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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지맥(낙동) 2022. 1. 30.(일) : 보현지맥 3구간 졸업(돌고개-합수점)
퐁라라 추천 0 조회 930 22.01.31 01:02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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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1.31 05:10

    첫댓글 보현지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궁금한게 준비물에 안대와 귀마개는
    언제 쓰는 물건인가요.

  • 작성자 22.01.31 05:20

    네 밀당님!
    시외, 고속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잠잘 때 사용하기도 하고요.
    산에서 비박할 때도 사용하면 무서운 소리가 들리지않아 보다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 22.01.31 05:18

    아. 그렇구요.
    저도 사용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2년 후배입니다.
    고산사는 미순누나 친구라 들었습니다.
    명절 잘 보내세요.

  • 작성자 22.01.31 05:21

    아! 미순이요. 수선리... 살았어요. 반갑습니다.^^

  • 22.01.31 05:39

    신축년 장식을 축하 드립니다.
    새해에는 보다 좋은 산행을 위해 건강과 복을 빕니다.
    사진과 내용글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22.01.31 06:03

    뚝배기선배님 일찍 기침하셨군요.
    잠깐 헛갈리신듯 하십니다.^^
    선배님도 임인년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감사합니다.^^

  • 22.01.31 13:30

    陰曆 辛丑年 ?

  • 작성자 22.01.31 13:40

    아! 신축년 마지막 장식을 말씀하셨군요.^^
    감사합니다~

  • 22.01.31 18:09

    와 보현지맥 완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위천과 낙동강의 합수점 감회가 새롭습니다 맞은편 팔공지맥 날머리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화이팅입니다 ~~~

  • 22.01.31 18:06

  • 작성자 22.01.31 18:15

    첨모각 저도 찾아가 봤습니다.
    이때보다 외관에 돈을 더 바른것 같군요.

  • 작성자 22.01.31 18:17

    저도 곧 가야할 곳이라서 건너편 팔공 합수점을 유심히 봐두었습니다.^^

  • 22.02.02 14:13

    보현 길은 변함없이 잘 있네요.
    페차량은 왜 안치우는 걸까요.
    주인이 있는데 그 주인이 죽었을까요.
    비로산에 정자는 벽면이 막혀 있어 바람을 피하기 좋아서 준비해간 떡으로 아침을 먹엇던 기억도 뚜렸합니다.
    그 때가 벌써 4년전이구요.
    4년전에 내사진을 보니 지금것과 비교를 할 수 없을정도로 화질에 차이가 남니다.
    그때는 대포카메라를 가지고 다녔거든요.
    지맥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무게를 덜어 볼려구 디카로 바꿨더니 항상 사진 화질이 마음에 안듭니다.
    기나긴 보현지맥 졸업 축하드림니다.

  • 작성자 22.02.02 14:53

    부뜰이운영자님!
    보현 하신지가 벌써 4년이나 흘렀군요.
    고흥지맥에도, 여수지맥에도, 그리고 보현지맥에도 비봉산이 많다는 공통점이 있군요.^^
    백운산, 국사봉, 매봉산, 응봉, 깃대봉, 옥녀봉 다음으로 비봉산도 여기저기 꽤 되는것 같습니다.

    비봉산(일명 자미산) 정상이 꽤 널찍하더군요.
    반대편으로 헬기장 끝에 있는 참호에서 나부산을 찾아볼렸는데 나무에 가려 쉽지가 않았습니다.
    정자(비봉정)에 밀창문이 달려있어 안에다 텐트를 치면 찬바람은 모면할 듯 보였구요.

    그리고 준희선생님이 여기서 직진하면 반정고개를 지나 삼강나루로 가게 된다며...
    그럼 삼강나루에 문수지맥, 국사지맥, 운달지맥, 보현지맥이 모이니 대단하게 된다고 유심히 살펴보라고 말씀주시더군요.
    헬기장 끝으로 반정고개로 내려가는 곳으로도 나무데크 계단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방치차량은 아무나 의성군청에 신고를 하면 처리하는데 누구 신고하는 사람도 없는가봐요.
    비봉산에서 대포카메라로 여기저기 밀어대면...
    팔공지맥 부터, 문수지맥 까지... 그리고 합수점까지 바짝 다가왔을것 같네요.^^

    팔공 출격준비는 되었는데,
    영축때문에 2월에 휴가를 이틀 내놔서 추가로 더 내기가 망설여지네요. 고민중입니다.

  • 22.02.03 10:15

    3구간으로 보현지맥도 무탈하게 잘 마무리하심을 축하 드림니다.
    산악회를 따라갔다 산악대장의 어이없는 진행에 화가 나 홀로 3 Km 정도를 저 문암정까지 뒤돌아 가 정상적인 마루금을 따라 진행한 곳이라 오랫동안 잊지 못할 구간으로 남았네요
    진행 전 구간에서 문암정까지 왔으면 그곳에서 진행을 해야 하는데 어둡고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면서 문암정에서 3 Km 가까이 지난 지점에서 더욱이 시간이 이르다고 버스에서 한시간 쉬었다 진행한다기에 홀로 문암정으로 뒤돌아 가는데 2명의 지맥 정통파가 함께 따라 와 힘겹게 진행한 곳이라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생생하기만 합니다.
    물론 그 산악회는 이곳을 마지막으로 탈퇴해 더 이상 함께 할 기회는 없었지만 말입니다.
    비봉산에서의 조망이 아름다웠는데 특히 보현지맥 마지막 구간의 비산비야 좌측으로 조금 더 뚜렷한 산줄기가 있어 한참 헷깔려하며 힘들게 산줄기를 찾아 사진에 담았던 기억도 있네요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하였고 첨모각과 수암종택도 들려보셨군요
    저 첨모각은 많이 낡았었다고 기억되는데 새로 누각을 세웠나 봅니다.
    이제 또 새로운 산줄기를 찾아 떠나시겠군요
    새해에도 늘 건강하게 즐기는 산행길 되시기 바람니다

