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첫 해외여행을
하롱베이, 앙코르 왓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하노이, 하롱베이 관광을 마치고 씨엡렙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때마침 일몰시간이라 황홀한 석양과 저 아래 보이는 강(메콩강??)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앙코르 왓 이란 말만 듣고 왔는데 이곳은 앙코르톰과 앙코르 왓으로 나뉘어 있고 앙코르 톰에는 수많은 사원이 있다고 합니다.
씨엠렙 시가지에서 10km 정도의 거리.
앙코르톰으로 가는 길에 만난 소녀.
아주 늠름합니다.
앙코르 톰에 있는 아주 큰 사원인데-이름은 생각 안 남.
옛날 아주 훌륭하신 임금님의 얼굴,
자기를 낮추어 가장 낮은 탑에 새기게 했답니다.
이것을 앙코르의 미소 라고 하던가??
이 사진 찍느라 한참 기다렸습니다. 하도 사람이 많아서요....
앙코르 왓 전경
군데군데 보수 중.
가는 날이 장날이라 제일 윗층은 올라 가 보지 못했음-Closing one day for cleaning-라는 푯말 하나 세워 놓고..
근데 웬 서양 젊은이는 카메라를 들고 몰래 올라가서는 사진을 찍고 내려오다가 들켰는데도
그냥 손짓 한 번 하곤 가 버림.-ㅋㅋ
톤레 샵 호수의 배에서 조수일을 하는 소년.
배가 출발할 때, 접안할 때 몸 놀림이 아주 능숙함.
항해 중에는 손님들 안마를 해주고는 약간의 팁을 챙김.
바다 같이 넓은 호수.
물은 항토빛갈.
멀리 떠있는 배는 크루즈 선인지??
어쩐지 여기 분위기와는 맞지 않다는 느낌이.....
국민소득 600불이라는 캄보디아를 2박3일 동안 관광했습니다.
톤레샵 호수에서 돌아 올 때에는 왠지 기분이 찝찝했습니다.
허지만 씨엠랩 비행장에서 비행기가 이륙하는 순간 찝찝한 것은 다 잊기로 했습니다.
첫댓글 호수가 아주 넓군요.
밖에 나가보면 전부 저렇게 덩치가 큰것들이 많던데...
노젓는 소년은 많이 본듯한 인상이로군요.
부에노2세인듯...
오 정말 저를 많이 닮았네요... 님이넴
싸랑하는 내 아들아
근디 발가락은 딱
어찌 저런 밀림에 사원을 세웠는지...
형 왜 그리 했냐구 ㅜㅜ
원초적 질문이 자꾸 드나듭니다.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오늘아침소리나게 춥다...쩡 얼었음...
똑
옥탑방앞은 쩡
아침에 캄보디아 어학원 갈 땐 모또돕을 타고 가는데 끝나고 숙소로 돌아올 땐 걸어옵니다.로 좋아하지 않아 거의 켜지 않습니다.이 대형을 생각하면 몸 둘 바를 모리겠습니다. ㅜㅜ
지금 땀이 나서 옷 항 개만 걸치고 선풍기 앞에 앉아 몸을 식히고 있습니다.
에어콘은
옥탑방에서 떨고 있을 짠한
지금은 깊은 밀림이라는 생각이 별로 들지 않았는데
주위에 남아있는 거목들을 보고
그런 나무들이 들어차 있었을 때를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밀림이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편안하게 구경 잘하고 갑니다.
구경 잘 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렇게 발달한 문명사회를 가졌던 캄보디아였군요.
아이의 모습에서 잘 할려는 책임감이 보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노젓는 소년의 무표정한 얼굴이 어찌보면 세상을 달관 한 듯 하기도 하고, 체념한 것 같기도 하고.....???
기분이 찝찝하심은....
아마 아이들이 측은해서 이신가요?
아님 세계적 빈부차로인한 부조리가 너무 눈에 뜨이지요?
수상가옥의 열악한 주거환경이면 얘들의 차림새등이 너무 딱해 보였거던요.
얼마전 뉴욕에서 있었던 데모대를 바라보는 빌딩위의
유들유들한 사람들의 커피 마시든 모습도 떠오르고...
허지만 행복 지수는 우리보다 높을지도 모르지요???????
그때에도 문명이 얼마나 발달되었던것인지 ..궁금해요 저 건물들의 불가사의한 건축양식을 보면요.
중남미 곳곳에도 저런 석재 건축물들아 남아 있다지만
앙코르의 유적들은 규모나 그 섬세함이나 정말 대단했습니다.
예전에 크메르 제국이 인도 인도 네시아를 제외한 모든 동남아를 다 먹엇다느만요.
미얀마 1 기사가 학교 선생하 던 친구였는 데, 크메르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이 대단 합디다.
원래 크메르 사람이 손재주가 좋아서 돌을 조각을 잘한다는 둥,
크메르 제국이 한창 일때는 중국이 벌벌 떨었다는 둥.
전 세계와 뮤역을 다 했다 하고, 지구상에서 그 당시 가장 부강한 나라였다고,
미얀마도 원래 크메르 제국이었는 데, 버마족들이 중부를 침임해서 점령하는 바람에
지금의 MYANMAR(BURMA) 로 되었다는 둥..끝이 없던 기억이 납니다.
그 막대한 부를 가지고 국력을 쏟아 불교 사원을 지었답니다. 지금 저 것을 지을려면 미국의 부를
다 쏟아 부어
몇백년을 걸려야 겨우 만든다니..돌 조각 기술은 크메르가 제 일 이었다고..캄보디아 선원하고 아직 베를 못 타 봐서
미얀마 선원들에게서 듣습니다.
벳남 선원 이야기도 거의 같고, 저희가 바로 크메르 제국을 물려 받은 나라라 하고..
아주 흥미 있는 나라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