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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명예의 전당으로 불리는 백만불원탁회의(MDRT)의 국내 회원수가 4,737명으로 늘어나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회원수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업계에 따르면 美 MDRT협회의 2005년 MDRT등록 마감결과 국내 MDRT회원수는 4,737명에 이른 가운데 삼성생명이 작년 1,498명에서 올해 2,100명으로 늘었고 메트라이프생명도 282명에서 1,059명, ING생명 707명에서 945명으로 늘었다. 이어 교보생명이 192명에서 275명, AIG 43명에서 56명, 알리안츠 16명에서 29명, PCA 8명에서 19명, 동부 23명에서 38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ING·교보·푸르덴셜·알리안츠·PAC생명의 경우 MDRT 달성자수보다 美 MDRT협회에 가입한 수가 적어 달성자수가 모두 협회에 가입했다면 국내 MDRT 회원수는 5,665명으로 더욱 늘어나게 된다.
한국 MDRT협회 관계자는 “금융권간 경쟁이 가속화 되면서 MDRT회원과 같은 전문성을 갖춘 설계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아직 정확하게 집계는 되지 않았지만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회원수를 확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내 MDRT 회원수는 ▲2000년 322명에서 ▲2001년 811명 ▲2002년 1,825명 ▲2003년 2,379명 ▲2004년 3,209명에 이르는 등 매년 급증 추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