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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의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2
전쟁보다 무서운 의료사고
120세나 140세를 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첫째는 군에 갔다온 분은 다 아시겠지만 지뢰를 밟아 폭사하는 것처럼 무모하게 죽지 말아야 합니다. 이렇게 무모한 죽음은 예를 들어 권총으로 러시안 룰렛게임을 한다거나 담배나 술을 지나치게 많이 한다거나 검정 옷을 입고 새벽 두 시에 고속도로 한복판으로 달리다가 차에 치어 죽는다든가 하는 어리석은 짓들입니다. 미국에는 이렇게 어리석은 짓을 하다가 죽는 사람들이 일년에 수만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뢰를 피하듯 무모하게 죽지 않기 위해서 마지막으로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의사에게 가는 것을 피하라는겁니다. 왜냐하면 의사가 여러분을 죽일 확률이 반 반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대단히 격렬한 표현인데 구체적으로 입증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의 많은 절친한 친구들이 의사들이며 제 아내 역시 외과의사이기 때문에 말조심을 해야되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꼭 사실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993년 1월 13일 소비자 보호단체인 랄프 내더 그룹에서 미국 병원에서의 사망원인을 3년에 걸쳐 연구한 끝에 1500페이지에 달하는 연구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시간관계상 그 내용을 다 말씀을 드릴 수는 없고 결론만 말씀드려도 우리에게 시사하는바가 클 것입니다.
소비자 보호주의자인 랄프 내더가 말하는 결론만을 여기에 인용한다면 “병원에서만 매년 미국인 30만명을 의료 태만행위로 죽입니다.”
너무나 큰 숫자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읽어드리겠습니다. “병원에서만 매년 미국인 30만 명을 의료 태만행위로 죽입니다.”
X-ray를 기다리는 동안 어느 구석에 방치되어 조용히 숨졌다던가 하는 것이 아니고 죽이다 라는 단어를 쓴 것입니다. 죽이다(Kill) 라는 단어를 쓴 것은 의사가 의료행위를 할 때 과오를 범하는 것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서 약을 잘못 처방하기도 하고 소숫점을 잘못 찍어 약의 용량을 잘못 줌으로서 의사들은 일년에 30만 명이나 사람들을 죽입니다.
30만 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한 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월남전에서 10년간 인명살상용으로 소총, 대포, 폭발물 등을 가지고 싸우는 전쟁터에서 우리 미군의 손실이 5만6천명으로 일년에 5천6백 명 꼴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반전 데모를 했으며 종전 전 3년간은 정치적 무정부상태가 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총과 폭발물을 갖고 대학들을 점거했으며 오하이오 펜 스테이트 대학에서는 방위병이 학생들에게 발포를 했습니
다.일년에 5천 6백 명의 군인 때문에 대통령도 그 직에서 밀리고 말았습니다
몇 분이나 벳씨 래이먼을 기억하십니까?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신문인 보스턴 글로브(Boston Globe)지의 의학부 기자로서 퓰릿쳐상을 수상한바 있습니다. 그 여기자가 유방암에 걸렸습니다. 세계의 모든 암 치료병원의 안전기록을 검토해 보았습니다. 치료 성공률과 누가 유방암의 새로운 첨단의술을 갖고있는가를 면밀히 검토해본 후 보스톤에 있는 대이나 파버 암 연구소를 택했습니다.
그가 그 병원에 입원하자마자 키모테라피를 16배나 많은양을 주어 즉시 그를 죽여버리고 말았습니다. 퓰릿쳐상을 받은 유명한 기자였기 때문에 타임(Time)지에서 기사화 했고 미국의 모든 신문들이 일면기사로 다루었습니다.
여기 이 사진의 여자분 기억하시지요? ---- 예, 제키 케네디 오나시스(Jackie Kennedy Onassis) 맞습니다. 이 사진은 이곳 뉴욕에 있는 의료센터로 처음이자 마지막 키모테라피(Chemotherapy) 치료를 받기 위해 입원하기 사흘 전에 찍은 것입니다.
