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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진 종주>
마창진 종주 75.5km코스. 지난번 어둠이 밀려와 홀로 산행중 중간에서 그만 둔 남은 구간을 다녀왔다. 백령고개 ~ 난포리 흰녀끝 구간으로 실제거리 약7.5km정도되는 거리로 오후에 잠시 짬을 내어 다녀왔다. 시계와 조망도 좋았고, 날씨도 포근한 날씨였다. 등산로는 마산시에서 등로를 잘 정비하여 크게 혼돈되는 구간은 없었다. 요즘은 마창진지역 산꾼들이 많이 이용하여 길도 잘 확보되어 있다.
마창진종주 지도 및 구간별 거리안내
백령고개에 있는 백련찻집 - 새로 단장을 하여 옛 고풍스런 면은 없지만 실내는 아늑하고 그런대로 좋았다. 단, 금액은 비싼편.....
백련찻집을 지나 건너편의 등산로 - 마산시에서 저렇게 정비를 잘하여 길찾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다.
15분여 후에 도착한 산정에 있는 정자
진해방향의 안민고개, 장복산, 덕주봉, 창원의 대암산, 불모산 등 마루금을 한번 둘러보고.....
잘패고개(옥계고개) 도착전의 한 무덤 - 에구 멧돼지들이 회를 쳐 놓았군요.
잘패고개 - 이 곳의 등산로는 옛 등산로와 새로 정비된 등산로가 있는데 현재는 사람 발길이 많이 난 등산로(새 등산로)를 이용한다.
백령고개에서 봉화산까지는 5km로 나와 있는데 어째 걸어본 속도 대비 거리를 보면 약간 거리가 길게 나온 것 같다.
잘패고개에서는 봉화산 방향 등산로는 교통표지판이 있는 이 곳으로 오른다.
잘패고개에서 10분여 가다보면 전망대 하나가 나타나는데 저도방향의 종망인데 햇빛이 서쪽이라 역광으로 사진빨은 별로....
내려서면 고개가 하나 나타나는데 왼쪽과 오른쪽은 모두 마을로 내려서는 길이고, 직진이 봉화산 가는 등산로이다. 과거 종주길은 마을에서 좌측 길을 따라 올라와 종주길을 들어섰다.
된바알 하나 치고 오르면 이렇게 산불감시초소가 하나 있고 이날은 근무중에 있었는데 제제는 하지않았다.
여기서도 일단은뚜렷한 길을 선택하여 걸으면 문제가 없지만 독도유의 지점이다.
봉화산 못미쳐 나타나는 길 - 좌측도로를 따라 계속 진행하여 봉화산정상에 올랐다가 흰녀끝으로 향한다.
마산시에서 정비한 반달투어형 도시종주 등산안내도 및 이 길을 따라 등산로가 정비되어 있다. 유의점은 동전고개, 쌀재고개 코스가 마창진종주 원래 코스인데 반하여 마산시에서 정비한 코스는 청량산, 만날고개를 통하여 종주길을 개척해 놓은 점이다. 어떤 길을 이용하더라도 종주코스이고 거리는 비슷하다.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봉화산 정상으로...
정상으로 가면서 건너편 진해방향의 마루금을 한번 조망해보고....
봉화산정상에서흰녀끝으로 향하여 가야할능선과 멀리 바다의 다도해 조망
봉화산정상부근의 주차장. 봉화산 정상은 사유지로 천주교마산교구의교육원이 자리잡아 아쉬움을 더해주고 있는데 차량으로 봉화산 정상까지 올라 올수 있는관계로 최근에는 일출조망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흰녀끝은 난포마을에서 약 20 ~ 30분정도 걸어 들어가야 하는지라 단체 마창진종주를 할때 여기서 출발하는 산악회도 더러 있다.
흰년끝 마창진종주 시작점이자 종착지점에 있는 길 안내 시그널
흰녀끝 - 난포마을의 약식장이 여기서부터 마을까지 쭈욱 이어져 있고 주로 바지락, 석화(굴) 등을 양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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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그리메, 내 발길따라 여기에 머물고..... 원문보기 글쓴이: 홍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