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어느덧 겨울이 왔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2012년 마무리를 잘하시기 바랍니다!!!
11월 3일,,토요일,,,!!
CMF의 제의로 교회에서 주최하는 친선 대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경남 자동차고등학교!!
경기장이 좁은 관계로 그동안 풋살로 연습했던 싸커 선수들의 호흡을 시험해 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꺼라 생각했습니다!!
그런 생각도 잠시,,3학년 4학년 선배들이 시험과 개인 사정으로인해 참석하지 못하고,,
1,2학년들과 CMF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 급조되어 대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대회는 교회팀 2팀, 경상의전팀, 진주교대팀 이렇게 4팀이 참가 하였고,
경기 진행은 각팀당 25분씩 리그전을 치뤄서 상위 두팀이 결승전을 하기로 되어있었으나, 시간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리그전으로
순위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첫경기는 진주교대 였습니다!!
싸커와 씨엠에프가 처음으로 같이 발을 맞추다 보니 서로 안맞는 부분이 많이 노출된 경기였습니다!!
경기초반 공격다운 공격 한번 해보지 못하고 10분여 만에 수비에서의 호습과 골키퍼 정준영형님의 무릎꿇기 등으로 인해 3골을 먹히고,, 교체투입된 신윤식의 굿 센터링을 받은 원기석 선배의 1골과 송상윤의 대포동 미사일 패스를 받은 신윤식의 쇄도후 골키퍼를 넘기는 로빙슛 이 골대맞고 튕겨 나온것을 아무나 맞아 죽어라고 다시 때린 슛이 들어가서 4:2의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손발이 잘 맞고 개개인이 공을 간수 할수 있는 진주 교대와는 달리 처음 호흡을 맞춘 탓에 손발이 맞지 않는 약점과 선수 개개인이 포지션을 잘 못잡는 다는점, 개인의 공 컨트롤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낀 경기였습니다.
두번째 경기는 교회팀과의 경기 였습니다!!
일경기후 도착한 이동현 선생님, 김도형 선생님, 이태원형님, 씨엠에프의 기둥인 신상헌형님, 바구니의 축구인 이명석형님, 조기축구 손호진 등의 투입으로 인해 첫경기와는 스타팅 멤버가 6명이나 바뀐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예상한대로 선생님들의 중원에서의 압박, 상헌형님의
경기 조율로 인해 경기시작 2분여 만에 10분체력을 소유하신 이태원형님의 선제골로 인해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쉽게 끌고 올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명석 형님과의 콤비 플레이를 통해 신윤식 싸커 9번의 2골로 인해 3:0의 손쉬운 승리를 할수 있었습니다.
이동현 선생님의 슈퍼 세이브와 환상 골킥으로 인해 수비수들은 안정감을 찾을수 있었고, 폴스미스 안경이 날라간 센터백 송상윤의 지휘와 환상수비 덕분에 왼쪽의 지배자 허만봉과 조기축구 손호진의 수비력 또한 한층더 빛을 발할수 있었습니다. 김도형 선생님의 공은 보내도 너는 내가 잡는다 라는 수비형 미들의 좌우명을 몸소 실천한 파인 플레이로 인해 미들진에서 상대방을 압박 할수 있어 수비수들이 포지션을 잡기가 수월했습니다. 공격진 역시 이태원형님, 신상헌&이명석 콤비, 열심히 뛰는 신윤식 등으로 인해 파괴력을 높였고, 이런 멤버 구성은 대회에 나가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만큼 좋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경기를 꼭 이겨야 하는 상황으로 인해 뛰지 못한 몇몇 싸커 선수들의 아쉬움과 부재가 너무나도 컸습니다. 이것은 경험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는 큰 경기장에서 축구를 할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세번쨰 경기는 경상대의대 5회 졸업생 선생님이 계신 교회와의 팀이 었는데, 뒤늦게 도착한 환상드리블러, 싸커의 11번을 달고 뛰게될 허이레의 도착으로 선수층은 더 두터워 질수 있었습니다.
이경기는 경기내내 경상의전팀은 일방적인 공세였으나, 심판들의 어이없는 판정과 아쉬운 슛팅 미스로 인해 한골도 넣지 못했고,
상대의 역습에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나 슛팅찬스를 주기도 했지만, 전국의 수많은 의사선생님들 중에 골키퍼를 가장 잘하시는
경상대학병원의 미남 이동현 선생님의 상배방을 허탈하게 하는 슈퍼세이브로 인해 한골도 실험 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모든경기가 마무리 되었는데,
1승1무1패로 4개팀중에 2위를 하게 되었습니다.
상반기 대회때는3경기 1골 득정에 많은 실점,,,,3패라는 성적에 비하면
괄목상대 할만한 결과라 생각됩니다.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느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선수들이 느낀바를 두서 없이 리플을 통해 남겨주세요^^
선배, 동기들의 리플이 싸커 발전의 밑거름이 됩니다^^
싸커 화이팅!!!!!!!
첫댓글 생각보다 진주교대 실력이 좋았던 모양이네~ 앞으로 진주교대와의 친선전을 자주 해야겠다~ 매니저와함께 거국적으로~!!
ㅋㅋㅋㅋ
매니저란 단어가 확 눈에띄네요ㅋ
무릎 너무 세게 꿇어서.. 무릎에 멍 들었습니다 ㅜ
키퍼가 정말 힘든 포지션이란걸 새삼 느끼네요 ㅠ
대회를 치를때마다 스스로의 실력이 매우 부족하다고 항상 느끼게 됩니다.조금이라도 경기력에 도움이될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저의 장점을 찾고싶습니다. 없을 수도 있지만...
형님의 장점은,,스펀지같은 습득력입니다!!! 단기간에 이렇게
실력이 늘기가 쉽지않은데,,,
축구를 할때마다 실력이 느는 속도에 깜짝놀랍니다
이미 팀에있어서 중요한선수이며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저를 보며 힘을 내세요
축구가 하면할수록 욕심은 나는데 쉽지가 않네요ㅠ
만봉아~~!!!
충분히잘하고있다!!!! 내년대회에서의 활약을 기대해본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