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근 마음드리봉사단 회장, 헌혈 300회 달성
승인 2023-09-26
박광근 ‘마음드리봉사단 회장이 헌혈 300회 달성, 헌혈유공장 최고명예대장 포장증을 보이고 있다. 김창학기자
“봉사하는 데 지역, 나이가 중요한가요. 타인의 아픔을 보듬을 따뜻한 마음만 있으면 됩니다.”
경기지역은 물론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봉사의 구슬땀을 흘리는 ‘마음드리봉사단’ 박광근 회장(62·화성시 동탄중앙로)은 봉사의 의미를 이렇게 말했다.
박 회장이 이끄는 마음드리봉사단은 봉사에 진심인 박 회장과 뜻을 함께한 사람들이 의기투합해 지난 2017년 5월20일 결성됐다. 봉사단은 불우한 이웃과 홀몸어르신을 보듬고 노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일손 돕기에 두 팔 걷고 나선다.
특히 ‘헌혈은 사랑입니다. 봉사 그리고 장기기증운동을 전개합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생명나눔 헌혈과 사랑의 장기기증운동까지 전개하며 봉사의 의의를 더했다.
이 같은 박 회장의 아낌 없는 열정에 결성 당시 100명이었던 회원은 6년 만에 2천987명으로 늘었다.
박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경기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을 다니며 어려운 이웃 돕기에 두 팔 걷고 나섰다. 충북 충주에서 사과나무 적과, 단양 마늘 수확, 괴산 찰옥수수 수확, 진천·보은 대추 수확, 충남 공주(정안) 밤 줍기, 당진 고구마 수확, 경북 봉화·전북 장수 사과 따기 등 일손 부족으로 발을 동동 굴리는 농촌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또 불우이웃 돕기, 사랑의 김치 담그기, 홀몸노인을 위한 사랑의 연탄봉사, 사랑의 쌀과 이불, 화장지, 떡국떡 등을 전달하며 전국의 소외된 이웃들의 마음을 보듬었다.
특히 지난 2016년 태풍 차바로 시간당 최대 139㎜의 '물폭탄'을 맞은 울산까지 달려가 수해 복구에 힘쓰고 2020년에는 태풍 피해를 입은 천안을 방문, 폭우에 지친 주민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 회장의 또 다른 사랑 실천은 헌혈과 장기기증운동이다. 그는 후배 친구의 아들이 병원에 입원해 헌혈증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난생 처음 헌혈한 뒤 헌혈증을 바로 전달했다. 이후 박 회장은 ‘작지만 소중하고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게 됐다. 그의 헌혈은 어느덧 300회를 달성,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최고명예대장 포장증을 받았다. 지난 19일에는 서울 한국백혈병 환우회를 방문해 백혈병·혈액암 환자를 위한 헌혈증서 100장을 기증했다.
이 같은 박 회장의 열정에 회원들도 동참했다. 지난 2016년 5월 한국장기기증원에서 생명나눔 실천 봉사를 위해 500여명이 생명나눔기부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장기기부증도 발급받았다.
박 회장은 “작지만 조그만 일이라도 힘을 합친다면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봉사는 정해져 있는 것이 없다. 세상 모든 분이 행복하게 웃는 그날을 생각하며 지금 바로 봉사를 시작하면 된다”고 말했다.
🔆출처:경기일보/김창학 기자
첫댓글 축하합니다
축하 추카 합니다,,,
축하 드립니다,
축하 합니다.
큰일 하심에 축하 드립니다,,
축하 드립니다,,
축하 축하 드립니다~~
추카 드립니다,,
대단 하십니다,
축하 드립니다,,
큰일 하셨습니다,
대단 하십니다.
내 피는 안받아요
불량 이라 합니다.
헌혈도 맘대로 안되는군요,,
우리회장님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