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초에 교회 인사위원회에 사임의사를 표시하고,
선교회 임원 집사님 부부와 함께 식사를 하면서,
사정을 이야기 했는데...
고급스런 회를 먹는둥 마는 둥하더니..
긴 카톡이 왔다.
장애인들이 목자잃은 양처럼 슬퍼하며,
뿔뿔이 제 갈길을 가는 모습이 보인다며..
계속 멘붕상태라고..철회해달라고 했다.
이별훈련이 잘 안되어 있어서,
예배때 마다 눈물이 났지만..
참 목자는 주님이시기에..
주님이 다 알아서 하신다는 믿음이 들었다.
장애인들한테는 후임이 정해지면 말할려고 ..아직 내색안하며
조만간 맛난 식사를 사주겠다고 하니,
고기사달라...회를 사달라...어린아이처럼 좋아라 한다^^
마음 정리가 잘 안되어..
유툽으로 음악을 찾아보니..
정말 위로되는 찬양이 있었다.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며
오늘 찬양하고 예배하는 삶
복음을 전할수 있는 축복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이 노래는 대전에 살고 계시는
30대 후반의 손경민 목사님이 작사작곡한 곡인데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의 신앙고백적인 노래이다.
직접쓰신 [은혜] [행복] [인내] 이런 성가들이 널이 알려지면서
기독교계 방송들로부터 출연 요청을 받는데
손사래를 치며 거절하시는 이유가..
이 노래처럼 제대로 살지 못해서..성숙해지면 나간다..는
겸허한 인품이 찬양속에 그대로 담겨서..
몇시간째 계속 반복해서 들으니,
심령의 밑바닥부터 은혜와 감사가 차 오르는 거였다.
지금까지 살면서..
능력에 비해서 주님께 너무 잘 쓰임 받고,
또 새 일을 행하실 것을 기대하니..
내 삶에 당연한건 하나도 없고..
모든 것이 은혜~ 은혜입니다!
첫댓글 냉장고 문에 가사를 붙여놓고 매일 부른 노래가 "은혜" 였군요~
사임 인사하는날 "은혜" 를 특순으로 부르면 좋겠다는말
감동이 왔습니다~
아멘아멘!
목사님 제가 이 찬양을 부르며..
부족한 저랑 36년간 살아줘서 고맙다고 의자 뒤에서 고백했는데.. 들었나요?
ㅎㅎ
근데 찬양은 수화로 해야겠어요^^
아멘아멘!!
은혜였소 강도사님
주님의은혜로
아름답습니다🙆🔥🌹
우리가 워바생명수에서 함께 만난것도..
당연한 것이 아니라.. 은혜였소!
담주에 뵈요~
사랑합니다 💜
맞습니다 모든것이 은혜입니다 워바에서 강도사님 목사님 모든분들 만남도 은혜이고 앞으로 사랑하는분들 헤어짐도 은혜가운데 있슴을 믿고 감사합니다 저도 장애인교회 섬기다가 나올때 넘많이 아파서 기도하는데 주님께서는 내교회니까 내가 인도 하신다 하셔서 놓고 나올수 있었답니다 강도사님 사람은 헤어짐에 아픔이 다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합니다 ~^^
내 교회는 내가 인도한다! 아멘입니다..
집사님 가족들이 왤캐 맘이 따뜻한가 했더니..
장애인들 섬겼군요~
제가 사람에.. 물건에 .. 너무 애착이 많아서
맘이 그런가봐요ㅠ
그래도 귀한분들과 단톡방에서 수시로 만나니.. 은혜입니다!
집사님 사랑합니다 💜
사랑하는 강도사님,
그어떤 한 사람도 은혜없이는 살수 없는 존재입니다.
목사님과 두분이서 보듬고 함께 사랑하며 사역하시는 모습이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헤어짐은 또 다른 만남을 이야기 합니다.
친히 인도하사 오직 주님만 영광받으소서.
사랑해요.축복합니다.
아멘아멘!
