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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이르게 장 가르기 하는날
올해 새로 담은 항아리
작년 항아리에 담은 된장 항아리엔 뭐가 많이 꼈다.
올 된장도 잘 된것 같다.
작년 된장은 때깔이 좋은게 맛도 좋지 싶다.
사업자등록,상표등록,친환경 어쩌구 저쩌구. 다 필요없이 설봉과 콩이맘이 손수 농사지은 콩으로 직접 담근 명품 된장이다.
간장은 가마솥에 넣고 진하게 달여 줬다. 미생물이 죽었을라나.........
80리터 항아리에 요만큼이 간장이다.
탱자나무 울타리 정리를 시작 하였다.
콩이맘은 매일 쳐다만 보고 실행을 않는다고 뭐라 했지만 비둘기 새끼들이 독립할때까지 기다린 내맘을 모른다.
울타리에서 탱자나무를 베어 냈지만 표도 나지 않는다.
저녁에는 e비지니스 리더양성 교육 개강식에 참석.
나보다 일년먼저 귀농한 마라톤 친구 지리산 뜰지기님이 소셜 교육에 애쓴 결과가 이제 빛을 보고 있다.
하지만 비우고 내려놓고 살고자 하는 나에게는 자칫 넘칠수 있는 과정 이기에 그냥 알아 두는데 방점을 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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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봉 오골계 암놈이 며칠째 알을 품고 있다.
자칫 알이 깨질까 몸을 가볍게 하느라 먹는것도 삼가며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잘라놓은 탱자나무를 태우느라 바쁜 오전을 보낸다.
오후엔 화엄사 홍매화(흑매 라고도 함)를 보러 올라갔다.
국보
이맘때 화엄사의 동백꽃도 화려하다.
늦은 오후엔 구례여행연구모임 http://cafe.naver.com/jigusum의 윤서아빠와 구례구역에서 섬진강 벚꽃길 걷기를 함께 하였다.
구례구역에서 걸어 동해마을과 죽연마을까지 이어지는 섬진강 벚꽃길 답사 걷기는 너무 여유롭고 좋았다.
구례구역에서 순천방향으로 걷다가
섬진강 자전거 도로로 들어가면 된다.
섬진강과 오산
자전거길을 쭉 이어가면 된다.
섬진강
동해미을
목을 축일수 있는 약수터도 있다.
1시간 정도 느리게 걷다보면 매화축제장에 도착.
뚝방길을 더 걸으면 문척교 3대대까지 연결된다.
4월5~6일이 벚꽃 축제인데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수요일쯤이 절정이지 싶다.
저녁은 멍게와
머위
그리고 쑥부쟁이 나물로 맛난 저녁을~
첫댓글 보기좋습니다.... 오늘은 덕산장날이라... 손님이 일찍 온다기에 숙아는 방치우려갔고, 저는 (컴터)
잠시후 장마실갈랍니다.
구례장날 우리도 조기새끼 몇마리 사다놓았습니다.
오늘은 연신 비가 오는중에 연곡사-하동-광양으로 답사를 다녔습니다.
벚꽃이 만개를 하여 경치가 아주 좋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