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발렌타인 데이에 생긴일입니다..ㅎㅎㅎ
여직원들이 다들 초콜렛을 사서..평소 자기에게 살갑게 대해주던 남자눔들 한테..
초콜렛을 돌리는데...
오호~~통재라...
꿀꿀인 몇개 받지도 못해서..열이 실실 받아오고 있는 중에...
연구소 여직원이...누구 전해달라고 초콜렛을 꿀꿀이 한테 맡기고 휑하니 가버리니..
으~~받는다 열~~~~~
누군 입이고 누군 조둥이냐?~~~
에라이 똥물에 튀길~거시기야~~~~ㅋㅋㅋㅋ
초콜렛을 받을 주인공이 나타나길래 전해주니..
입이 헤벌레해가지고..그리도 좋냐?~~이눔아~!~~~~~~!!! 그래 니뚱 굵다..짜샤~~
근디..포장을 찢고 쵸코 케익같은 것을 한 입 먹더니..넘 달아서 몬 먹겠다고
빵귀신인 꿀꿀이 다 먹으랩니다..
쓰가발눔이..꿀꿀이 입이 쓰레기통인줄 아나봅니다..
아님 음식물 쓰레기 봉투인 줄 알았냐~~이~~스키야~~~~~ㅎㅎㅎ
한 성질하는 꿀꿀이...
자존심에 죽고 사는 꿀꿀이를 뭘로 보고...
꿀꿀이 바로..대답했습니다..그 눔한테..
감사히 잘 먹겠다고..큰 절을 두번이나 하고...
에~~수치는 잠깐이나 이익은 영원한 것이라는 옛 성현의 말이 떠올라..ㅋㅋㅋㅋ
근디...
이건 달아도 너무 달아서. 몇 입 먹었더니..도저히 먹을 수가 없습니다..
달다 못해 씁니다...
그 때...
꿀꿀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먹는데 걸식들린 눔의 얼굴이 떠올라...
꿀꿀이..배시시 미소를 지으며...
먹던 초코 케익에..으퉤퉤퉤~~침을 뿌리고..~~
곁에 있는 눔들..더럽게 뭐하는 짓이냔다..
ㅎㅎㅎ
음흉한 미소를 띄고 꿀꿀이 한마디 했음다..
요 침튀긴 케잌...요기다 살포시 둘테니까...
분명..아까...배고프다고 한 고 눔이..먹을 거라고..두고 보라고..함시롱
책상위에 살포시 먹다 남은 초코케잌을 두고...
바쁜 일에 왔다 갔다 하다가 보니..어라?
그 케잌이 아직도 아무도 먹지를 않고 살포시 놓여있길래...
아까 침뱉은 것은 잊어버리고....일에 바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다시 책상에 와보니..ㅎㅎㅎㅎ
이야호~~~
침벹은 케잌이 흔적도 없이 빈 상자만 덩그러니 놓여있길래...
옳다구나..
요눔이 걸려들었구나...
같이 있던 눔들..다들 쓰러집니다...
근데...
누가 먹었는지..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꿀꿀인 분명..자나깨나 인간되라고 염장을 지르는 고눔이 먹었을 거란 확신을 갖고...
그 다음날....
다른 눔 앞에서..어제의 침을 케잌에 퉤퉤 뱉은 무용담을 한참을 침을 튀기며 야그하고 있는데...
갑자기 꿀꿀이의 무용담을 듣던 그 눔의 얼굴이 똥색으로 변하더니..
갑자기 토할려고 합니다...
에고~~에고~~~
꿀꿀이 살려~~~~
하필..그 눔이..그 침 뱉은 케잌을 쳐먹었답니다..
오늘 하루종일 그 눔 한테 안 맞아 죽을려고..도망다니느라고..죽는 줄 알았음다...
여러분~~~
도대체
남의 것..말도 안하고 쳐 묵은 눔이 나쁜 놈인가요..
아님..
내 먹을 것에..침을 뱉던지.손으로 쭈물루던지...
내가 그 눔한테 그 걸 억지로 먹인 것도 아니고...
왜 남의 것을 허락도 안받고 쳐묵은 눔이 나쁜 눔이지...
억울하옵니다..
남이사..전봇대로 이빨을 쑤시던..철 쑤세미로 똥을 닦던..내 맘이지..
억울하옵니다..절도죄로 고발안한 것 감사히 생각해야지..
망할 눔이..꿀꿀이 쥑인다고.하루종일 길길이 뛰어다녀서..혼났음다...
오늘의 교훈...
남의 먹을 것 탐내다간...큰 코 다친다...꿀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