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가족및 일가친척들이 일년에 한번씩 모이는 행사를 갖는데 일명 "Family reunion" 이라고 합니다. 주로 연휴가 겹치고 여름계절에, 모이기 좋은 미국 독립기념일(7월4일, Independence Day) 을 택하여 가족및 일가친척들이 함께 모여, 푸른 초원의 잔듸위에서 오손도손 모여 앉아 정겨운 이야기와 그 동안의 근황도 묻고, 콘 홀(Corn Hole)게임도 하며, 햄버그, 소시지등 야외용 그릴을 사용하여 부연 연기를 뿜어며 고기의 향기속에서 부담없이 즐깁니다. 콜럼버스에 거주하는 저희 아들은 항공편으로 누나가 거주하는 벌티모어 시로 다녀가고 저와 아내는 조카의 아들, 고등학교 졸업 축하파티를 위하여 새벽 6시에 더블린 시를 출발했습니다. 미국의 풍습은 자녀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지역 Community 에서 간판까지 붙이며 축하해 주기도 합니다. 마침 독립기념일 새벽이라, 고속도로에는 거의 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한산하며 전세내어 온 기분으로 운전하기에 참 편했습니다.
새벽에 잠도 설치고 출발하여 피로가 빨리오는것 같아 미시간 호수가 가까운 인디아나 주의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푸른 들판을 보니 수 많은 윈 터바인 (Win Turbines) 프로펠러가 쉬지않고 돌아가는 모습이 신기로웠습니다. 꼭 어릴때 종이 바람개비를 만들어 놀던 기억을 떠 올리며 어린아이 같은 동심에 젖어 보기도 했지요. 특히 열관리 전문직에 종사하는 저는 윈 터바인 같은 Equipment 에 많은 관심을 갖습니다. 에너지 절약하는 방법말이지요. ^^ 세계에서 석유을 제일많이 생산하는 나라가 어딘줄 아세요? 중동? 천만에요. 지금은 미국입니다. 옛 소련이 알라스카 땅을 미국에 팔아먹고 애석해 한다지요. 알라스카에서 캐나다를 거처 미국 본토까지 송유관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Wind Turbine 은 간단한 원리로 작동 합니다. 바람으로 얻는 에너지로 돌아가는 축(rotor) 주위에 두 개 또는 세 개의 프로펠러 같은 날개가 있고 로터(rotor)는 전기를 생성하는 발전기를 회전 주축에 접속되어 있습니다. 풍력 발전기는 대부분의 에너지를 캡처하는 타워에 장착되어 지상에서 30 미터 (100 피트) 이상 설치되어, 바람에 의하여 프로펠러가 돌아가 전기를 발전하여 저장합니다. 이런 윈 터바인을 풍력 발전기라 하며, 가정용 또는 상업용으로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이용 될 수 있거나 더 광범위하게 여러대를 연결하면, 전력 분배를 할 수 있는 전력 그리드에 연결할 수도있습니다. 시카코 시와 미시간 호수가 가까운 인디애나 주의 고속도로를 지나다 보면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 윈 터바인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아래와 같이 많이 볼수있습니다. 한국에도 많이 설치 되어 있겠지요. 참고로 윈 터바인에 관하여 그래픽으로 올립니다. 아래의 그래픽을 관찰해 보세요.
윈 터바인 한대면 넓은 자동차 주차장을 야간에 환히 밝힐수 있는 용량의 전기를 비축할 만큼 파워가 있답니다. 이곳의 윈 터바인의 용도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농장의 물을 지하수로 공급하는 펌프를 작동하는데 사용할 전기 비축의 활률이 높을 것 같아 보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은 농장의 주요 작물은 옥수수 인데 주로 동물 사료로 사용하기 위함이며, 농장 땅의 주인은 미래의 도시계획등에 한국처럼 일거에 부자가 될수있는 꿈과 포부를 가지고 땅은 구입했는데 토지새금을 면제 받기위하여 농부들에게 땅을 빌려주어 대부분의 땅이 농장으로 관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땅은 농부들에게 무료로 임대해 주어 서로가 유익하고 편리함을 느낍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인간으로써의 서로 도우는 상부상조? 아니면 미덕 이라고 할까요.
