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혜의 명산 거제도, 망산
♣ 위치: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일대 (저구 명사 홍포 여차 다포 )
♣ 등정코스
☛제1코스 등산코스(6.7km 소요시간:3시간30분-4시간30분) 저구삼거리~~~명사 등산로 입구 저구 남부주유소 →각지미(1.5㎞)→여차등(1.2㎞)→내봉산(0.3㎞) (여기서 여차로 하산 가능 (0.5㎞))→호변암(0.8㎞)→해미장골등(0.6㎞)(여기서 홍포로 하산 가능(0.6㎞))→정상(0.5㎞)→명사초등학교(1.8㎞) ☛제2코스: (6.7km 소요시간:3시간30분-4시간30분) 명사 등산로입구~~~저구삼거리 명사-등산로 입구-전망대-칼바위-정상-해미장골등-전망바위-호연암(315봉)-내봉산(359)-여차등-315봉(세말번디)-각지미 전망대(269)-전망대-저구사거리-명사 ☛제3코스:(1시간40분) 홍포마을~~~명사 등산로 입구 홍포마을-해미장골등-정상-칼바위-전망대-명사(명사에서 홍포까지는 차량이용) ☛제4코스:(3시간) 홍포마을~~~저구삼거리 홍포마을-해미장골-전망바위-호변암(315봉)-내봉산(359)-여차등-315봉(세말번디)-각지미 전망대(269)-전망대-저구삼거리 (저구사거리에서 홍포까지는 차량이용) ☛제5코스:(3시간) 홍포여차순화도로~~저구삼거리& 명사 등산로입구 홍포여차 순환도로→여차등→내봉산 (여기서 여차로 하산 가능 )→호변암→해미장골등(여기서 홍포로 하산 가능(0.6㎞))→정상→명사초등학교 -홍포-출발지점 ☛제6코스:(1시간20분) 홍포마을-정상-홍포마을 홍포마을-해미장골등-정상-해미장골등-홍포
출발지별 등반코스 안내
저구삼거리 출발 1)저구삼거리-각지미-여치등-내봉산-호연암-해미장골등-정상-명사입구-명사초교-저구삼거리 2)저구삼거리-각지미-여치등-내봉산-호연암-해미장골등-홍포마을 3)저구삼거리-각지미-여차등-여차
명사출발 1)명사-정상- 해미장골등-호연암-내봉산-여차등-각지미-저구삼거리 2)명사-정상- 해미장골-홍포마을 3)명사- 정상- 해미장골등-호연암-내봉산-여차등-여차
홍포출발 1)홍포-해미장골등-정상-해미장골등-홍포 2)홍포-해미장골등-정상-명사 3)홍포-해미장골등-호연암-내봉산-여차등-여차 4))홍포-해미장골등-호연암-내봉산-여차등-각지미-저구삼거리
여차출발( 여차-홍포 해안도로 중간지점) 산이 가파르고 차량이동이 쉽지 않아 권하고 싶지 않다.
내용 해설
1) 일반적으로 제1~2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빠르게는 3시간 느리게는 5시간) 2) 최단코스는 홍포마을에서 정상 왕복코스 3) 제5코스는 차량이동이나 경사가 심하여 이용하지 않는다. 단 하산 할 때 는 별미로 내려 오기도 한다. 4) 산행 중 전망대가 6~10곳이 있으므로 천천히 조망하며 사진도 찍어본다. 5) 전구간이 남해 바다와 다도해를 보며 쪽빛바다를 조망할수 있어 우리나라 최고의 산행코 스이다. 6) 사계절 산행이 가능하며 특히 대소병대도와 다도해 그리고 난대식물을 접하면서 산행할 수 있어 맛을 더해준다.
