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타워를 출발한 우리의 하토버스는 잠시 고속도로를 타기위해 ETC를 통과합니다. ( 우리나라 톨게이트 하이패스)
올라가서 조금 빙돌다보니 오옷! 저곳은 과연..
말로만듣던 무지개다리 !!
레인보우브릿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야... 이곳을 건너갔으면 좋겠다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이렇게 눈앞에 서 보게된 영광을..
아니... 길이 갑자기 좌측 커브로 되더니 건너가기 시작합니다!!
바닷바람과 함께 너무 시원했고, 2층 하토버스는 뭐랄까 놀이공원에 필수코스인 급류타기 배 같은 느낌으로
머리위가 매우 시원했습니다.
아이고.. 흔들렸네요..
정말 수많은 빌딩... 서울못지 않은 도-쿄
야경파노라마가 아주 환상적입니다.
도시 불빛 야경이 이얼마나 멋있을까요 일단 불빛이 너무 매혹적입니다.
이곳은 긴자 입니다. 무슨 절인가? 아님 신사인가? 했지만 그냥 식당이더군요
다만 식당인데.. 그..게이샤? 같은 종업원들이 노래와 연극 무용을 함께 구경할수있는 그냥 비싼 식당이였습니다.
서울이 강남이 있다면 도쿄에는 긴자가 있듯이 명품가들이 즐비하며, 돈있는 사람들이 주로 이곳을 온다고 하죠?
모든 관광을 마치고 이제 도쿄역으로 되돌아가는데 저는 처음에 무슨 황거 인줄알았습니다.
그런데 음... 기억이 안나지만 아무튼 무슨 성곽 같은곳이였습니다.
일본까지왔는데. 에키벤은 사먹어야겠죠?
물론 이시간에 열차를 타고 어딜 멀리 가는건 아니지만
도쿄역 에키벤가게에서 현재 시간에 에키벤 종류가 너무 많이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이 좀 풍성한 구성이 있는걸로 샀습니다.
쾌속 오메행 을 타고 오메~~ 신주쿠 와부렀소잉..
도쿄-신주쿠 구간 은 옆에 야마노테선도 있지만 츄오센 쾌속이 답인것 같습니다.
15분정도면 갈수있고, 일단 무엇보다 정차역이 적어 빠릅니다.
야마노테센 렌지가 도망가듯 역을빠져나갑니다.
제가 오늘 묵을 숙소는
워싱턴호텔 신주쿠점인데
신주쿠역 남쪽출구 로 나온후 그냥 쭉 직진하면 나옵니다.
처음에 남쪽출구를 못찾아 큰일날뻔했지만, 한번 와본길이라고 귀가본능은 어쩔수 없는가봅니다.
이제 집에가자!
호텔도 집이라고 표현하는 한국인!
잠들기전 먹어봐야죠.. 늦은 저녁입니다.
캐리어를 상겸용으로..
이야... 크윽..역시 일본 쌀은 유난히 고슬고슬하면서 찰지는게 우리나라 아무리 밥솥이 좋고 쌀이좋아도
일본쌀밥은 정말 맛있습니다. 그냥먹어도요..
그런데 에키벤 도시락은 정말 환상이네요.
신칸센에서 먹었으면 더맛있었을거 같네요 ㅠ
내일 여정을 위해 이만 잡니다.
오야스미나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