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인곡의 스타 은성호와 어머니. 대 스타라 그런지 성호 표정이 좀 거만해 보이지 않나요?ㅎㅎㅎ
웃음을 되찾은 동한이와 엄마 아빠. 동한아 다음 등산 때는 아침을 미리 먹고 오너라. 알았지?
언제나 방긋 웃음의 예쁜 피요공주 가은이와 엄마. 이번 등반에서는 힘든 내색않고 등산을 제일 잘 한
가은이가 2차 미라클 원정의 최우수 대원이다. 최우수 등반상은 3차 원정 때 대장이 수여함. 기대하시라.ㅎㅎㅎ
하산은 올라온 계단길을 뒤로하고 흙길인 청계골 등산로를 택하였다. 가은이가 얼마나 어른스러운지 앞뒤의
엄마들이 가은이 친구 같다.ㅎㅎㅎ
해숙님, 제가 뽀샾 처리를 할 줄 몰라 이렇게 흔들어 뽀샾 사진을 찍었습니다요.ㅋㅋㅋ
완죠니 20대 아가씨네여! 샥샥--ㅎㅎㅎ
하산길의 성호가 땀이 식어 그런지 신이 났다. 사실 전 대원중에서 성호가 산을 가장 잘 타는 것 같았다.
야윈듯 하면서도 평소에 잘 훈련된 다리근육으로 평지를 걷듯 가볍게 산을 넘었다. 힘있게 피아노를 치는
저력도 튼튼한 기초체력에서 나오는 것 같았다. 성호 어머니의 노력과 사랑이 이런 기적도 이루었다.
두 녀석이 핸폰 게임에 푹 빠졌다. 동한이의 도전을 조용히 피하기만 하던 성호도 막상 게임에는 약하다.ㅎㅎㅎ
사진기를 들이대니까 동한이가 괜히 친한 척 어깨 동무를 하고 성호는 '아~ 얘 또 시작이네!"하는 표정이다.ㅎㅎㅎ
예전의 날다람쥐 모습을 되찾은 동한이가 앞서 내려갔지만 왠지 아직 속이 편치 않은지 점심도 안먹더니
자주 길가에 앉아 쉬고 있다.
드디어 하산! 모두 얼굴이 환해졌다. 다요트로 날씬날렵해진 동한아빠가 스무살 청년처럼 보인다.
동한 아빠는 성호와 동한이의 아빠이며 친구로서 우리 미라클 원정대의 꿋꿋한 기둥이다.
미라클 원정대를 하늘이 돌봐주심인지 산위에서는 흐린 날씨로 더위를 쫓아주시더니 하산 해서는
땡볓더위로 한여름을 만끽하게 해 주셨다.
대원들이 숲 그늘을 따라 124군부대원들 처럼 일렬로 행군하고 있다. 우리 대원들에게는 뜨거운 햋볕도
감사한 것이어서 그런지 모두의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하다.
갑자기 스냎사진을 찍으려 했더니 걸어오던 대원들이 걷다말고 그대로 멈춰서는 바람에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우리 대원들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정말 착하고 순수하다. 그래서 이름 그대로 진짜 미라클 원정대이다.ㅎㅎㅎ
나에게는 우리 대원들이 이렇게 환하게 웃는 것을 보는 것이 정말 큰 낙이고 보람이다.
그리고 처음 원정 때보다 이번에 서로서로 더욱 많이 가까워지고 편해진 것에 감사한다.
그만큼 우리들의 서로사랑이 자랐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냥 스쳐지나는 말로 시작한 미라클 원정대, 오랫동안 같이하고 싶은 사랑하는 내 마음의 동료요 친구들이다.
미라클 원정대의 제2차 원정 - 청계산 정복을 자축하며 우리의 원정이 한라산, 백두산에 이를 때까지
미 라 클 원 정 대 화이팅!!!
첫댓글 하하하 무더위에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설명글은 천천히 달으세요.미라클원정대를 이끄시느라 수고 많으시고, 우리아이들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동한이는 8월17일 3차 원정 가야된다고 벌써 난리입니다.
대장님 덕분에 저는 편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ㅎㅎ우보산악회!~~모자 넘~예쁩니다. 그리메도 함께하면 ㅋㅎ 4인방이 되는건가요?..사진으로 뵈어도 엄청 더우셨음을 알겠습니다. 그러나 그지없이 행복한 모습들이십니다. 원정대장님!^^ ...고맙습니다.^^
모자가 예쁘고 편해서 좋아요~ 담에 금오산가면 4인방 되겠지요~ ㅎㅎ
예~금오산 가게되면 꼭~쓰고 가겠습니다...요즘도 즐겨 쓰고 다닙니다.ㅎㅎ
사진으로 보니 좀더 객관적으로 보입니다~ 저두 다요트 멤버로 가입해야겠습니다~ㅋㅋ
비창님~ 접수하세요 ㅋㅋㅋ
보기 참 좋습니다.....행복해들 하는 모습에 비지직~입가로 웃음이 흘러 나옵니다그려~........
함께 가는 길... 행복에 겨운 길이지요. 우리 늘 함께 가십시다. 세상 사람들 모두가 손잡고 함께 걸을 그 날 까지 함게 가십시다~!! 모두들 사랑합니데이~~
후기에 감동먹은 강현실대원입니다~ 우리 미라클이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 갈 수 있도록~ 살도 빼고 여름방학 동안 동네 뒷산 꾸준히 오르겠습니다~
대장님이 카메라를 드셔서 저는 무지 편했지만 단점이 있군요. 대장님의 애정어린 시선으로 우리가 원정대를 바라볼수는 있는데 대장님의 모습이 보이질 않습니다. 캬~~ 담에는 카메라를 저도 들어서 보태겠습니다. ^^ 그리구 대장님은 글도 어쩜 그리 이쁘게 쓰시는지 또 한번 감동에 감격입니다.
감동에 감격... 해숙님 저도 그래요. 달랑님도 보시면 놀라실텐데..
저도 감동에 감격!...다른 표현이 떠오르니 않습니다...
사미인곡 작가가 울고갈것 같아요. 정말 휴먼 다큐작가보다 더 훌륭한 후기를 보니 이 자체가 책인것 같습니다. 우린 복많은 미라클입니다. 대장님,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