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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청마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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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스크랩 보성 오봉산
숯댕이(민찬웅) 추천 0 조회 252 12.03.23 09:2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 날짜 ; 2012년 3월 22일 목요일 

- 코스 ; 용추교 에서 시작 지도 검은점 따라서 ...

           용추교 - 신우대 밭 - 능선 삼거리 - 자연성능 - 숯댕이바위..ㅎ - 칼바위 - 오봉산 - 용추폭포 - 용추산성 - 해평저수지 - 주차장

- 산행 시간 ; 4시간 30분 정도 






아침 일찍 부터 둘째의 짜증섞인 불만투 ... 왜그래 ??


오늘 체육 시간 들었는데 창밖을 보니 비왔단다 .

축구을 좋아 하는 둘째의 불만 보다는 ...머 ..비왔다고 ... 창밖을 보니 노면이 흥건히 ?어 있다.


둘이서 배낭을 메고 약한 빗방울을 바라보며 갈까 말까 망설이다 비온날  집에 있어 봤자 그차길옆 오막살이 부부같이 생산적일 까봐  

산행을 못하드라도 콧바람이나 쐐고 오자고 간다.


역시나 산악회  참석율이 너무 저조해 버스까지 횡 ~ 했지만 그래도 버스는 출발 하고 ~~ 


다행이 보성 오봉산 와서는 빗방울은 그다지 심하지 않아 용추교에 차를 세우고 오늘 산행 시작 ...


그전에 버스 안에서 답사 다녀온 총무나 산악인 원로인 회장님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숨은 명산이라고 비를 맞고도 산행 해도 

절대 후회안할 산이라고 하면서 강력 추천 하신다 .




산행 들머리 용추교 ...





이길로 가다 저기 스라브 단층집에서 우축으로 가면 등산로다.

당초 비만 안왔으면 득량초에서 시작 할려고 했는데 혹 비가 많이 올줄몰라 중간치기 하는것이다.


통상적으로 오봉산 들머리는 이곳에서 많이 한다.


실은 산행지 조사 하면서 알었는데 욕심것 산행 한다면 이곳 오봉산은 그 옆에 작은 오봉산도 있는데 작은 오봉산도 기암들이 

멋있어 특히 거북바위 나 누에바위 ... 작은 오봉산을 먼저 오르고 연계해서 산행 해도 좋을것 같다는 ... 





신우대 터널 속으로 ...


솔찬히 운치 있는길임 ...








산이 낮은산이라 가뿐숨을 시번만 크게 쉬면 능선에 도착 한다. ㅎ



능선에 올라 바라보는 들량만 간척지 ...

보리밭 푸르름이 싱그럽기만 하다.




득량초에서 시작 하면 이곳으로 방조재에서 시작하면 이곳에서 만나는 합수점이다.




사나케 누님들 ... 




잠깐 오르니 돌탑이 ...


오봉산에 정성스런 돌탑 보다는 인위적인 돌탑들이 많이 볼수 있는데 진안 마이산 돌탑에 비해 정이 안가드라 ... 


옛날에는 오봉산에서 구들장 돌들을 생산해서 팔었다고 한다.

보일러가 보급 되면서 구들장 돌이 필요 없게 되고 해서 ... 구들장 만들 돌들을 이용해 탑을 쌓았다는 얘기도 있다.






해평 저수지가 보이고 ... 저 저수지 밑이 들머리 였다.





반대편으로 조망해 보니 득량만 간척지와 바로 밑으로 골프 연습장 파3장이 보이는데 엇프로치 연습 코스가 맞는거 같다.

산에 오기전에는 숯댕이도 비그너 싱글 겸험이 있는  장거리포 실력자 였다 . ㅎ







진도 동석산에 이여 조망이 좋와야 하는데 오늘도 바다 조망이 엉망인 산행이다 .

비도 아주 조금 오는데 비옷 입기도 성가신 그런 상태...


그래도 오봉산 능선이 계룡산 자연 성능 처럼 한쪽이 절벽으로 되있어 주변을 즐기며 샤방샤방 걷기에는 그만이다 ~~ 








조새바위 뒷면 ...