죽기 6개월 전에 비 호지킨성 임파육종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이런 종류의 암은 10년 12년 15년을 생존할 수 있고 췌장암, 위암 또는 간암과 달라 비교적 고통이 적습니다. 이 사진에는 말기 암 환자처럼 보이지도 않습니다. 오늘같이 상쾌한 날씨에 친구와 함께 센트럴팍(Central Park)을 거닐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 주 금요일 밤에 그는 처음이자 마지막 키모테라피를 받았습니다. 그는 앞으로 10년, 12년 15년을 더 살 수 있기 때문에 임종할 사람도 곁에 없었습니다. 암이라는 진단이 난 뒤에도 6개월간이나 치료를 미룰 정도로 급한게 아니었습니다. 금요일 밤에 들어가 화요일에 죽었는데 재키 케네디는 암으로 죽었다고 모두들 믿고 있습니다. 그는 암으로 죽지 않았습니다. 제키케네디도 벳씨 래이먼첨럼 키모테라피 과잉투여로 죽었는데 한사람도 의사 면허를 빼앗기지도 않았고 진료소도 폐쇄되지 않았습니다. 하물며 길거리의 보통 사람들이야 말해 뭣하겠습니까? 여러분의 확률은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안전불감증에 걸린 의사들
여기 한가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1994년 7월 역시 랄프 네이더(Ralph Nader)의 조사발표를 미국 모든 신문들이 일면 톱기사로 다루었습니다. 칼라인쇄가 마음에 들어 마침 여기 가져온 것이 유에스에이 투데이(USA Today)지 1994년 7월 27일자로 생각됩니다.
국가의료보험인 메디케어 환자를 취급하는 의사의 70%가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방법을 묻는 시험에 떨어졌습니다. 70%가 시험에 낙방을 한 겁니다. 만약 아메리칸 에어라인(American Airline)의 파일럿들의 70%가 비행기 운행 시험에 떨어졌다면 혹은 American Airline에서 일년에 30만 명의 승객을 죽였다면 도대체 어떻게 되겠습니까? ---- 맞습니다. 일초도 안 걸려 폐쇄 시켜버릴 겁니다.
하버드 의대에서는 1972년 아주 중대한 조사를 해서 그 결과를 미국 의사회지를 포함한 세계의 모든 의료전문지를 통해 발표했는데 의사들의 환각제 불법사용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이 약들은 암거래 마약과 처방마약, 코케인, 마리화나, 스피드, 벤젠 페놀(phenol), 바비트레이트(Barbiturate), 아편 유도체 등을 말합니다.
조사내용은 퍽 놀라웠습니다. 미국의 면허 의사 중 52%가 매주 마약을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한편 우리를 더욱 두렵게 하는 것은 78%의 의대생들이 매주 불법적으로 마약을 한다는 것입니다. 졸업을 하면 마약을 끊을 것 같습니까? 아닙니다. 그때는 돈을 버니 더 비싼 마약을 합니다.
여기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수천 개의 사례가 있지만 그중 몇 개를 골라보겠습니다.
Dr. 마이클 폴러라는 35세 된 켈리포니아 센호세(
그 의사는 간 이식수술 준비를 하기 위해 수술실에 오기로 되어있는데 찾을 수가 없습니다. 모두들 수술가운을 입고, 이식할 간도 들어오고, -- 그러나 이식 받을 환자를 마취할 의사가 보이지 않습니다. 집으로 전화를 해 보니 부인말로는 두 시간 전에 나갔다고 합니다. 비퍼로 삐삐를 쳐봤으나 찾을 수가 없습니다.
수위 한사람이 찾으려고 복도로 달려가는데 화장실에서 삐삐소리가 납니다. 잠긴 화장실 문을 부수고 들어가 보니 그 안에 그 찾던 의사가 신발을 벗은 체 죽어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발에다 다량의 펜타닐(Fentanyl) 주사를 놓았던 것입니다. 실제로 자기 발에다 주사를 놓았습니다.
그 의사가 약물과용으로 죽은 것 보다 더 끔찍한 사실은 그렇게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간이식을 받을 환자에게 마취를 하려했다는 점입니다.
미시간주 그랜드래핏즈(Grand Rapids)의 외과의사의 취한 눈동자는 어땠을 것 같습니까? 암에 걸린 유방은 놔둔 채 성한 쪽 유방을 떼어내 버렸습니다.
윌리 킹(Willie King)은 당료병으로 썩어 가는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러 들어갔는데 의사는 재빨리 정상적인 왼쪽 다리를 잘라버리고 말았습니다.
