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효자.
[가계]
경주 이씨(慶州 李氏)의 시조는 알천양산촌장 이알평(李謁平)이며, 중시조는 소판공(蘇判公) 이거명(李居明)이다. 경주 이씨의 세계는 중시조 이거명의 16대손(고려 말기)에서 크게 8파로 나뉘고 다시 아래로 내려오면서 대소 70여 파로 분파된다. 8대파는 평리공파(評理公派), 이암공파(怡庵公派), 익재공파(益齋公派), 호군공파(護軍公派), 국당공파(菊堂公派), 부정공파(副正公派), 상서공파(尙書公派), 사인공파(舍人公派)이다.
공은 고려 명신 이제현(李齊賢)을 파조(派祖)로 하는 익재공파(益齋公派)로 고조는 증(贈) 가선대부(嘉善大夫) 중추부사(中樞府事) 이덕룡(李德龍)이며, 증조는 이수억(李壽億), 조부는 이시춘(李時春)이다.
아버지는 이유화(李裕華)이며, 어머니는 밀양 손씨(密陽 孫氏)로 손명기(孫命基)의 따님이다.
공은 헌종(憲宗) 기유년(己酉年 : 1849) 1월 2일에 태어났다.
부인은 한양 조씨(漢陽 趙氏)로 조영규(趙永奎)의 따님이며, 슬하에 4남 1녀를 두니 아들은 이규헌(李圭헌), 이규완(李圭琓), 이규봉(李圭鳳), 이규석(李圭石), 사위는 밀양인(密陽人) 박기호(朴基浩)이다.
[활동 사항]
공의 자는 성중(成重), 호는 동포(東圃)이며, 어려서부터 태어난 자질을 보이고 학문에 힘썼다. 또한 지극히 효성스러워 아버지가 병이 들어 오랜 세월 동안 백약이 무효하자 내외는 근심이 사라지지 않던 중 뜸북새의 기름을 먹으면 낳는다는 얘기를 들었으나 마침 날씨가 추운 겨울이라 구할 수 없어 애를 태우며 치성을 드리던 중 갑자기 뜸북새가 날아와 이를 잡아 기름을 짜서 구완하니 신기하게도 병이 완치되었다 한다.
공은 을축년(乙丑年 : 1925) 2월 11일 7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 후 인근 각지에서 하늘이 낸 효자라고 칭송이 자자했기에 1970년 부부쌍효(夫婦雙孝) 정효비(旌孝碑)를 세워 기리고 있다.
[묘소]
묘소는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삼포리 85번지 천곡(泉谷) 진좌(辰坐)이며, 손자 이종익(李鍾翊)의 갈문(碣文)이 있다.
[상훈과 추모]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오룡리 1230번지에 쌍효(雙孝) 정효비(旌孝碑)가 남아있다.
[참고 문헌]
『영천의 충효 이야기』(포은선생숭모사업회, 2009)
『경주이씨대동보(慶州李氏大同譜)』
첫댓글 여기 올리는 효열 자료는 나중에 인터넷 서비스 할 자료입니다.. 혹 틀린 부분 없는 지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