부모님과 대화 하는 소리가 정겹습니다. 맹꽁이를 꼭 잡아달라고 말하는 자녀에게 '맹꽁이는 잡는게 아니라 보호해주어야 하는 것' 이라고 알려주시는 부모님의 목소리가 참 자상하고 부드럽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맹꽁이학교 체험길 입구에 걸려있는 안내현수막을 친구들과 부모님들이 진지하게 바라보십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늘 윤규승 고문님 팀에서는 맹꽁이를 직접 보았답니다. 우리친구들이 직접 찾았다네요. 정말 대단해요.^^
그때 저는 다른 쪽에 있어서 맹꽁이를 못 봤네요.ㅜㅜ 저는 언제쯤 맹꽁이를 직접 볼수 있을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늘도 맨홀 뚜껑을 여는 투혼을 보여주신 서대표님~ 맨홀안에 맹꽁이올챙이 관찰하다가 발견한 참개구리에요~~ 팔짝 뛰어 도망가기 전에 정말 잘찍었죠? 찍자마자 휘릭 도망갔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맨홀 안을 열심히 관찰하는 친구들~~^^ 사실 오늘은 맹꽁이보다 달팽이를 훨씬 더 많이 만났어요. 그래서 우리친구들이 "맹꽁이학교가 아니라 달팽이탐험대 같다" 고 했지요^^
오늘은 지난주처럼 맨홀 속에 올챙이가 많지는 않았어요. 밤새 비가 많이 와서 멀리멀리 흘러갔나봅니다. 어디선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을거에요. 며칠만 있으면 어른 맹꽁이가 되겠지요.
늘 같은 공간에서 현장 수업을 진행하지만 매번 다른 상황이 펼쳐지는 것이 Live의 묘미입니다~ 다음주 맹꽁이학교에서는 또 어떤 재미난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