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비만인 사람의 경우 당뇨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변만 자주 보아도 내가 혹시 당뇨가 아닌가 하고 불안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요즘엔 당뇨 검사 기계가 간단하고 좋은 것이 많이 있으므로 환자 손끝에 피를 뽑고 키트에 묻히면 현장에서 바로 체크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삶의 생활 속에서 자가 진단으로 당뇨병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유형
1. 인슐린 의존형인 제1 당뇨
2. 인슐린 비의존형인 제2 당뇨
3. 임신 중에 발생하는 임신성 당뇨
4. 소아비만으로 인한 소아 당뇨
▶당뇨병 자가 진단에서 중요한 것
1. 다음(多飮) : 다음증은 한자해석 그대로 많은 물을 찾는 증상이다. 당뇨 환자가 혈액에 혈당이 높아지면 인체는 생리적으로 혈액을 묽게 하려고 많은 물을 찾게 된다. 증상에 따라 어떤 분은 온종일 물을 찾기도 하고 물을 제대로 먹지 못하면 허기를 느낄 정도로 당뇨병의 자가 진단 중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다.
2. 다식(多食) :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인체는 간에서 포도당으로 변환시킨다. 변화된 포도당은 혈액으로 들어가서 세포에 전달하여 황동에너지로 사용된다. 하지만 당뇨에 걸리면 혈액 속에 포도당이 세포에 전달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하게 되는데 이때 소변 색은 노랗게 보인다. 당뇨병에 걸리면 식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도 배고픔을 느끼고 만일 바빠서 한 끼를 건너뛰면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머리가 어지럽고 손발이 부들부들 떨리며 온몸에 힘이 쭉 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3. 다뇨(多尿) : 당뇨병은 혈액이 고농도 상태이기 때문에 물을 많이 먹게 됩니다, 먹는 물의 양만큼 소변도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소변을 많이 보게 된다. 심한 분은 하루에 20번 이상 화장실에 자주 간다고 하니 다뇨증도 당뇨병에서 점검해야 할 주요증상이다.
▶기타 당뇨병 자가 진단 증상
- 몸에 염증이 자주 생기고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
- 전신이 나른하면서 기운이 없다.
- 손발이 자주 저리고 통증이 있다.
- 푹 쉬어도 항상 피곤함을 느낀다.
- 설사나 변비가 자주 생긴다.
- 밥을 자주 먹고 많이 먹는데 체중이 줄어든다.
- 손바닥의 색깔이 붉게 변하기도 한다.
- 합병증으로 망막에 출혈이 생기고 시력이 떨어진다.
▶당뇨병의 합병증 증상
-망막의 모세혈관이 파괴되어 시신경을 망가뜨리는 당뇨병 망막증
- 말초신경을 망가뜨리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 콩팥 기능을 파괴하는 당뇨병성 콩팥질환 등
▶당뇨병은 초기증상이 거의 없으므로 2명 중 1명은 본인이 이 병에 걸린 줄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나중에 합병증으로 증상이 나타나면서 알게 되는 예도 있는데 당뇨병은 생명을 앗아가는 합병증 때문에 무서운 질병이다. 평소 단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탄수화물을 줄이고 음식 관리를 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