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부산과학기술협의회의 「FOBST 과학인물」 시리즈 『이 걸음 이대로』. 의사를 한 번도 못보고 죽어가는 가난한 이웃을 위해서 평생 사랑과 봉사, 그리고 청빈한 삶을 실천한 탁월한 의학자 성산 장기려 선생의 친필 회고록이다. 청십자 의료보험조합을 만들어 인술을 통한 사회봉사를 제도적 차원에서 마련한 저자의 생애를 엿보게 된다. 제10장과 제11장은 성산장기려선생기념사업회로부터 평전을 의뢰받은 진보적 작가 지강유철 전도사가 이어서 썼다. 청소년과 의학도의 마음에 새로운 등불이 되어 우리 사회를 환하게 비출 것이다.
목차
1. 어린 시절 2. 소학교 시절 3. 개성 송도고등보통학교 시절 4. 경성의학전문학교 시절 5. 외과학 전공 시절 6. 평양 연합기독병원 시절 7. 평양에서 맞은 해방과 전쟁 8. 평양을 떠나 부산으로 9. 부산 복음병원장 시절 10. 청십자의료보험 시절 11. 말년의 나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