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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시대에 밀가루를 구워서 된장을 발라 먹던 과자에서 비롯되었다. 지금과 같이 바뀐 것은 쇼와시대가 시작되면서 부터이다. 오사카의 대표음식으로, 본고장이니 만큼 그 가게수만도 4080여 곳이 넘는다. 돼지고기, 오징어, 새우, 양배추를 넣은 기본적인 메뉴를 비롯, 비싼 재료를 아낌없이 믹스한 고급메뉴까지 문자 그대로 오코노미이다. (오코노미 : 기호, 취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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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복어의 소비가 가장 많은 곳이 바로 오사카. 복어요리의 면허제를 맨 처음 실시한 곳 역시 오사카로 그 맛은 정평이 나있다. 조리면허를 가지고 있는 전문 요리사가 조리를 하므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이 지역의 복어요리 기술은 일본 전역에서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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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키츠네 우동. 유부 조림을 씹었을 때의 달콤한 맛과 매끄럽고 쫄깃한 면이 잘 어울려서 최고의 맛을 낸다. 해산물을 건더기로 넣은 우동스키 (うどんすき)는 고급스러우면서도 그 맛이 예술적이기까지 하다. 키츠네 우동도 우동스키도 그 발상지는 오사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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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음식 타코야끼. 밀가루 반죽 속에 문어와 야채 등을 넣고 동글동글 구워낸 음식이다. 최근에는 문어가 아닌 다양한 재료를 넣어 새로운 맛을 개발하는 가게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한입에 쏙 넣고 씹는 맛이 일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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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지에서 온 여러가지 신선한 재료들을 유통시키던 것이, ‘나베문화’를 오사카에 뿌리내리게 해주었다. 우리나라의 전공이나 찌개와 같은 것으로 게, 샤브샤브, 텟치리 (복어나베) 등 제철의 재료로 낸 맛이 일품이다. 재료의 선정이나 양 조절 등은 개인이나 친구들끼리 둘러 모여 앉아 담소를 즐기며 먹는 것이 나베의 매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