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마닐라에 도착. 마닐라에서의 숙소는 센트리파크호텔.
체크인하고 내일의 관광을 위해 호텔에서 차를 렌트하려는 데 가격이 만만치않았다. 마침 현지에서 활동중인 한국인 가이드를 GY가 섭외하여 저렴하게 차를 렌트하였다. 저녁후 LS의 여동생부부와 호텔을 나와 외국관광객들이 꼭들른다는 바클라란 재래시장에 둘렀다. 무지하게 큰규모에 없는 것이 없다는 말이 맞는듯하다. GY의 막내동서는 여행가방을 샀다.(나중에 짐정리하던중에 지퍼가 고장나서 테이프로 말았음). 시장내의 쇼핑상가(슈퍼마켓)에 들어가니 총을 들고 경비를 하고 있었다. 이층의 슈퍼에서 귀국선물로 말린망고와 과자, 음료 등을 사고 나오는 길이다.
호텔로 돌아올 때 타고온 필리핀의 명물 지프니.
마지막으로 호텔라운지에서 맥주를 마시며 시내의 야경과 가수들의 노래를 듣는 것으로, 마닐라에서의 첫날밤을 마무리하였다.
1월5일. 아침을 먹고 호텔의 수영장에서 수영.
9시경 어제 계약한 렌트기사를 만나 관광을 시작하였다.
따가이따이와 팍상한을 하루에 관람하는 빡빡한 일정이라 시간절약을 위해 햄버거로 점심을 먹고, 따가이따이 섬으로가는 선착장에 도착. 매표소에서 알고있는 가격보다 요금이 비싸다니까 깍아준다.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가는 중이다.
따가이따이 섬의 모습.
따가이따이섬은 활화산을 갖고있으며, 조랑말을 타고 활화산정상을 오르는 관광코스이다.
정상의 모습.
정상에 올라 구경한 뒤, 야자수를 마시며 쉬는 중이다..
따가이따이섬에서 나와 팍상한폭포로 향했다. 가는 도중 유명한 부코파이(야자수열매로 만든 파이)가게에 들러서 파이를 사먹고 한참을 가고나서야 팍상한매표소에 도착하였다.
카누를 타고 팍상한 투어를 시작한다.
앞에서 끄는 사람의 동작이 다람쥐처럼 빠르다. GY보고 무겁다고 한다.
폭포가는 길 주변의 쉼터.
팍상한폭포에 도착하여 뗏목을 타고 들어가 폭포수를 뒤집어쓴다.
출발했던 곳으로 돌아오니 벌써 어두워졌다. 젖은 옷을 갈아입고 호텔로 돌아왔다.
숙소에 도착하여 짐을 정리한 뒤 택시를 타고 유흥가로 나왔다. 카지노를 구경하고 길가의 카페에서 맥주를 마쉬며 구경하다 호텔로 돌아왔다.
1월6일. 필리핀의 마지막날이다.
쇼핑몰에 들러서 아이쇼핑과 구경을 한 뒤에 체크아웃을 하였다.
체크아웃후에 공항으로 이동. 너무 늦게 도착하여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도 비행기가 딜레이되었고, 이코노미석이 꽉 찬 덕분에 비지니스석에 탑승하였다. 아시아나라 그런지 발리여행때의 인도네시아항공 비지니스석보다 훨씬 안락했고, 쫙 펴면 완전히 누울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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