노스캐로라이나주 윌밍턴의 신경외과의사 얘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그는 뇌 수술도중 25분간이나 수술실에서 나가 있는 바람에 환자의 뇌가 바짝 말라버렸습니다. 그 의사는 점심을 먹으려고 식당에 가서 25분간 수술실을 비웠다고 해서 30일간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믿을수 없는 말입니다. 의사들의 52%나 되는 마약복용자중의 한사람이라고 믿습니다. 그는 어디 숨을만한데 가서 코케인을 들이마시거나 마약주사를 한 대 맞은 것이 틀림없습니다.
이것은 다음의 예를 들어보시면 더 확실해 질 겁니다.
노스 캘로라이나주(North Calorina) 의료 감독위원회에 의하면 레이먼드 새틀러(Raymond Satler)라는 의사는 수술 중 의료기구 이름을 잊어버려서 조수에게 <불랙앤덱커(Black & Decker)> 드릴로 환자의 머리에 구멍을 뚫으라고 했습니다.
이 드릴은 Sears 백화점에서 파는 집 수리할 때나 쓰는 구멍 뚫는 연장입니다.
다음은 텍사스주 포드워스(Fortworth, Texas)의 메디칼쎈터 외과의사 얘긴데 폐암환자의 암에 걸린 쪽 폐가 아닌 성한 쪽 폐를 떼어내고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꿰매 버렸습니다. 2년 후 그 환자가 죽었는데 병리학의사의 말에 따르면 수술기록이 환자의 병력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결국 그가 수술 중 술에 취해있지 않았었다는 증언을 해줄 의사가 하나도 없어서 9백만 불을 주고 유가족과 합의를 봤는데 아마 배심원 재판까지 갔었다면 1억불은 보상했어야 되었을 것입니다.
랠프 내더(Ralph Nader)가 무슨 다른 속셈이 있어 그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는 그의 발표를 믿습니다.
랠프 내더(Ralph Nader)의 발표에 의하면 국가 의료보험을 독차지해 여러분이 낸 세금을 쓰는 하나의 전문직종이 매년 우리들 중 30만 명을 죽이고 있는데도 의사들로부터 우리를 구하자고 쓴 피켓을 들고 거리에서 데모하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암을 고친 비타민, 베타카로틴, 셀레늄
여러분,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째로 지뢰를 피해야 하듯 가능하면 자신이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되도록 질병을 예방하는 일입니다. 둘째로는 좀더 실제적으로 실천하는 일인데 여기 90이라는 숫자를 가지고 말씀을 시작하겠습니다.
여러분은 매일 90가지의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60가지의 미네랄이 필요하고 16가지의 비타민 12가지의 필수 아미노산 그리고 3가지의 필수지방산이 필요합니다. 매일 90가지의 영양소를 섭취해야 하는데 영양소 전부를 섭취 못하거나, 섭취하더라도 그 양이 충분치 못할 경우 영양 부족으로 인해 질병에 걸리게 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기사가 1992년 4월 6일자 타임지에 실렸습니다. 못 읽어보셨으면 근처 도서관이나 학교 도서실에 가서 복사 해다 두시기 바랍니다. 카버 스토리로 다룬 기사인데 비타민의 실질적 힘, 암, 심장병 또는 노화를 방지할 수도 있는 새로운 연구라고 되어있습니다.
거기에는 6페이지에 달하는 긍정적 내용이 들어있는데 단 한 줄의 부정적 내용이 있습니다.
그 부정적 내용은 타임지 기자가 어느 의사에게 보조 영양제로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더니 그 의사는 “비타민을 입에 털어 넣는 것은 아무 것도 이로운 게 없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는 필요한 모든 비타민이 들어있으므로 보조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은 단지 비싼 소변만 볼 뿐”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콧방귀를 뀐 의사는 바로 뉴욕시의 마운트 싸이나이(Mount Sainai) 의대 교수인 닥터 빅터허버트(Dr. Victor Herbert)였습니다.
자, 이 말을 미주리주 시골 말투로 바꾸어 말하자면 비타민과 미네랄을 먹으면 달러를 오줌으로 다 싸버린다는 뜻입니다. 아무런 대가없이 달러뭉치를 변기 속에 넣고 확 씻어 내보낸다는 말입니다. 그건 돌팔이들이 비타민이다 미네랄이다 해서 당신 네 돈을 긁어간다는 말입니다. 대강 이상과 같은 말일 겝니다.
자, 그럼 한 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1993년 9월 국립 암 연구원과 보스턴에 있는 하버드 의대 공동으로 암 환자에 관한 연구를 한 결과 항암 식품을 찾아냈다고 발표했습니다.