  • 작성자 22.02.03 12:02

    칠갑산선배님!
    故 조은산선배님의 산행기를 읽어보니 효천지에서 차박을 하고 나침의와 지도로 능선을 찾으며 진행하셨더군요. 2008년이었으니 14년 전에 진행하셨습니다.
    마지막 166m봉에서 직진으로 알바좀 하고 되돌아와 좌측으로 내려서니, 좌측의 능선을 버리고 또 내려서야 했습니다. 거길 말씀하시는듯 합니다.

    저는 한골마을에서 비릿재 표석을 찾으려 동네분들에게 세번이나 물었습니다.
    산행후기에서 비릿재 표석을 찾아볼려 했는데 위치를 설명주신 후기를 찾지 못했습니다. 안보고 가기는 서운하고, 동네 분에게 물었더니 그 한골표지석에서 반대 방향으로 100m만 내려가면 길섶에 있었습니다. 사각정자, 선정비, 비릿재 유래 설명비 등등이 같이 있더군요.

    합수점에서 돌아나오며 첨모각을 찾아 내려섰는데 완전 가시밭이더군요. 낙동강 옆으로 바짝 붙어 절벽으로 내려서는게 조금 나았습니다.
    첨모각은 양씨집안에서 관리가 되는것 같았습니다. 양처사굴도 그 낙동강 절벽 어딘가에 있을것 같았구요.
    수암종택도 장독대 등 세간살이가 있는게 후손들 중 누군가 고택에서 살림을 하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2.02.04 20:16

    멋지게 보현을 마무리하셨군요.
    산에서 산으로 이어지는 퐁라라님의 발걸음에
    산에 대한 사랑이 잔뜩 배어 있음을 목격합니다.

    이 세상의 꽃들이 아름다운 까닭은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꽃이기 때문 아닐까 싶네요.
    산으로 향하는 우리들 마음 속에 사랑꽃이 피기 때문이 아닐까 싶구요.

    2만원짜리 여관이 있군요.
    허름한 잠자리일수록 여수를 달래는 술맛은 더 맛나게 마련이지요.

    제가 보현지맥 마무리할 당시는 한여름이었답니다.
    산내고개 외딴집에서 주인장 양해 구하고 등목을 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리고 더위를 참지 못하고
    바다 같은 합수점 강물에서 수영을 했던 기억도 새롭습니다.

    이제 팔공으로 향한다구요?
    팔공에 드시거든 청운대 원효굴과 좌선대를 꼭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이유는 뭐 눈으로 보시면 아시리라 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2.02.04 23:24

    범산선배님!
    팔공지맥 공부를 다 했는데 청운대와 원효굴, 좌선대는 미처 챙겨보질 못했습니다.

    하여 언질주신 대로 한바퀴 둘러보니...
    공산성 레이다돔 ○군부대를 왼쪽으로 우회하면 중간에 멧돌바위가 나오는데,,
    그 멧돌바위를 지나서 오도봉에서 오도암으로 내려서는 길에 청운대와 원효굴이 있다는 말씀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군부대를 오른쪽 하늘정원길로 편하게 지나는가봅니다.
    그렇다면 군위하늘정원에 배낭을 놓고 다시 군부대 좌측 울타리로 되돌아 내려와야 하는거로군요. 그렇게 해야 멧돌바위도 가볼 수 있는 거구요.
    물론 처음부터 왼쪽 울타리로 가는걸 제지하는 않는다면 당연히 왼쪽으로 가야할 이유가 되겠습니다.^^ 왼쪽 울타리 쪽이 산사태로 지나기 위험하다고는 하나 일단 부딪쳐 보겠습니다.

    보현을 한여름에 하셨군요.
    위천 합수점이 강모래 퇴적층으로 수심이 얕았던가 봅니다.
    고인이 되신 조은산선배님도 보현에서 팔공합수점으로 위천을 건너가 새띠마을로 나가셨다는 후기를 읽기는 했습니다.
    저는 물가만 가면 큰 아나콘다 같은게 기나올까봐 무섭답니다. 유년기 때는 경천저수지에서 꽤 길게 헤엄치며 놀았는데도 말이죠. 감사합니다.^^

  • 22.02.07 13:33

    보현지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변함없이 열정적인 거침없는 발자취를 남기시면서 위천 합수점에 이른 감회도 느껴집니다.
    32km거리면 비교적 가볍고? 순탄한 여정이셨구요..
    막 다녀가신 최상배운영자님 흔적도 반갑고, 얼마전 뵈었던 반바지님께서도 잘 계시죠?
    멋진 여정담을 즐감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2.02.07 14:18

    감사합니다. 방장님!^^
    보현 마지막 구간 32km는 하루 거리로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이날 안계에서 버스로 들어가 마지막 구간을 걷고,
    우물리에서 버스로 나와 상주에서 시외버스로 상경하였으니 모두 대중교통만으로 해결하였습니다.^^

    영축 일정으로 팔공을 다음 달로 미뤘습니다.
    다음 달에는 겨울 텐트보다 가벼은 여름텐트로도 괜찮을듯 보입니다.
    반바지님은 요즘 좋은사람들, 봉산악회 따라서 부지런히 지맥 섭렵중이시네요. 감사합니다.^^

  • 22.02.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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