♣찾아오는 길
-거제대교 이용: 통영-거제대교-사곡삼거리-거제-동부오망천교-부춘-율포-탑포-저구-명사 -거가대교 이용(고현 방향): 거가대교-고현-문동-학동-다대-저구-명사 (시내버스이용 가능) -거가대교 이용(장승포 방향) : 거가대교-장승포-지세포-구조라-학동-함목-다대-저구-명사
<대중교통 이용>
서울→고현코스: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동·02-521-8550 ARS)에서 1일 12회(07:30~18:00), 심야 2회 운행. 거제 시외버스터미널 전화 055-632-1920. 고현→저구 세일교통(시내버스 055-635-5100)이 1일 4회(07:45, 10:45, 13:45, 17:45)
맛집 소개 (추후 식당소개) 1) 홍포 맛집 ; 홍포 촌닭집과 2곳이 더 있다. 2) 대포 맛집: 홍포에서 명사 중간에 있으며 거제도에서 가장 싱싱한 활어를 맛볼 수 있으며 식당이 서너개 있다. 3) 명사: 2개 정도 4) 저구: 해안가에 여러곳이 있다.
지명소개
주변지명 소개
♣ 산행일기
우리나라 10대 등산로 중의 하나인 망산은 거제에서는 소외 받은 곳 중의 하나이다. 1997년에 발간된 ‘거제향토문화사’의 책자에도, 2002년에 발간된 거제시지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거제도 망산이 등산동호인들의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은 2001년 월간山을 통해 최초 공개된 이후 전국적인 명산이 되었다. 일반적인 등산은 이쪽에서 저쪽으로 넘어 다시 차를 타고 원 지점으로 돌아가야 하나 거제 망산은 원점회귀가 가능하고 어려운 등산코스가 없기 때문에 노약자도 가능하며, 특히 전 구간에 걸쳐서 거제 남부와 통영의 아름다운 섬들과 바다 풍경을 조망하면서 걸을 수 있기 때문에 등산로로써 그 가치가 크다 하겠다. 그리고 등산 시간도 짧은 코스는 1시간 10분에서 길게는 4시간 정도이니 각자 알아서 등산코스를 선정하면 되는 것이다.
내가 망산을 처음 찾은 때는 아마 십 수 년 전일 것이다. 거제도 야생화와 나무들을 조사한답시고, 이산저산을 헤매다 보니 결국 망산을 찾게 되었다. 처음 보는 난 종류와 야생화 그리고 대규모 난대상록수림은 나를 유혹했다. 그래서 해마다 3-4번씩 망산을 찾는다. 보통 홍포마을 뒤로 올라오면서 탐사를 하는데 가끔 저구사거리에서 종주를 하기도 한다.
☛ 명사마을의 등산로 입구에서 정상까지
동부 쪽에서 오던지 해금강 쪽에서 오든지 망산 등산은 저구사거리(태양주유소)가 시발점이다. 저구사거리에서 2-3분오면 명사초등학교가 보인다. 여기에 주차를 하고 5분 정도 홍포쪽으로 가다보면 망산 등산로 표지판이 보인다. 이곳에서는 명사 할머니들이 갯바람을 맞고 자란 신선한 채소, 시금치, 파, 무, 고구마 등을 판매하기도 한다.
안내판에 정상까지 1.8km로 표기돼 있으나 실제는 이보다 더 멀다. 통나무로 만든 계단을 오르면 한동안 참나무군락지이다. 여름이면 울창한 숲으로 서늘한 느낌마저 들며 가을이 다가가는 이 계절에는 낙엽 진 나무사이로 섬섬옥수의 다도해와 조각배들이 어우러진 모습도 보인다. 40여 분만에 우뚝 선 암괴(칼바위)에 도착했다. 저구, 명사, 왕조산, 가라산과, 작은 섬들이 눈앞에 들어온다.
잠시 바다에 취해 멈쳤다가 다시 갈 길을 재촉했다. 20여분 만에 정상에 올랐다. 하늘이 쾌청하지 못해 대마도는 볼 수 없어도 거제도 남부와 통영의 일부가 보인다. 최정상에는 표지석이 있는데 앞면은 망산 뒷면은 ‘천하일경(天下一景)’이라 새겨져 있다.