헤어짐은 또 다른 만남을~..
그동안 제 사역이 너무 혼적인 영역이었다면,
이제 과감히 떨쳐버리고
영적사역으로 나아갑니다..
선교사님처럼 귀한 분들과 소통하고 있으니
가진것을 다 팔아서 진주가 숨겨진 밭을 사는 기분이 들어요 ㅎㅎ
선교사님 사랑합니다💜
감사의 고백을 하시는 강도사님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앞으로 사역 또한 주님의 은혜안에서 기쁨과 감사만 누리세요 그렇게 하실 주님 찬양합니다 💖
아멘아멘!
우리 대구팀에는 젊은 분이 많아서..
멀리 있는 며느리보다 나아요 ㅎㅎ
양딸도 있고하니..
제가 너무너무 좋은거 있지요~
지혜쨩 집사님..
사랑합니다 💜
김예빛강도사님
정들고 사랑했던 교회와
영적자녀들과의 헤어짐의
시간이 에공..
참 많이 마음이 아프지요..
주님이 예비한길로
순적히 잘인도하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예전 청년부사역하면서
헤어질때..펑펑울었던...
성도님들과 청년들과의 이별의 시간이
있어서
내마음같이 느켜지네요..
힘내십시요..
대구지역에
주님이 박요한목사님과 김예빛강도사님을
통해서.. 새로운 마음과 지경의확장과
새힘을 주시리라 믿으며 기도합니다.
아멘아멘!
선배목사님 감사합니다♡
저번에 남편이랑 성남생명수교회 탐방하고 얼마나 힘이 되었던지요..
개척교회 경험이 없는데.. 깔끔하고 세련된 성남 성전과 목사님의 목회행복감이 눈으로 보였거든요^^
남편이 목사님을 뵙고 나서 새로운 기대감을 갖더라구요~..
혹시 사모님이랑 고향 대구에 오시면 맛난거 대접할께요 ㅎㅎ
목사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대구 형제의 소식은 고향까마귀 같이 느껴지네요.
두 분을 뵐 수록 참 아름답다 하고 느낍니다.
낮은 곳에서 낮은 마음으로 영혼들을 섬길 수 있는 그 마음이
주님의 마음이겠지요.
아픈 이별도 주님을 바라보면서 주님께 맡길 수 있는 믿음이 되셨네요.
혼적인 사역에서 영적인 사역으로 촛대가 옮겨지게 하시니
일어나 빛을 발하게 하시며 놀라운 사역을 이루게 하실줄 믿습니다!
내 마음에 늘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곳!
대구!
아련한 마음이 늘 있습니다.
두 분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아멘아멘!
고향언니의 글을 읽으니 ..
갑자기 대구번개모임 하고 싶은 생각이.. ㅎㅎ
사역하다가 힘들면 선배님한테 콜할테니
무조건 도와주셔야 해요^^
근데 기쁜 소식은 까치가 알려주는거 아닌가요?
엘리야의 까마귀?^^
또 보고싶은 언니~ 사랑합니다 💜
우리 좋으신 하나님께서 앞으로 모든 일정에 도우시고 도우셔서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아멘아멘!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예수 보다 더 귀한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이 찬양을 부르며 예수님 닮은 목사님을 따라갑니다...
목사님 사랑합니다 💜
김예빛강도사님!
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랑하는 지체들과
헤어짐에 마음이 많이 아프시지요?
강도사님의 그 마음을 주님이 아시는 주님이 그 자리에
또다른 김예빛강도사님같은 분을 보내주시길, , ,
대구생명수교회를 통해 수많은 영혼들이 치유되고 회복되고 구
원의 열매가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아멘!
선교사님 샤론이는 좀 어떤가요?
늘 생각납니다^^
저는 엄청 부족한데..
장애딸을 키우고 있는 제 환경이 장애인들의 맘 문을 활짝 열게 한것 같네요~..
저보다도 주님이 그들을 더 사랑하시니..
적재적소한 일꾼을 보내주시겠지요~..
선교사님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