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진은 제가 직접 찍은 사막쥐 입니다.
3년전 집에서 사막쥐 두마리를 분양받아, 새끼 7마리를 낳는 장면까지 보았습니다.
이름 그대로 모래를 좋아하지만, 특별히 모래가 생존에 필수적인 것은 아닙니다. 뇌혈액유입량을 조절할 수 있는 동물로서 주목받으며 생리학,대사이상 연구에 실험동물로 쓰이기도 합니다.
사막쥐는 우리가 흔히 키우는 햄스터와 달리 꼬리가 매우길고, 꼬리까지 털으로 가려져있습니다.
사막쥐의 특성은 군집생활을 한다는 점이며, 낯선 냄새를 맡으면 매우 재빠르게 피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경계심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새끼 중 선천적으로 약한 것이 있으면, 가족과 멀리 떨어뜨려 놓고 돌보지않습니다.
키울 당시 실제로 새끼 1마리가 돌봄을 받지못해 죽었습니다. 또한 점프력이 매우 강해, 보시는 바와 같이 꽤 깊은 플라스틱 케이지였음에도 불구하고 철망을 반드시 천장에 설치해야했습니다.
첫댓글 귀엽네요
행복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