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의 후예들이 세운 나라들 오늘날 세계에서 사회보장제도가 가장 잘 되었다고 하는 복지국가들을 보러 설레이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난다
덴마크로 가다
왕자와 공주 그리고 호화로운 궁전에
이름 모를 새들이 지저귀고
코끼리 악대의 풍악이 울리는
동화속의 전설의 나라에
저 넓은 바닷가 외로운 한곳에
바다의 왕 해적들의 격투가 벌어지는
어느 무명작가 소설속의 나라에
모진 바닷바람 거센 풍랑 메마른 땅덩이와 싸우던
그 옛날 바이킹 후예들이 살고 있는 나라에
지금은 발틱해 푸른물결위에 갈매기의 노래가 있고
거치른 들판엔 푸른 숲이 우거지고
젓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으며 음메에-
송아지 울음소리 들리는 평화로운 그곳을
사람들은 말하네 지상의 낙원이라고
안델센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으러
바이킹 후예들의 근면을 배우러
이야기속에만 듣던 나라 나 그곳을 가네
북부 도이취란트의 항구도시이자 도이취란트가 낳은 소설가 토마스 만의 고향이기도 한 뤼벡에 도착하여 도이취란트 50마르크 지폐에도 그려저 있는 붉은 벽돌로 지은 홀스타인 문을 관람하고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가는 배에 올랐다
코펜하겐에 도착하니 청동색의 지붕을 한 건물들이 눈에 많이 뜨인다 시청앞 광장의 한쪽엔 세계적인 동화작가 안델센 할아버지의 동상이 보인다
아말리엔 보그 궁전 여기서도 위병 교대식이 행해지고 있었다
코펜하겐의 상징인 인어공주가 있는 바닷가로 갔다
인어공주 모습을 한 동상만 덩그러니 있지 주위 경관은 별로 볼것이 없다 인어공주 조각의 모델이 되었던 사람은 왕립극장의 프리마돈나였는데 조각이 끝난후 조각가의 부인이 되었다고 한다
사회보장제도가 잘되어 있어 사는데 지장이 없으니까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인 쾌락에 탐익하는것 같다
이곳에선 섹스 박람회도 열리고 인근에 누드 비치도 있다 한다
성인들을 위한 놀이 동산인 티볼리 공원엘 갔다
티볼리공원은 밤에 가야 볼것이 많다 한다
밤의 티볼리 공원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코펜하겐 티볼리 공원에서
한주일의 고된 일과를 마치고 교회의 종소리를 들으며
마음의 평안을 구하러 감사의 기도를 하고
육체와 정신적인 피로를 풀기위해
사람들은 모여드네 티볼리 공원으로
하늘의 별이 내려와 나무가지위에서 춤을 추고
오색 찬란한 환상의 꿈이 펼쳐진 티볼리 공원에서
나는 보았네 인류가 원하는 이상향을
음악이 흐르고 꿈과 낭만이 서린 동화속의 궁전에
안델센 할아버지 이야기가 나오는 티볼리 공원으로
사람들은 모여드네 삶의 멋을 찾아서.
코펜하겐 관광을 마치고 스웨덴으로 가기위해 헬싱거에 도착했다 이곳은 쉐익스피어의 햄릿의 무대가 되었던 크론보그 성이 있는 도시이다
영국왕 제임스 6세와 덴마크 앤공주가 크론보그 성에서 결혼을 했는데 축하차 왔던 쉐익스피어가 이곳에 전해오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듣고 햄릿을 이 성을 배경으로 썼다 한다
이곳에서 배를 타고 스웨덴의 헬싱보리를 거쳐 스웨덴 제2의 도시인 예테보리에 도착하여 숙소에 드니 이곳에는 칼라 TV가 놓여 있었다 다른곳에 여행을 다녀도 일반적으로 흑백 TV가 많았는데 분명 다른 곳 보다 잘사는 나라인 모양이다
이곳은 스칸디나비아 최대의 조선업 중심지 이다
스웨덴은 사회보장제도가 잘되어 있고 세금도 많이 내기 때문에 일정 소득 이상이 되면 세금때문에 그 이상의 근무를 잘하지 않는다고 한다 실업수당이나 모든 혜택이 많아 일을 열심히 안할려고 하는 징조가 생기는 모양이다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 조그마한 항구 도시 같은 느낌이 든다
쌍탑으로 되어 있는 오슬로 시청사 시청앞의 벽화 국립미술관에는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과 노르웨이가 낳은 화가 뭉크의 그림들을 만날수 있다
국립극장 앞에는 노르웨이가 낳은 극작가 입센의 동상이 있고 오슬로 대학 노르웨이의 번화가 칼 요한거리 왕궁 프로그네로 공원 공원안에 조각가 비겔란의 200 여개의 작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비겔란의 조각공원이 있다 인간의 희노애락을 상징하는 조각들이 꽤 많다 조각공원 꼭대기에는 공상과 역동의 121명으로 된 인간군탑의 오벨리스크가 있다
이렇게 많은 조각이 있는 공원은 처음 본다
바이킹 박물관등엔 옛날 바이킹들이 쓰던 배가 고스란히 복원되어 있다
프랑 박물관에는 아문젠이 남극탐험할때 사용했던 프랑호가 전시되어 있었다 노르웨이는 피요르드라는 빙하협곡이 있어 장관을 이룬다는데 시간 관계상 가보지는 못했다
스톡홀름 스웨덴의 수도이자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최대의 도시이며 세계에서 아름다운 수도중의 하나이다
스톡홀름 상징이 되는 건축물로 시청사가 있다 20세기 가장 뛰어난 건축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건물 2층에 있는 황금의 방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방의 하나로 노벨상 수상자들을 위한 만찬과 파티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왕궁 이곳에서도 근위병 교대식을 볼수 있었다
스톡홀름 성당 왕들의 결혼식과 대관식등 행사가 치루어진 곳이고 중요 종교 행사가 이곳에서 열린다
이곳 국립 미술관에는 렘브란트 루벤스 르노와르와 같은 대가들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스칸센 150 여채의 전통적인 농가와 귀족의 저택 교회등이 재현되어 있는 민속촌이다
발틱해와 마라린 호수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스톡홀름은 14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다
스웨덴 관광을 마치고 헬싱보르로 가는 길목의 바닷가에서 잠시 휴식 날씨는 맑고 바다에 떠있는 요트들의 모습은 한폭의 그림같아 이것이 꿈인가 생시인가 하고 착각을 하기도 했다 고국의 현실과 선진국의 현실이 너무 격차가 나기에 가끔 현실을 꿈으로 착각하는 때가 있다
도이취란트 제2의 도시인 함브르크에 도착 하였다
이곳은 13세기에 자유도시가 되어 한자동맹의 중심도시로 발전 지금도 도이취란트 연방공화국의 한 주로 대접받고 있다 그리고 음악가 브람스 멘델스존의 탄생지 이기도 하다
이곳은 항구도시이기 때문에 이곳 쌍 파울리 거리는 국제색이 풍부한 환락의 거리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