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관령바우길(일명 국민의 숲길)은 신청자가 많지않아 취소합니다.
성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양해를 바랍니다.
다음 여행에서 더 알찬 일정으로 여러분과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지인여행은 12월 대관령으로 겨울 숲길을 걸으러 갑니다.
겨울에 걷는 대관령 숲길은 어떤 분위기 일까요.
쭉쭉 뻗은 전나무, 가문비나무와 낙엽송이 도열한 숲길을 따라 걸으면 차갑고도 알싸한 겨울향이 정신을 번쩍 들게 하지 않을까요. 원시의 자연을 연상케하는 이 아름다운 숲은 평창군에서 조성한 숲입니다. 낙엽송과 전나무, 가문비나무가 빼곡히 자라는 국민의 숲 3km 구간은 평화롭고도 상쾌한 겨울트레킹의 즐거움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우리가 걸을 대관령 국민의 숲길은 바로 이 '국민의 숲'을 포함해 총연장 10km를 걷는 트레킹 코스로, 강원도에 조성된 걷는 길인 '바우길'의 한 구간입니다. 사람 한 명이 지나는 작은 오솔길부터 넓직한 숲길까지 다양한 숲길을 지나고, 임도를 따라 마을길과 팬션단지도 거치는 이 길은 평지와 오르막, 내리막길이 섞여있지만 전체적으로 그리 어렵지 않은 코스로 분류되는 곳입니다.
이 길은 지난 봄 지인여행에서 다녀온 선자령 트레킹의 출발지인 대관령마을휴게소(구 대관령휴게소) 근처에서 출발합니다.
대관령 신재생에너지관 옆에 있는 야생화단지를 출발해 이번 트레킹의 하이라이트인 아름다운 '국민의 숲'을 걷습니다. 숲길을 나오면 임도를 따라 마을에 도착해 점심식사를 하면서 추운 몸을 녹이고 다시 길 떠날 체력보충을 하겠습니다. 마을을 떠나 팬션단지를 지나면, 길은 다시 잎깔나무 숲길로 이어집니다. 고원지대 암반계곡 옆으로 난 좁은 숲길을 걷다보면 선자령 숲길구간과 만나는데, 이 길 역시 지난 선자령여행에서 모두들 좋아하셨던 아름다운 조림숲 구간입니다. 길은 다시 양떼목장 옆길로 이어지고 트레킹은 대관령마을휴게소에서 끝납니다.
숲길과 임도가 적당히 어우러진 어렵지 않은 코스로 지인여행의 겨울트레킹 코스로 손색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혹시 눈이라도 만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아름다운 눈길 트레킹이 되겠지요.^^
점심식사는 걷는 도중에 만나는 맛집에서 뜨끈한 꿩만두국으로 먹을 예정입니다.
다채롭고 아름다운 대관령 겨울 숲의 정취에 푹 빠져보는 이번 대관령 국민의 숲길 트레킹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일정>
07:30 양재 출발
10:30 대관령마을휴게소(신재생에너지관) 도착
10:30-16:30 대관령 국민의 숲길 트레킹(걷는 도중에 식사)
16:30-20:00 서울로 이동
이번 코스는 전체 구간을 다 걸어야하며 중간에 빠져나올 수 없다는 점을 참고하세요.
겨울이라 출발시간을 7시간 반으로 30분 늦췄습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눈이 온다면 더 멋진 눈길트레킹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지만, 차가운 날씨에 신청자가 많지 않을까 우려도 됩니다. 따라서 이번 여행에 신청하시는 분들은 전화나 덧글로 신청해 주시되, 여행경비 입금은 출발확정 공지가 난 후에 해주세요.
• 출발일시 : 2012년 12월 22일(토) 아침 7시 30분
• 출발장소 : 양재역 1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죽전정류장 경유) / 경기고속
• 답사지 : 강원 평창 대관령마을휴게소→ 대관령 국민의 숲길 트레킹(10km)→서울
• 참가비 : 46,000원(왕복교통비, 중식(꿩만두국), 기획안내비 포함)
• 계좌번호 : 국민은행 820-24-0163-372 정지인
• 준비물 : 등산화, 생수, 아이젠과 스패치(눈이 올 경우) 스틱(필요한 분)
문의는 지인여행 카페나 쪽지, 전화(정지인 010-4240-4428), 메일(beautifulbeing@hanmail.net) 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갈 수 있기를 바라며 참가 신청합니다.
인당님이 드디어 포문을 열어주셨습니다. 감사~
혜전님, 나*옥님, 이*자님, 이옥*님, 한*선님 신청하셨습니다.
동생과 함께 2인 참가신청합니다~~
펜문님 환영합니다. 어서오세요^^
시율이네 2인 추가입니당..ㅋ
오랜 침묵을 깬 신청^ 반가운 신청입니다. 어서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