우회 해서 내려가서 ...




돌아 보니 새 부리 모양의 조새바위다.


산행지를 조사해 보니 이 바위를 조새바위 라고 해서 므슨 새모양을 상상 하거나 시조새 까지 들먹이면서 나름 설명들 하던데 ...ㅎㅎ


갯가 출신인 숯댕이가 봤을땐 ... 

조새바위로 이름 붙인건 이곳이 갯가라 동네 분들이 분명 이름을 붙었을 거라 생각하고 ... 석화를 까는 도구를 조새라고 불렀다.


그 조새라는 석화 까는 도구가 머리가 뽀족해 새 부리처럼 만들어 이름을 그렇게 불렸겠지만 ...

그 도구를 닮아서 조새 바위가 아닐까 한다.



돌팍님이나 풍경님은 들어 봤는가 모르지만 ... 나쁜짖하고 말썽 심하게 부리면 하는말이 ... 


콱 ~ 성질나면 조새로 마빡을 찍어븐다 잉 ~~ ( 들어는 봤슈 ..ㅋㅋ)


그 조새를 말하는거다 ~~ ㅎㅎ





 

득량만 ...

 

꼬막이 많이 생산되는 바다다 ...

언젠가 읽은 소설 해적을 보면은  꼬막 체취권을 가지고 이권 다틈을 볼수 있는데 ... 돈이 있는곳에 깡패들이 ...


꼬막 체취 시기에는 득량만에 깡패들이 많았다는 ... 그래서 ...

 

옛말에 ... 보성에서 힘자랑 말고 ... 벌교에서 주먹자랑 말고 순천에서 돈자랑 말라는 설이 있는데 ..


꼬막이 영양식이라 체력이 좋왔다는것이고 ...

꼬막 부자들이 다 순천에 살었 다는 것을 엿볼수 있다.ㅎ

 

 


 




뒤돌아서 당겨본 조새바위 .. 







앗 ~~ 바위 사면에 머 닮은거 같은디 ... ??



 



킹콩 옆모습 같다는 ... 




 


 



저 꼭대기 사면도 ...??





우리들 조상인 크로마뇽인 옆모습 같지 않나요 ..  아니면 눈썹이 짖은것이 숯댕이 옆모습 같기도 하고 .. ㅋㅋ


가만히 봉께로 진짜로 숯댕이 닯았내 ...

(풍경님이 찍은사진 참고... 종석대 사진ㅋ)

 


 

그럼 ... 이 바위를 앞으로 숯댕이눈썹 바위로 명명 하노라 ~~~ ㅎㅎ


 

 

 


 

근디 신성한 숯댕이바위 위로 빵신이가 밟고 지나간다 ...ㅋ 


 





여기쯤 왔는데 비가 싸레기눈으로 바뀌어 세차게 내린다.

그나마 비가 아니여서 다행 ~ ㅎ




드뎌 보이기 시작한 오봉산 명물 칼바위 ~~ 





참 ... 대차나 신기하내 ~~ 


어찌 저리 생겼을까 ... 자연적인걸까 ... 인위적인 걸까 ...


어느 석공이 실수로 바위를 절개하다 만든 작품같기도 하고 ...


오봉산에 비가 아도 오고싶은것이 저 바위를 보고 싶어서 온것이다.



일단은 가까이서 보기로 한다.







저 꺽어진 부위에 마애불이 음각되었다고 해서 최대한으로 가까이 올라가서 보기로 하고 접근한다.



사진이 잘못 찍혀서 ... 그래도 얼굴 모습은 잡혔다.


참 신기할 노릇이다.

저 곳에 어?게 마애불을 음각 햇을까 ??


원효대사가 용추폭포에서 정갈하게 목욕하고 이곳에서   수양을 했다는설이 있기는 하던데 ...



다른분들은 장재굴로 들어가 비를 피해 점심을 먹는다고 하지만 한참을 바라보다 나도 장재굴로 들어간다.