의학계에서는 중국을 택해서 이 연구를 시작했는데 중국의 호남성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암 발생률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5년 동안 29,000명에게 각기 다른 비타민과 미네랄을 미국인 일일 권장량의 두배씩 투여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그룹에는 비타민C를 주었는데 일일복용 권장량이 60 미리그람 이니까 그 두 배인 120 미리그람을 주었습니다. 이것은 퍽 보잘 것 없이 적은 양입니다.
어느 건강식품점을 가도 비타민C 한 알에 500 미리그람 이하 짜리는 살 수 가없습니다. 노벨상을 둘씩이나 수상한 라이너스 폴링은 말하기를 암을 예방하려면 하루에 1만 미리그람의 비타민C를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한 연구 그룹에 투여한 일일 권장량 두 배의 비타민C, 아무런 효과도 없었습니다. 비타민A 두 배 투여 역시 아무런 효과가 없었고 아연 라이보풀래빈(Riboflavin), 트레이스 미네랄, 니코친산 투여도 아무런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한 그룹에서는 큰 효과가 났습니다. 이 그룹에는 세 가지 영양소를 주었는데 즉 비타민E와 베타캐로틴, 그리고 트레이스 미네랄인 셀레늄을 일일권장량의 두 배를 주었습니다. 어느 영양소나 실험결과 0.5%의 좋은 효과가 있으면 인류의 삶을 크게 향상시키기 때문에 연구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여러분, 0.5%는 대단히 유익하다는 통계숫자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비타민 E와 베타캐로틴, 그리고 트레이스 미네랄인 셀레늄을 5년 동안 복용한 그룹에서는 모든 질병으로 죽은 사람수가 9%나 줄었습니다. 그 5년 동안 거의 100명에 열 명, 혹은 열 명에 한 명은 어떤 병에 걸렸건 죽을 거라고 한 사람들이 생존하게 된 것입니다. 위에 말한 세 가지의 영양소를 주지 않았을 경우 죽었을 모든 암 환자의 13%가 살아남았습니다. 그래서 100명중 13명이 생존하게 되었고 중국 호남성에서 가장 흔한 위암과 식도암으로 죽었을 환자 21% 즉, 100명중 21명이 살게되었습니다.
과거 2백 30억불을 들여 암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암의 치료와 예방 백신연구를 했으나 암 환자는 1971년 이후 18%나 증가했습니다. 여기 오신 분의 대부분은 위에서 말씀드린 세 가지 영양소 복용을 실천하고 계시겠지만 남이 하라고 권할 때까지 기다리지 마십시오. 만약 모르고 계셨다면 이 말씀 한 가지만으로도 여기 오신 덕을 톡톡히 보신 겁니다.
저는 세계각처에서 사체 부검을 했는데 454종류의 동물을 17,500번했고 사람을 3,000번이나 했습니다. 아직도 건강하게 자식들을 낳고 손자들을 보고 멀지 않은 장래에 증손자를 보게됩니다. 차라리 하루에 50센트 혹은 1불 어치의 잉여 비타민과 미네랄을 소변으로 내보내는 편이 훨씬 값 싼 보험에 드는 것이 아닐까요?
하루에 단돈 1불 어치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자신의 건강을 위해 쓰지 않는다면 결국 어느 의사의 고급생활양식을 뒷바라지 해주는 꼴이 되고 맙니다.
여러분이 의사에게 가서 지불하는 돈 중 아동의 치명적 질병의 진단과 예방 치료 또는 성인의 유방암이나 전립선암의 예방 진단 또는 효과적 치료를 위한 연구 등에는 동전 한푼도 쓰이지 않습니다. 그 돈은 모두 의사의 주택 또는 벤츠 자동차의 월부금이나 자녀들의 하버드 의대 학비로 쓰여집니다. 보스턴에 있는 하버드 대학 아시죠? 자녀들의 예일대 법대 학비로 나갑니다. 우리는 의사들을 부자로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미국이 독립한 1776년부터 2차 대전이 끝날 때까지 미국정부는 총 8천만불의 돈을 국민보건사업이나 연구비로 썼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1년에 1조 2천억 불을 국민보건사업에 쓰고 있고, 이건 또한 우리에겐 공짜지요? 예, 공짜 맞지요? 저기계시는 저 부인, 뭐라구요? 하하, “젠장, 공짜는 무슨 공짜냐”구요? 그렇습니다. 보험혜택 때문에 공짜처럼 생각되지만 사실은 우리가 모두 지불하고 있습니다.