정상에서 남쪽을 바라보니 장사도,소덕도,대덕도,가익도,어유도,매물도,등가도,소지도,죽도 등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추암도, 용초도, 비진도, 한산도, 산달도 등이 보이며 동쪽으로는 가왕도, 대소병대도, 등가도, 대마도, 천장산, 여차 등이 보인다. 북쪽으로는 가라산과 노자산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한려수도의 한 부분이다. 한려수도(閑麗水道)라 하면 경남 통영시 한산도 인근에서 사천시·남해군 등을 거쳐 전남 여수시 앞바다에 이르는 물길을 말한다. 이곳 거제도 사람들은 이 한려수도와 구분해 거제도 남단의 절경 물길을 붉을 혁 자를 쓴 혁파수도(赫波水道), 혹은 적파(赤波水道)라 부른다. 이는 노을 질 때의 풍광이 특히 아름답다고 하여 유래한 것이다. 또 다른 이는 벽파수도(碧波水道)라 표현하기도 한다.
산불감시초소에는 나와 나이가 비슷한 분이 있다. 서로 통성명을 하고 몇 가지 물어 보왔다. 옛날 이곳 홍포와 근포 대포에는 반농. 반어업을 하고 살았다. 큰 어장은 없어도 그런대로 살기 좋은 곳이었다. 1950년 6.25동란이 일어나서 포로수용소가 고현에 설치되고 장소가 모자라 이곳 명사, 저구, 다포에는 포로수용소가 설치되고 인근 한산도 추봉도 용초도에도 포로수용소가 설치되고 주민들은 인근 마을로 피난을 갔다. 대포에는 지금도 어업을 하는 이가 있어 수협위판장도 있고, 횟집도 많이 있으나 홍포에는 파도가 심해 어업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였다. 실제 홍포 바닷가에 가보니 고기 잡는 배가 거의 보이질 않는다. 20년 전에 돈 많은 친구가 여기 망산에 올라 하는 말이 케이블카를 설치함이 좋겠다는 말을 했으나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어 불가능하다는 말을 했다. 그리고 홍포에 있는 레이다기지도 지금은 별 의미가 없으니 거제에 돌려주어 개발함이 좋으리라는 말을 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우리 거제에서 최남단 홍포 레이다 기지를 폐쇄하고 관광지로 개발하는 방법도 좋은 발상이라고 생각을 해보았다. (제보자 산불감시요원 김원근, 대포 토박이)
☛ 정상에서 저구사거리까지
정상에서의 조망을 끝내고 10여분 내려오니 해미장골등이란 표지판이 보인다. 정상은 0.5km, 홍포0.6km, 호연암 0.6km, 저구4.4km이다. 바위를 타고 오르니 암석들이 즐비하다. 여기서 홍포 마을로 향해 몇 컷하고 다시 조금 더 가니 호연암(315봉)이다. 기암괴석과 노송이 멋지게 어우러져 있고, 대소병대도가 눈앞에 보인다. 홍포 여차 가는 순환도로와 사람의 손발이 닿지 않는 처녀림 그리고 저 먼 바다에는 고기 배와 화물선들이 점점이 이어간다. 이 풍경을 보고 조선 초기 거제에 귀향 왔던 이행이 남긴 시가 생각난다.
森森喬木陰 (삼삼교목음, 나무들은 빽빽이 우거지고) 決決淸流瀉 (결결청류사, 맑은 물은 콸콸 쏟아지네.) 常有白雲宿 (상유백운숙, 항상 구름이 머물러 있고) 千年비壯觀 (천년비장관, 천년토록 아름다움을 간직하였구나)
호연암을 떠나서 20분쯤 걸으면 359m봉(내봉산) 정상부에 다다른다. 표지석은 없지만 정상에서의 바라보는 경치는 망산 정상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다. 이곳 조망은 북동쪽 여차 몽돌해안과 그 뒤의 천장산(天長山·275.8m) 해안절벽, 거기에 부딪치는 흰 파도가 어울린 풍치가 압권이다. 발아래의 여차 마을은 잘 알려지지 않는 아름다운 몽돌 밭으로 그 규모가 대단히 크다.
