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쇼 빙하에서 가스통 레뷰파의 <별빛과 폭풍설>을 읽으며.....
문고판의 별빛과 폭풍설
레쇼 산장 아래의 설사면을 오르는 원대식 선배.
뒤로 레쇼 빙하와 저멀리 샤모니 침봉들이 펼쳐져 있다.
레쇼 산장에 오르는 모습. 겨울철 산악인들을 위해 개방해두는 윈터룸은 오른쪽 룸이다.
산장 내부 모습.
우리가 묻혀 온 눈을 쓸어내고 있다.
해가 한껏 떠오른 오전 10시,
그랑 죠라스의 그림자가 몽마렛 빙하에 드리워져 있다.
에보울망 정상에 이르는 꿀루와르 하단부에서.
겨울철엔 그랑 죠라스 북벽에 해가 전혀 닿지 않는다.
차츰 고도를 높이자 저멀리 몽블랑까지 보인다.
오른편에 드류와 에귀 베르트가 보이는 가운데, 에보울망 정상에서 하산하고 있다.
정상부 바위지대를 조심스럽게 내려가고 있다.
어둠이 내리기 전, 좌측의 프티 죠라스와 우측의 그랑 죠라스를 배경으로 레쇼 빙하를 내려온다.
레쇼 빙하에 어둠이 내리기 전, 오른편 사면에 위치한 산장에 찾아가고 있다.
첫댓글 말로만 듣던 산서인 가스통 레뷔파의 <별빛과 폭풍설>을 레쇼산장에서 읽는다면 더욱 각별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렛쇼산장 같은 알파인 산장들을 찾아다니는 트레킹만으로도 충분히 좋을 텐데... 그럴 기회가 내게도 올지 모르겠습니다...ㅎㅎ.
ㅎㅎ 저에게도 그럴 기화가 다시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당시의 그 순간들이 보석처럼 반짝였던 것처럼 여겨지니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