한 말씀 드리지요. 만약 가축의 병을 사람 치료하듯 한다면 햄버거 한 파운드에 275불이 갈 것이고 반대로 가축의 치료방법을 사람의 병 치료에 이용할 경우 5인 가족 의료보험료는 한 달에 10불밖에 안 할 것입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우리는 의료보험과 정부지원으로 의사들을 부유하게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그 의사들은 우리에게 갚아야할 빚을 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다른 산업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최소한 예를 들자면 리콜제도 라로 실시해야한다고 믿습니다.
리콜제, 즉 결함부분을 고쳐주겠다는 통보인데 이를 처음 시작한 것이 아마 25년전 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랠프네이더(Ralph Nader)라는 소비자 보호주의자가 알아보니, 포드 자동차 회사에서 만든 핀토라는 차는 20마일 속도로 뒤에서 받혔을 경우 개스 탱크가 폭발해서 차안에탄 사람들이 모두 불에 타죽게끔 제작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사람들이 이 문제를 Ford 회사에 항의해 보았지만 회사측은, 사고를 낸 것이 바보짓이지, 보상은 무슨 보상이냐고 했습니다. Ralph Nader는 설계에 결함이 있음을 지적하고 연방법원에 소송을 했으며 결국 승소하게 되었습니다. 법원에서는 포드 회사로 하여금 모든 소비자들에게 차를 가져오면 무료로 고쳐주겠다는 리콜 통지서를 등기우편으로 보내라고 명령했습니다.
신문의 비즈니스 난을 보면 그후 계속해서 이런저런 리콜통지가 게재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어즈(Sears) 백화점은 대만에서 만든 불량 타이머로 인해 밤중에 화재가 발생하자 주요 가전제품 40만대를 회수한 적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이것 역시 포드 자동차 회사의 일로 아는데 몇 달전 픽업추럭의 개스라인이 드라이브셰프트 위에 얹히게 만들어져 2만5천 마일만 타면 개스라인이 마모되어 구멍이 뚫어지게 설계되었습니다. 그 봉급 많이 받는 엔지니어들 중 한사람도 그걸 몰랐었다니 하여간 2만5천대의 픽엎추럭을 회수해 갔습니다.
다음으로 한가지 정말 우스운 일은 세턴(Saturn)차인데 이차는 처음부터 1993년 4월까지 생산한 차 중 한 대도 빼놓지 않고 수백만 대가 회수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Saturn 차의 전기 시스템이 TV 리모콘의 신호를 받아들이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웃집 사람이 새벽 2시에 잠이 안와 집에서 뉴스나 영화를 보려고 리모콘으로 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자 그만 자동차가 붕 하고 시동이 걸리며 기아가 들어가 후진해서 차고를 부수고 나가버립니다. 수백 번 이런 일이 생기자 앞으로 수천 건의 소송사태가 발생하기 전에 차라리 그 차들을 회수해다가 고쳐주는 편이 돈이 덜 들겠다는 생각을 하게된 것입니다.
의료계에서도 우리에게 이와 같은 대우를 해 주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과거 10년 50년 100년 혹은 300년 동안 의사들이 해온 말들이 옳지 않거나 사정이 많이 변했습니다.
따라서 의사들은 자신들이 진료한 모든 환자들에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다음 3주간 화요일 밤마다 신장결석, 결핵 또는 심장병 등에 관해 한시간씩 무료 강의가 있으니 참석해 달라”는 식의 통지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중에 의사의 이런 리콜 통지서를 받으신분 계십니까? 흥미 있는 일이지요?
미국인의 대표적인 질병들
하여튼 지난 2, 3년간 저는 리콜 통지서를 많이 받아보았습니다. 간단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1 위궤양
첫째가 위궤양입니다. 여기 몇 분이나 스트레스가 위궤양의 원인이란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모두 들어보셨군요. 손을 안 드시는 분들은 건망증에 걸렸거나 좀 거짓말을 하시는군요.
수의사들은 이미 50년 전에 적어도 돼지의 위궤양은 헬리코 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pylori)라는 박테리아가 원인이란 사실을 알고있었습니다.
그 유명한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의 값비싼 위장전문 외과의사에게 돼지 위궤양수술을 맡겼다가는 돼지고기 한 파운드에 275불이나 나갈 겁니다.
