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성인봉 여행기 (2일차 성인봉)
1.일 자: 2008. 4 .29 ~ 30 (화~수)
2.위 치: 경북 울릉군 울릉읍
3.날 씨: 맑음
4.구 간: 1일차:울릉도 해상관광 - 해안산책 야경
2일차:울릉도 육로관광 - 성인봉 등반
5.거 리: 성인봉 등반 8.6km
6.행 로: ☞구로역 - 영동고속도로 - 묵호항
☞상행은 하행 역순으로
7.시 간: 1일차: 해상관광 2시간 이내 해안산책 왕복 2.5km
2일차: 육로관광 2시간 이내 성인봉 등반:3시간 50분
8.산행자: 놋지맨,강경민,구자일,권충진,김돈원,김병묵,박기범,임경웅,
나이뽀,김미숙,전해정 (11명)
울릉도(鬱陵島)
우리나라에서 가장먼저 해가 뜨는 울릉도는 면적 72.56㎢, 북위 37°29', 동경 130°54'에 위치하며 오각형 형태의 섬으로 동서길이 10km, 남북길이 9.5km, 해안선 길이는 56.5km에 이르고 최고봉의 북쪽에는 용암의 퇴적으로 형성된 알봉분지와 나리분지의 평원이 해발 300m 위치에 약 150만평으로 넓게 펼쳐져 있고 주봉에서 뻗은 4대 산릉은 바다에서 단애(斷崖)를 이루면서 기암절벽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이루고 있다.
섬에는 동백나무, 참식나무, 후박나무 등 상록활엽수 17종, 솔송나무, 섬잣나무 등의 침엽수가 8종, 한지식물인 주목나무, 향나무 등 총 575종의 식물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텅비어 있던 울릉도는 1882년 8월에 개척령이 선포되어 1883년에 16가구 54명이 정식으로 이주한 후 강원도가 관할하다가 1903년부터 경상북도로 이관되고 1949년부터 군제가 실시되었다.
주민생활은 오징어잡이를 주업으로 하고 있으며 행정의 중심지는 도동에 있고, 동해 최대의 어업전진기지인 저동은 성어기에는 전국에서 모인 어선으로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불케 한다.
그리하여 숙박시설이 주로 도동과 저동에 집중되고 있으며 천부동, 현포동, 태하동 등에서는 민박이 가능하다. 울릉도는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하며 도둑, 공해, 뱀이 없는 3무의 섬이며 香, 風, 美, 水, 石의 5다의 천연공원으로서 등산과 관광지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주요구간별 시간(2일차)
07:00 육로관광 출발
09:30 나리분지 도착
09:50 나리분지 - 성인봉 산행출발
10:15 투막집
10:25 신령수
11:00 나무계단 데크 휴식
11:40 성인봉 도착
12:40 팔각정
13:20 쉼터가계
13:40 절입구 - 산행종료
14:00 비목식당 - 점심- 자유시간
15:00 자유시간 - 해안선 산책
17:30 울릉도 출발
20:30 묵호항 도착
21:30 묵호항 근처 저녁식사후 귀경
01:00 자택
울릉도 성인봉 2일차 여행 줄거리
전일 늦은 뒷풀이에 해안가 산책까지 아침에 일출을 보기에는 무리인가싶다.
각자의 방에서 기상을 하여 간단하게 세면하고 이른 아침을 먹고는 육로관광에 나선다.
우리팀과 다른 일행 몆명이서 안내기사의 유능한 말쏨씨를 들어가며 가두봉 등대를 지나 통구미터널을 신호를 기다리며 기다리다 지나고 거북바위에서 쉬면서 더덕즙을 한잔씩 마신다.
구불구불한 고개를 넘어 태하신당을 둘러보고 송곳같이 뾰족한 송곳봉을 처다보고천부리에서 좁은 산길로 성불사 절에 들려 구멍이 5개있다는 신비의 산을 보고이내 나리분지로 향한다.
나리분지에서 씨껍떼기 동동주를 한잔씩하고는 성인봉 등반에 오른다.
투구집과 신령수를 거처 성인봉원시림을 지나 성인봉(聖人峰984m)에 도착하니 사람들로 인산인해고 단체사진과 증명을 남기고 전망대에서 나리분지를 시원하게 내려본다.
잠시 쉬고 도동쪽으로 내려서면서 팔각정에서 바라보는 도동항의 전경은 참으로 아름답다.
늦은 점심식사와 해안가에서의 홍삼에 쇠주한잔이 마지막 울릉도의 정취를 남게 해준다.
저녁바람이 좀 세지나 싶더니 목포에서 돌아오는배가 늦여지면서 묵호행은 자연 순연되에 30여분 늦게 묵호를 출발하여 심한 바람에 서너번 고생을 하면서 묵호항에 도착한다.
여러가지 아쉬움이 있는 여행이었지만 본인에게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함께한 10분에게 감사를 드리고 처음부터 준비한 임경웅 기획부장님에게 더더욱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