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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집에서 출발..트레킹중.. 목적지 북평장날..(3일.8일) 날씨 무쟝 따뜻... 북평장날 입구에서 전투복 파시는 한분 글구 봉고차옆에 만물상 차리신 한분.. 두분이서 바둑을... 아~~~~~~~~ 장날에 이거이 빠지면..섭섭하죠 잉~~! 알탕집하고싶다... 정말 싱싱 그자체.. 신선한 명태알... 오징어날..명태곤이.. 여기에 시원한 해물두어가지 첨가하면...대박이당.. 서울에서 드시는 알탕 원재료는 러시아산 냉동알이며..대구알도 있구요.. 끄`~~응 동해바닷가에서 문어 빠지면..장날이 아이래~~요....~~! 심퉁이... 요리법 먼저 심퉁이 내장 제거..끓는물에 푸욱 삶아낸다.. 식혀서 냉장고 넣어서 굳힌다(젤라틴같은 성질이 있슴) 굳어진 심퉁이를 (뼈가 물렁해서 잘 썰어짐) 먹기좋게 잘게 썬다..(복껍질보다 두툼하게) 생미나리 곁들여서 새콤하게.. 초간장에 담구어 드시면 훌륭한 안주.. 초간장..(간장 1스푼/물4스푼./양조식초1스푼/소금 아주조금/레몬있으면.. 4등분중 한조각) 무우즙을 내서 꾸욱 짜낸후 고운고추가루를 버무려 초간장에 넣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수있읍니다 장터 상니들이 삼삼오오... 점심을..이 재미도.... 오~~우 콩잎을 강원도에서.. 참고로 콩잎은 경남 남해안에서 주로 만들어 먹는식품으로..) 장 다 보신 할머니분들의 버스 기다리시는 모습..!! (차비가 장난이 아이래요...)
움직이는 커피?.. 두잔 드신 어저씨 ... 1.000원 건내시며... 커피가 왜이리 싸데~~요(아마도 동네다방께나 다녀보신듯한 ..ㅎㅎ) 드디어 트레킹 3시간만에.. 허기진배를.. 녹두빈대떡(진짜 맛있슴) 메밀전병..떡갈비(두가진 영~~ 신통치 않음) 막걸리 절반인데..입맛에 안맞아 반주 하다말았씀) 음~~ 자세좋고...~ 어디 아픈데 없는 녀석같은뎅..~~! 자~~ 뻥튀기....들어갑니다 귀 막으세요.. 강낸이.쌀..보리..콩 등을 가져오신 할머니 할아버지 귀막기 시작~~!! 호루~~룩..삐익.. 뻥~~~~~~이 요~~~! 자~~~~~~~~~ 이집 강추합니다 올해 41년째 2대가 잇는 국밥집입니다.. 허름해 보이지만..안에 들어가보면 손님들이 가득합니다... 맛...정말 제가 먹어본 쇠고기국밥중에서 ?오..~~!!!! 맛난 국밥의 포스....~~!! 보이시죠 ..맛이....~~~! 김치전..메밀전병... 강원도에서 이 두가지 없으면 강원도 장날이 아아래요..~~~! 김치전 붙이는 방법 촬영...촬영을 위해 김치전..메밀전병 포장했더니..흔쾌히... ㅎㅎㅎㅎㅎㅎ
오랫만에(4년정도) 들러본 북평장은 오늘도 제 마음을 포근하고 즐겁고.. 따뜻하게 앉아준 5일장이었습니다 3.8일날이 장날이래요.. 돌아오는 28일날 또갈까나...~~!! 묵밥집 가봐야징.. 오늘도 15km 걸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흡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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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무스의 초밥 요리 ....알고 즐기자...! 원문보기 글쓴이: 나는바보
첫댓글 동해시 북평장날....!
오늘 날씨에... 다먹구싶은 음식들이네요.
행복하시겠어요.
시골 장날이면 볼 수 있는 풍경들 정겹네요..
나는바보님~ 알 탕 기다리겠습니다..
동해시 북평장날....
장에 가고 싶다.
날마다 부럽습니다.
바보님 행복한 여행에 저도 덩달아 행복! 15km!!!
심퉁이와 전병에 막걸리가 간절...!!!ㅋ
당진5일장 다시한번 갈려했더만.. 구제역 땜시 당분간 폐업이네요...~~!
당진가모 뭐가 맛있을까요? ㅎㅎ
이효석님의 메밀꽃 필 무렵의 무대 그 장터......
왠지 오래 전부터 살았던 곳처럼 낮설지 않은 풍경인것 같네요.
갑자기 장에 가서 막걸리가 먹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