테트라사이클린(Tetracycline) 항생제에 들어있는 비스머스라는 트레이스 미네랄로 수술하지 않고 돼지의 위궤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었습니다. 고작 5불밖에 들지 않고 테트라사이클린에 들어있는 비스머스(Bismuth)라는 트레이스 미네랄로 돼지의 위궤양을 치료한 것입니다.
미 국립보건원은 1994년 2월에야 위궤양은 스트레스가 원인이 아니고 헬리코 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pylori)라는 박테리아가 원인인데 치유될수 있다고, 즉 실제로 “치유”라는 단어를 써서 발표했습니다. 의료 연구진은 그런 단어를 결코 쓰지를 않습니다. 그들은 항상 양호한 결과를 보이다, 아마도 유익할 것이다라는 말을 하는데 이번에는 “치유”라는 단어를 쓴 것입니다. 국립 보건원에서는 비스머스(Bismuth) 트레이스 미네랄과 Tetracycline을 함께 씀으로서 치유될수있다고 했습니다.
자, 그럼 여기계신분중에 Bismuth가 무엇인지 모르시는분을 위해 말씀드리지요. 약국이나 식품점에 가면 분홍색의 8온스짜리 한병에 2불 95전하는 펩토 비스몰(Pepto-Bismol)이 바로 그것입니다. 하루에 Pepto-Bismol 한숟가락과 약간의 오리오마이신에 송아지 먹이 케프펠릿(calf pellet)을 복용하면 위궤양은 낫습니다. 선택은 여러분이 할 일입니다.
2 암
다음으로 미국인의 두 번째 사망원인은 무엇입니까?
암이라는 무서운 병이 맞지요? 요즘 의사들은 좋은 의료 정보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치료비 독촉장만 보낼 것이 아니라 이런 좋은 정보의 사본을 한 부씩 진료비 청구서 보낼 때 함께 보내주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의사들은 국립 암 연구원으로 부터 그런 통지를 받고 이를 꾸기꾸기해 쓰레기통에 던져버렸을 것입니다. 의사가 읽는 것은 “아, 한 달에 프로젝(Prozac) 처방 20개만 팔면 도금한 골프채를 살 수있겠구나” 하는 것입니다. 한 번 생각해볼 일입니다.
특히 암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사망률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의사들은 이 연구보고서 한카피씩을 여러분에게 보내드리고 또 실천하도록 권해 드렸어야 했습니다. 권하지는 않더라도 소식만이라도 전해주어 여러분 각자가 선택을 할 수 있도록은 했어야 합니다.
3 관절염
여기에 제가 가장 즐겨 인용하는 병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제일 즐겨 쓰는 이유는 여러분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50세 이상이 되면 미국인 75%가 어느 형태로든 관절염에 걸립니다. 앞으로 몇 년 후면 3천 5백만 명의 배이비 붐 세대가 50세가 되는데 관절염을 치료할 약은 단 한가지도 없습니다.
아스피린 가지고는 치료가 안되고 위출혈을 일으켜 죽을 수도 있습니다.
타이레놀로도 고칠 수 없고 매년 5만 명의 신부전증을 유발하고 그중 5천명은 증세가 너무 심해 신장이식을 해야 합니다.
에드빌(Advil) 로도 고칠 수 없고 복용자의 2% 내지 5%가 간경화를 이르킵니다.
메토추렉세이트나 (Methotrexate) 항염제로 쓰는 금을 주입해도 고칠 수 없고 골수의 흐름을 막아 정상적인 혈소판과 백혈구를 만들지 못합니다. 그래서 임신 중 관절염으로 이 약을 복용했을 경우 신경계통에 결함이 있는 아기를 낳을 위험률이 97%나 증가합니다.
프로토죤(Protozoan)이나 코티죤(Cortisone) 등의 약도 관절염을 치료하지는 못합니다. 이 약들은 면역체계를 억제하여 관절염보다 훨씬 더 무서운 병에 노출시키며 뼈 속의 미네랄을 빠른 속도로 잃어버리게 합니다.
이런 약들은 고통이나 염증을 경감시키지 못합니다. 단 한가지 방법이 있다면 관절 교체수술 뿐입니다. 골반이나 무릎을 새로 갈아 끼우거나 척추융합과 손가락 성형수술도 필요하게 됩니다.
저는 환자들을 쇠고기 자르듯 하는 수술대로 보내는 것을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제 자신 의사이면서 또한 수의사인 것을 십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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