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세이브더칠드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과 전국 각지의 취약계층 아동 · 가족들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긴급지원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최근 코로나19가 대구·경북지역에서도 조금씩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확진자는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생계가 급급한 저소득 가정은 코로나19로 매우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니 점점 더 생계유지가 어려워집니다.
소독제, 마스크와 같은 개인위생용품 뿐만 아니라
식료품과 같은 생계물품도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동부지부는 저소득가정에 마스크 지원과 더불어
3월 초 즉석밥, 즉석카레와 같은
긴급물품(식료품)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오랜기간 저장이 가능하고 조리가 간편한
즉석밥, 즉석카레, 냉동식품 등을 긴급물품으로 전달해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또한,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아이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와 자료를 활용해
지원 대상 아동을 선별, 중복지원을 예방하였고
총 1,500세대를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에서
지자체와 협력하여 건립하고 지원하는
대구·경북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및 농어촌 놀이터 시설에
위생관리를 위한 손세정제를 전달하였습니다.
추후에도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방역지원 및 물품지원,
긴급생계비 지원 등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는
계속해서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긴급생계지원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도움을 주고 함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