세인트 조셉 시입니다. 시카코에서 미시간 호수 건너편의 거리는 직선으로 60마일인데, 차편으로 약 2시간 거리입니다. 호수가에서 아름다운 일출,일몰을 구경할수있는 곳이며 여름에는 관광객이 수없이 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미국 독립기념을 위한 행사가 공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른 쪽 건물을 통하여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호숫가 분수대가 있고 앰 트랙 기차역이 있습니다.
엠트랙 기차역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은 유명한 피자 숍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이 어떻게 생각하던 눈요기 하든 자기만 좋으면 되는 개방된 사회.
그냥 지나지 말고 깡통에 돈도 넣어세요. 기발한 아이디어로 돈 모으는 사람들..
야간에 있을 불꽃놀이(Fire Work)을 위한 좋은 자리잡기
분수대에서 무더움을 식히는 아이들
미시간 호수로 연결된 강의 풍경
호수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기는 기발한 아이디어의 야외 식당
인심좋은 세인트 조셉시, 주차장도 모두 무료, 알고보니 Whirlpool 총 본부에서 보조를 많이 받는다고 한다. 3시간 동안 주차할 수 있다.
큰 자부심과 노력으로 1897년 7월 5일 A.W. Grand Army of the Republic의 채프먼 포스트(Chapman Post)는 국기를 수호하기 위해 내전에서 싸운 사람들을 추모하기 위해 이 총과 부지를 헌정했습니다. 이 11인치 보어 Dahlgren은 1864년 남북 전쟁에 쓰여질 대포로 매사추세츠주 보스톤의 Hinkley, Williams & co.에서 제작되었습니다. . 이 총은 15,890 lbs (약 8톤)의 무게 입니다. 15파운드의 화약을 사용하는 이 활강포는 130파운드의 폭발성 포탄 또는 200파운드의 솔리드 샷을 2마일 이상 날아갈 수 있습니다. 이 포는 1876년, 미국 군함 U.S.S.마리온(Marion)에 장착되었으며 이 대포는 그 이전의 사용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USS Marion 군함에 설치되었던 11치 대포,
멀리 미시간 호수가 보이는 경치
11인치 포에 사용된 포탄들, 사거리는 2마일 (3.2 Km)
그늘에서 더위를 씩히며 즐기는 미국인들
아이스크림 숍에서 기다리는 인내심
Rocky Gap Park 의 비취에서
선테인하는 사람들
글/사진 손영인
첫댓글 친구 때문에 미국 문화를 접하게 되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특히 열관리의 전문가답게 풍력발전기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아하..저게 그렇게 움직이는구나 하고 새삼 다시들여다보게 되는구나
풍력발전기와 좀 차이가 나는지 모르지만 저런 프로펠러가 우리나라에도
요즘 꽤 여러 곳에 세워져 원자력과 화력에 대부분을 의지하는 상업전기 생산을
대체에너지라는 의미로 주의깊게 바라보고 있지..
거의 팬티 차림의 여자 모습을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눈빛이 좀 거슬린다.
생김새로 보아 히스패닉계 아이들로 보이는구나.
넓은 미국 천지를 주유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친구가 부럽다.
잘있제? 한국여름은 유난히 더웠다며..
미국 시카코 시 하면 바람이 많이 부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지.
그 바람을 이용하여 기계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시켜 농촌에서는
물을 뿜어주는 펌프작동을 하고 야간에는 주위의 불을 밝혀주는 역활을 한다.
비키니 차림의 아이들이 활보하는 거리 아래쪽에는 미시간 호수의
비취가 있는데 날씨는 덥고 간편하니 아이, 어른 할것 없이 저런
차림으로 다녀도 이곳에서는 별것 아니다. 한국에서 보면 와 -
하지만, 법이 엄한 이나라에서 손껏하나 건드렸다 하면 15년
에서 30년 동안 사회와 영영 이별을 해야하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