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4yMEtCalJMM?si=qBjadGGpzrmV87lk
떼제 성가 . 주의 손에 오늘도 / 떼제 찬양 영상제작 가톨릭 스튜디오 .
참조 사항 ~ 더보기 란에 있습니다.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2026년 7월 15일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
제1독서: 이사야 10,5-7.13-16, 복음: 마태오 11,25-27
비평가나 평론가의 글이나 말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갖게 됩니다. 어느 책을 읽었는데 도무지 그 내용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입니다. 제대로 책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어느 평론가의 글이 작품 설명을 돕고 있었습니다. 그 글을 읽으며 깜짝 놀랐습니다. ‘이 글에 이런 뜻이 담겨있었다니….’라면서 다시 읽으며 그 의미를 새길 수가 있었습니다.
작가의 해설이야 그럴 수 있다고 할 수 있지만, 평론가의 글은 작품의 깊이를 더해주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평론을 쓸 수 있었을까요? 아마 많이 읽고, 많이 생각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세상이라는 하느님의 작품을 보십시오. 과연 설명 없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너무 쉽게 판단하는 우리가 아니었을까요?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나오는 판단은 제대로 될 수 없습니다.
평론가의 노력을 떠올리며 우리 역시 주님을 알기 위해 그분의 말씀을 계속 읽고 기도와 묵상으로 그 뜻을 계속 생각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그래야 좋으신 주님을 제대로 알고, 그분과 함께할 수 있습니다.
어제 우리는 주님께서 당신의 신적 기원을 드러내는 많은 기적을 보여주셨음에도, 믿고 받아들이는 데 더뎠던 세 고을의 사람들을 엄하게 꾸짖으시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게 된 이들을 따듯하게 칭찬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기도 안에서,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깨닫는 은총을 받은 사람들은 많이 배우고 영리하다고 자부하는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 곧 종교 지도자들이 아니라 ‘철부지들’이라고 하십니다.
철부지는 단순히 학식이나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영적으로 겸손하고,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인정하며, 오직 부모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는 어린아이처럼 하느님께 철저히 내맡기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초대 교회를 떠올리면, 주로 사회의 낮은 계층과 노예들 사이에서 널리 퍼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철부지들에게 하느님 나라의 신비가 알려진 것을 아버지의 뜻이라고 말씀하시지요.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마태 11,26)
그러면서 당신을 알고, 당신을 통하여 아버지를 아는 것이 당신께서 주시는 선물임을 말씀하십니다. 그 선물이 2,000년 전에만 주어진 것일까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그 선물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만에 빠져서는 절대로 그 선물을 받을 수 없습니다. 철부지와 같은 겸손을 갖추고, 자기 부족을 인정하면서 주님을 알려고 노력하면서 기도와 묵상으로 주님 안에서 머물러야 선물을 온전하게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오늘의 명언: 사랑의 반대는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입니다. 예술의 반대는 추함이 아니라 무관심입니다. 그리고 삶의 반대는 죽음이 아니라 무관심입니다 (엘리 위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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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독서: 이사야 10,5-7.13-16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5 “불행하여라, 내 진노의 막대인 아시리아! 그의 손에 들린 몽둥이는 나의 분노이다.
6 나는 그를 무도한 민족에게 보내고 나를 노엽게 한 백성을 거슬러 명령을 내렸으니 약탈질을 하고 강탈질을 하며 그들을 길거리의 진흙처럼 짓밟게 하려는 것이었다.
7 그러나 그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그러한 뜻을 마음에 품지도 않았다. 오로지 그의 마음속에는 멸망시키려는 생각과 적지 않은 수의 민족들을 파멸시키려는 생각뿐이었다.”
13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내 손의 힘으로 이것을 이루었다. 나는 현명한 사람이기에 내 지혜로 이루었다. 나는 민족들의 경계선을 치워 버렸고 그들의 재산을 빼앗았으며 왕좌에 앉은 자들을 힘센 장사처럼 끌어내렸다.
14 내 손이 민족들의 재물을 새 둥지인 양 움켜잡고, 버려진 알들을 거두어들이듯 내가 온 세상을 거두어들였지만 날개를 치거나 입을 열거나 재잘거리는 자가 없었다.”
15 도끼가 도끼질하는 사람에게 뽐낼 수 있느냐? 톱이 톱질하는 사람에게 으스댈 수 있느냐? 마치 몽둥이가 저를 들어 올리는 사람을 휘두르고 막대가 나무도 아닌 사람을 들어 올리려는 것과 같지 않으냐?
16 그러므로 주 만군의 주님께서는 그 비대한 자들에게 질병을 보내어 야위게 하시리라. 마치 불로 태우듯 그 영화를 불꽃으로 태워 버리시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복음: 마태오 11,25-27
25 그때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26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27 “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다. 그래서 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아들을 알지 못한다. 또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아버지를 알지 못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첫댓글 밤새 비가 내렸습니다
다행히 새벽엔 빗줄기가 가늘어졌지만, 그래도 비피해 주의 하시고 장맛철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