재법 넓은 장재굴에서 라면으로 점심을 대신한다.

막거리를 두병 가져왔는데 날씨탓인지 인기가 없는 막걸리다.ㅎ




계란을 맛나게 푼 라면 ... ㅋ


산행시간이 짧아 하산하면 또 한산주가 있어서 밥은 안가저 오고 라면만 가저왔다.






또 봐도 신기 하다 ...


두꺼비 닮은거 같기도 하고 ... 


개콘 ... 꺽기도 본산 같기도 하고 ... ㅋㅋ





 




오봉산 정상 ...









용추 폭포로 하산 ...




당초 용추 폭포로 하산 할려고 했는데 비도 안오고 점심 먹은것도 얼마 안되 용추산성 쪽으로 더가서 하산 하기로 ...





용추 폭포 상단 모습 ...




피터팬님이 갈켜준 접사방법되로 ...


ㅋㅋ 역쉬 ~ 




생강꽃도 ...




용추산성 이라고 ... 


산성이 성을 쌓은흔적은 없고 돌 무더기다 .


답사 다녀온 총무님께 ... 자연적인 성이라고만 한다.

인터넷 조사 하고 군청 사이트에 들어가봐도 용추산성에 대해서는 없는거 같터 ...







용추산성길은 대체적으로 육산길이고 부드러운길이다.


산행후 생각이지만 ... 이런시간 같으면 작은 오봉산을 갔었드라면  좋왔을걸 생각이다. ㅎ


긴 한숨에 ...도촌 저수지를 조망해 본다.






숯댕이 눈에 띄는 스램지역이 황석산 피바위를 연상케 한다.


그래서 당겨본다.











계속된 자연적인 산성보습의 돌 무더기 .... 신기하게도 일부러 쌓은 흔적은 없는것 같은데 성모양을 하고 있다.


약수님 같으면 용추산성에 대해서 알어 냈을텐데 ...




또 주변의 돌들이 구들장으로 쓰기에 좋은 돌들이 많이도 보인다.







조망처 에서 건너편 칼바위 사면이 보여서 당겨본다.





드뎌 해평 저수지가 보이고 ...




히여리 ...


흔하던데 ... 헬레나님이 귀한 꽃이라고 했다.






하산 ...

 

철쭉으로 유명한 제암산도 안가본 숯댕이가 오봉산이 멋있어 굿은 날씨에도  산행 했는데 역시나 멋있는 산이다.

 

능선길도 계룡산의 자연 성능길 처럼 멋있고 조망되는 득량만 바다도 아름답게 펼처진 오봉산 특히나 명물인 칼바위를 보고는

그 신기함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또 언제 올지 모르지만 오게 된다면 작은 오봉산도 연계해서 멋진 산을 다시 한번 답사 해보고 싶다.






앗 ~ 풍혈을 못 찾아봤다 ..이런 ... 비가온통에 정신없이 산행 하다보니 풍혈을 못찾아 봤다,

 


 


 

                                          (청매)                                                                                                      (백매)

 

 

그나마 이렇게 ...

 

가르처준 피터팬님께 감솨르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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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3.23 11:59

    첫댓글 덕분에 오봉산구경 잘하고 갑니다////언제나 고마울따름입니다~~~~~////

  • 작성자 12.03.24 19:38

    언릉 치료해서 써글넘의 산들을 마구 뛰댕겨야 학건디 잉 ~~~ ㅎ

  • 12.03.23 17:59

    글도 잘쓰구.. 사진두 잘찍구.. 산행기는 너~~엄 재미있구........

  • 작성자 12.03.24 19:39

    늘 총무님 배려에 감사 하고 있습니다 ~~

  • 12.03.23 20:45

    산행후기잘읽었습니다..고맙습니다^*^

  • 작성자 12.03.24 19:41

    감사 합니다 ~

    말도 안되는 이야기 거리를 읽어 주셨다니 쭉스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합니다.
    산에서 만큼은 늘 즐거울려고 합니다만 ... 그래도 이왕이면 즐겁게 산행 해야죠 잉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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