하산로는 359m봉 정상에서 급경사 바윗길이긴 하지만 굵은 동앗 줄이 매어져 있으므로 방심만 하지 않으면 된다. 10분쯤 조심조심 내려가면 곧 널찍하고 아늑한 숲지대 아래의 휴식처로 벤치가 몇 개 놓여 있다. 이곳에서 동쪽 여차 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도 나 있다. 표지판에는 ‘여차마을 0.5km’로 표기돼 있으나 내려가 보면 여차가 아니고 홍포 여차 가는 도로로 여차까지는 한참 걸어가야 한다.
안부에서 315m봉(세말번디)까지는 급경사에 돌이 섞인 흙길이다. 봉 정상에 오르면 또한 여차 방면의 해안풍경이 아름답다. 이후 별다른 조망 없는 숲속으로 오르내리며 길이 이어진다.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 길은 뚜렷하고 외길이므로 헷갈릴 염려가 거의 없다. 269m(각지미)를 지나서 조금만 내려오면 저구사거리(태양주유소)이다. 여기서 20여분 홍포 방향으로 걸어가면 처음 출발한 명사이다.
==============================================================================================
~~~~. 홍포와 망산 1박 2일 여행 ~~~~.
우리나라에서 가장 풍광이 좋은 홍포, 대한해협을 바라보며 가슴을 펼쳐 보이는 망산 산행, 일출 일몰을 한곳에서 감상 할 수 있는 홍포레이다기지, 온갖 고곱어종을 맛볼 수 있는 낚시터, 거센 퍼도에 눈이 시리도록 부딪쳐 산란하는 극치의 아름다움, 우리나라 최고의 산책 길 무지개길, 난대식물의 보고 망산을 바라보며 1박 2일이 아니라 2박3일 여행하여도 모자라는 곳이다. -숙박지: 홍포마을 ( 많은 펜션이 몰려있고, 식당도 3곳이 있다) -차량 : 자가용을 이용하여야 하나 시내버스로도 이용가능
볼거리
1) 망산 산행 2) 대소병대도 조망: 홍포에서 10분 거리에 전망대가 있다. 3) 홍포레이다기지: 일출과 일몰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궤적사진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4) 홍포 바닷가: 다도해를 넘어가는 석양이 끝내준다. 그리고 바위와 파도 부셔짐이 장관 5) 홍포 야경: 거제도에서 밤하늘의 별들을 가장 선명하게 보는 곳이다.
천하절경에 무지개마을, 홍포~ 하늘과 바다가 맞닿는 이곳 붉은 노을에 무지개가 내려앉은 이곳 점점이 박힌 바위산에 가라앉은 해무 지나는 길손은 넋을 잃었네...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가 맞닿는 이곳, 저녁 해질녘 무지개가 바다를 가르고, 형형색색의 암괴들이 살포시 감사 앉은 신비스러운 마을, 무지개마을 홍포... 어느 스님이 얘기했던 전 세계가 열리는 곳 홍포는 거제도 본섬 최남단에 자리 잡은 곳으로 바라만 봐도 아름다운 바다의 절경에 무지개가 신비함을 더해주는 환상적인 마을이다.
~ 한려수도와 벽파수도~
벽파수도(碧波水道)란 글자 그대로 파아란 파도 사이로 나 있는 뱃길을 말한다. 벽파수도란 그냥 파란 뱃길이라고 해서 모두가 벽파수도가 아니다. 벽파수도는 경치가 아름다워야 하고, 수평선이 있어야 하고, 섬과 갈매기 소리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굽이굽이 돌아가는 포구와 괴기 절묘한 바위와 나무도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에는 4천여 개의 섬이 있고 거제에는 73개의 섬이 있다. 그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섬옥수 같은 섬들과 지평선 그리고 일출 일몰과 곁들어서 무지개 핀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은 우리나라에서 이곳뿐이다.
백파수도의 길은 억겁의 세월 속에 많은 사연을 안고 있다. 통구미배에서 부터 노 젖는 배, 풍선을 단 장배, 통통배, 짐을 싣는 화물선, 한려해상을 누비는 유람선, 감성돔을 유혹하는 낚시배, 만선의 꿈을 싣고 흘러나오는 유행가 소리에 물길을 열고 가는 어선 그리고 돌고래들이 춤을 추는 백파수도의 본고장 무지개마을(홍포)~~~.
