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매니아인 울 남편...
휴가 떠나기 전 부터 군산 짬뽕 노래를 하더니 결국엔 올라오는 날......들렀다.
1시쯤 갔는데 줄이 장난아니다...식당도 어찌나 작고 허름한지.....
진짜 1시간 10분 기다려 들어갔다.....왠만한 끈기로는 힘들다....
메뉴판에 메뉴는 많지만.....지금 이 시간 가능한 메뉴는 짜장과 짬뽕뿐....(볶음밥도 맛있다는데 오전 11시까지만 가능...)
다 먹고 나서 카드 내는 것도 눈치 보인다. 얼능 돈내고 후다닥 빠져주는게 상책.....
맛은 좋았다....
돼지고기를 면발 크기 정도로 삶아서 넣어주는데 면과 함께 씹히는 것이 국물의 매운 맛을 중화 시켜주고
국물 맛은 너무 텁텁하지도 않으면서 싱겁지도 않고 아주 적당~~~~~
갈 일 있으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첫댓글 글케 맛있어요~~ 나도 함 가서 묵고 잡네요. 근디 웬~~~쥐~~ 청결하지는 않을 듯 싶네여. 그래서 맛이 있나????
청결은 아주 살짝 감수해주고~~~~ 소탈한 울 남편 덕에 허름한 식당을 자주 가게 되지요... 암튼 맛은 좋았답니다~~각처에서 다들 입소문으로 찾아와 먹고 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