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의 말씀 ❖
안식일(주일)은 어떤 날인가?(3) : 안식일과 말(마12:22-26)
마태복음 12장은 예수님과 바리새인들 사이에 ‘안식일 논쟁’입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은 안식일(주일)의 진정한 의미와 정신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든 사람을 고치시는 선한 일을 하시는데도 바리새인들은 험담하고 트집 잡기를 합니다.
안식일에 귀신을 쫓아내신 예수님
예수님과 바리새인들 사이에 안식일 논쟁이 계속되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귀신 들려 앞을 보지 못하고 말을 못 하는 사람을 고쳐주셨습니다(22절).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을 보고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서 사탄의 능력을 빌려 능력을 행했다고 매도했습니다(24절). 예수님께서는 그것이 바로 용서받지 못할 ‘성령 훼방죄’라고 하십니다(31절).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주장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반박하셨습니다.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나 동네나 집이 잘 될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논리입니다(25-26절). 바리새인들의 주장이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두 종류의 사람을 언급합니다. 하나는 ‘모으는 자’이고, 하나는 ‘헤치는 자’입니다(30절). 예수님처럼 살리고 치유하고 선을 행하는 사람은 ‘모으는 자’이고, 바리새인들처럼 비난하고 무너트리려는 사람은 ‘헤치는 자’입니다.
안식일과 말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죄가 용서받을 수 없는 죄라고 하십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입으로 성령이 하시는 일을 사탄의 역사로 매도했기 때문입니다(32절). 그들의 마음이 악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바리새인들을 향해 너희가 바로 ‘사탄의 자식’이라고 하십니다(34절).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마지막 심판 날에 모든 사람이 자신이 입으로 한 말을 가지고 하나님의 심문을 받으리라고 하십니다(35-37절).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에 악한 것을 쌓지 말고, 선한 것을 쌓아야 합니다. 내가 한 말이 언젠가는 주님 앞에서 판단 받을 날이 온다는 것을 기억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여러분의 입술로 주님의 교회를 헤치고 무너트리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마음에 선을 쌓으십시오. 그래서 심판 날에 칭찬과 영광과 축복을 받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