현대의 바쁜 삶, 어지러운 생활, 고단한 마음 이런 마음을 달랠 때는 백파수도를 찾아 마음을 달랜다. 광활한 백파수도 뱃길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無我의 경지로 빠져든다. 가슴에 멍울져 있던 한은 어느새 실타래 풀리듯 풀어진다. 백파수도 뱃길뿐 아니라 인간의 길도 열린다. 은빛의 백파수도 뱃길로 평화를 상징하는 갈매기가 사랑의 연가를 부르며 날고 있다.
~ 무지개마을의 어제와 오늘~
무지개마을(홍포) 예날에도 30가구가 살고 있었는데 교통이 불편하고 높은 파도로 인해 배사업이 원활하지 않아 외지고 못사는 동네였다. 지금도 부두에는 배 몇 척이 있으나 높은 파도로 인해 어로행위는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어촌계도 없다. 대부분 토착민들은 외지로 이주하고 지금은 일부 할머님들만 살고 있다. 경치가 수려하고 풍광이 아름다워 일부펜션과 별장이 여기저기 산재해 있다.
무지개마을에는 큰무지개마을과 작은무지개마을로 나누어지며 27세대 47명이 생활하고 있다. 옛날에는 물이 풍부하여 벼농사도 지었으나 길을 새로 내고부터는 물이 말라 논농사는 짓지 못한다고 한다. 일부 밭은 휴경지로 잡초만 무성하나 경작지에는 고구마를 많이 심고 있다. 홍포 고구마 맛을 보고 잊지 못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홍포고구마는 요즘 인기절정에 있다.
펜션은 6-7곳 되지만 1-2곳을 빼곤 모두 외지인들이 운영하고 있다. 민박은 자식들이 떠나고 남은 방을 용돈이 라도 벌어볼 요량으로 운영하고 있는 몇 곳뿐이다. 대부분 생활은 밭 조금과 펜션과 민박 그리고 식당이다. 27세대 가운데 16세대가 독거노인들이다. 자식들은 대부분 고향을 떠났고, 토박이 어른들만 외로이 고향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현재는 펜션들이 새로이 생겨나면서 인적이 드물었던 이곳에는 사람소리와 차 소리로 시끌벅적하다
☹ 괴암기석이 만물상을 이룬 홍포 망산
거제도 최남단에 위치한 무지개마을, 그리고 무지개마을을 감사 안고 있는 망산은 강원도 금강산 못지않다고 하여 ‘거제의 금강’이라고 한다. 그리 높지 않는 이 산은 보통 3개의 등산로가 있다. 첫째는 저구주유소(sk)에서 오름이고(4~5시간), 둘째는 명사마을에서 오름이다(3~4시간), 셋째는 홍포마을에서 오름이다(1~2시간)
☹ 레이다기지, 대포전망대 가는 길
대포에서 홍포마을 가기 직전에 용궁사란 안내판이 있다. 이곳으로 30분 (자가용 5분) 가량 가면 레이다기지가 나온다. 그곳 100m 전방에 전망하는 곳이 있다. 오른쪽으로는 장사도와 용초도 비진도가 보이는 곳으로 저녁 석양이 아름다운 곳이다. 왼쪽으로는 절벽위에 조망포인트가 있는데 대소병대도의 일출과 해무가 끝내주는 곳이다. 사진하는 사람들만 찾는 곳인데, 일반인도 출입이 가능하다. 이곳에는 난대식물들이 자생하는 곳인데 지금은 훼손이 심하다. 몆년전 세뿔석위를 불법채취하다 발각되어 2명이서 1인당 300만원 벌금을 물은 적이 있다. 희기난을 불법 채취하다 발각되면 3천만원이하의 벌금이나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어진백성은 이러한 법 규정을 알고 있는지???
☹ 홍포 바닷가 방파제
걸어서 10여분 차로 2~3분 거리임. 낚시포인트, 저녘노을 촬영지. 대소병대도 조망지, 대앙구만큼 큰파도소리 체험장.
