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직 7급 시험(9월 23일 시행)에 지원한 수험생 중 절반이 넘는 인원이 3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222명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28,779명이 지원해 평균 129.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연령별 현황을 보면 20세~29세가 47.1%(13,560명)로 가장 많고, 30세~39세가 43.0%(12,389명), 40세 이상도 9.9%(2,830명) 지원했다. 30세 이상 지원자가 52.9%(2,830명)에 달했다.
또 성별분포는 남성이 51.3%(14,771명)로 여성 48.7%(14,008명)보다 소폭 높았다.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145.3대 1(선발191명/27,753명), 기술직군 33.1대 1(선발 31명/1,026명)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전북 292.7대 1 ▲대전 245.8대 1 ▲광주 231.6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한편, 이번에 시행되는 지방직 7급 시험에서는 ‘공무원시험 처음으로 시험시간 중에 화장실을 사용’ 할 수 있도록 하여 수험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 응시자 준수사항, 교통 안내사항 등에 대해서는 응시지역 시도의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