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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화/책/공연 정보입니다!!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개봉 2015.09.10.
기자·평론가 평점
이은선 <매거진 M> 기자
몸은 이미 비트를 타고 있다
7.75 스토리 7 | 비주얼 8 | 연출 8 | 연기 8
특정 시각에 갇히지 않은 채 인물의 명암을 조목조목 짚은 성실한 탐구. 설령 힙합에 문외한이어도, N.W.A가 누군지 몰랐더라도 그 매력에 흠뻑 취하게 하는 연출. 전기 영화로도, 음악 영화로도 탁월하다. 이 영화가 상영되는 공간을 N.W.A의 공연장으로 바꿔놓는 마법.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7.75 스토리 8 | 비주얼 7 | 연출 8 | 연기 8
LA 컴턴에서 갱스터 랩이 생겨나던 1980년대 힙합 신에 대한 레전드 스토리. 힙합 팬들이라면 물론 환영할 영화지만, 문외한이나 초심자들이라도 영화의 드라마틱한 힘과 그 격한 리듬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단순히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음악 영화를 넘어, 당시 미국 사회의 거친 단면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영화. 'Fuck Tha Police' 같은 노래가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일부 관객에겐 쉴새 없이 쏟아지는 육두문자와 거친 랩 가사가 조금은 버거울 수도 있겠다.
송경원 <씨네 21> 기자
부끄럽지만 빛나던 그 시절, 그 음악, 그 에너지
6 스토리 5 | 비주얼 7 | 연출 5 | 연기 7
과격하고 전복적인 N.W.A의 갱스터 랩과 달리 기교를 부리는 종류의 영화가 아니다. 전설적인 그룹의 흥망성쇠에 얽힌 멤버들의 인간적 갈등과 화해에 초점을 맞춘 닥터 드레, 아이스 큐브, 이지-E의 성장 드라마. 드라마는 평이하지만 여전히 강렬한 것은 8, 90년대 전성기를 누린 그들 음악의 빛 바라지 않는 에너지 덕분이다. 아이스 큐브의 아들이 아이스 큐브 역을 맡는 등 영화만큼 영화 바깥의 에피소드도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