홍포전망대와 낚시터
홍포전망대는 설치물은 없다. 그냥 홍포에서 여차쪽으로 걸어가면 10여분 만에 빈공지가 나오고 바위 위를 오르면 조망할 수 있는 지점이다. 여기에서 대소병대도 촬영하는 곳이다. 광활하게 펼쳐진 한려수도 바다 지평선 8개의 대소병대도와 한산도, 매물도, 가왕도 등의 유무인도가 점점이 박혀있다. 입이 닥 벌어진다.
전망대에서 50m 거리에 바다 쪽으로 가는 길이 있다. 무엇 군사지역이므로~~~안내판을 따라 10여분 내려가면 작은 초소가 하나 있고 바로 앞에 소병대도가 눈에 들어온다. 때를 잘 만나면 돌고래가 춤을 추는 장관도 볼 수가 있다. 촬영포인트 이고, 낚시포인트 이며 조망포인트이다.
2013. 4월14일 자유기고가, 거제도 이야기 카페지기 옥건수 자세한 문의는 010-4488-2280
|
저구삼거리 (주유소) 입구 안내판
명사 등산로 입구 안내판 ( 여기서 주차하든지 명사 마을에 주차한다)
망산 등산로 지도
저구삼거리에서 망산 반대족은 가라산 등산로이다.
망산-가라산-노자산 등산로이다.
노자산-가라산-망산코스는 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하고
가라산-망산코스는 학동 오지막에서 출발한다.
명사 등산로입구에서 망산등산로의 안내판이다.
홍포에서 약20분 오르면 고개가 있다 이 고개를 해미장골등이라 한다.
홍포에서 산을 오르면 해미장골등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1km정도가면 아름다운 바위가 있다. 이곳을 호연암이라 한다.
해미장골등의 바위에서 보면 홍포레이다 기지 바닷가에 이러한 모습이 보인다. 이것이 숭어두리하는 그물모양이다.
육수장막이라 하며 거제에는 6곳이 있다.
망산 정상부근의 바위 덩어리, 여기에서 암반등산 연습을 하는 곳이다.
해미장골등 바로 옆에 있는 암괴, 여기서 홍포마을 촬영을 한다.
같이 동행한 사진동아리 회원 저 뒷편이 망산 정상이다.
아래 보이는 마을이 홍포마을이고 뚝 튀어 나온 곳이 홍포레이다 기지이고, 그 뒤가 장사도 그리고 소덕도 대덕도이다.
홍포레이다 기지 근접사진
대병대도 5개 섬이라고 하나 자세히 세어보니 13개의 작은 섬들이 모여있다.
내봉산에서 바라본 암괴 ... 장관이다.
소병대도..3개라고 기록되어 있으나 자세히 보니 6개의 작은 섬들이 모여있다.
내연암에서 바라본 대.소병대도... 그 뒤쪽이 매물도이다.
아래 마을이 여차마을 그리고 천장산과 여차몽돌해수욕장
아랫마을이 명사마을이고 산 중간의 임도가 쌍근에서 저구로 오는 해안길이다. 끝내준다.
여차등에서 약15분 내려오면 여차-홍포 해안길과 만난다. 걸어서 여차로 가면된다. 약20분
여차등에서 내려오면 안내판이 있다. 여기서 여차마을까지는 20분 홍포마을가지는 약1시간 걸린다.
여차등에서 만난 옥포미씨들, 그날 김밥과 고구마 맛있게 먹었어요...
내려오다 만난 거제도 희귀식물... 동의나물
구술봉이
산행 중 계속만나는 나무는 소사나무이다. 억수로 많다.
봄에 만나는 각시붓꽃
|
첫댓글 전 2코스로 망산을 만끽하였읍니다..회사직원 및 지인들께 망산추천을 하였답니다...정말 전망이 끈네줍니다...^^
좋은 곳 갔다 오셨군요.
거제밤바다는 실컨 보고 오셨나요???
한번쯤 시간을 갖고 산행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