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 의원, 포럼 감사 맡아 사업추진에 주도적 역할
6월 2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서울에서 출발한 KTX가 상주를 거쳐 거제까지 달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국회 내륙고속철도포럼(이하 포럼)’이 발족됐다.
김종태 의원은 그 동안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포럼의 시발을 열었으며, 앞으로 포럼 감사를 맡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내륙고속철도사업은 ‘수서(분당)-광주(경기)-충주-문경-상주-김천-진주-거제’를 잇는 총 연장 405.1km 노선으로 사업비만 11조 719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서울 강남권에서 출발한 철도가 상주를 거쳐 진주 거제도까지 내려가는 내륙고속철도를 구축함으로써
△ 고속철도의 서비스지역을 경부축에서 중·남부 내륙지역으로 확대하여 이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관광자원 개발 등 국토의 균형발전을 지원하고,
△ 철도운행이 집중되어 있는 경부고속철도의 물류 기능을 내륙축으로 분산시켜 내륙지역 산업기능 강화를 도모하며,
△ 부산항·광양항에서 내륙지역을 거쳐 수도권 동남부로 연결하는 새로운 물류축을 형성하여 낙후된 내륙지역 발전에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수 있게 된다.

이 날 창립대회에서는 내륙고속철도 구축방안, 철도공약 실천을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정책세미나가 열렸다. 또한 ‘내륙고속철도망 조기 구축 및 철도공약 실천 촉구’도 결의했다.
포럼에는 감사를 맡은 김종태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회 예결위원장인 이군현, 노철래(광주), 여상규(사천, 남해, 하동), 김종훈(강남), 김한표(거제), 유승우(이천), 이완영(고령,성주, 칠곡), 조현룡(의령, 함안, 합천) 국회의원과, 포럼의 공동 대표를 맡은 이철우(김천), 윤진식(충주) 국회의원 등 11명 국회의원과 성백영 상주시장, 신연희 강남구청장, 조억동 광주시장, 조병돈 이천시장, 이종배 충주시장, 박보생 김천시장, 곽용환 고령군수, 김항곤 성주군수, 김채용 의령군수, 하창환 합천군수, 이창희 진주시장, 정만규 사천시장, 권민호 거제시장 등 13명 지방자치단체장을 포함해 총 24명의 국회의원 및 중·남부내륙철도 인접지역 시장, 군수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상주에도 KTX를 달릴 수 있도록 한다는 열의를 가진 300여명의 상주시민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 했다.
현재 중부내륙선(이천~문경)은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며 남부내륙선(김천~거제)은 제2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돼 2016년부터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지만 ‘문경~점촌~상주~김천 노선’은 지난 ’11년 4월에 만든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조차 되어 있지 않은 상태다. 이에 김종태 의원은 ‘문경~점촌~상주~김천 노선’을 ‘중부내륙선’과 ‘남부내륙선’에 연결하도록 많은 노력과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이 구간을 포함하여 ‘내륙고속철도’로 제안, 국회에서 포럼으로 발전시켜 추진하게 됐다.
포럼 감사를 맡고 있는 김종태 의원은 “국토 내륙을 통과하는 내륙고속철도는 물류 대동맥을 건설하는 대역사가 될 것이며 금번 포럼의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이 힘을 합쳐 내륙지역 발전을 앞당기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며 “내륙고속철도는 350만 내륙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만큼,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이를 통해 상주에 KTX가 달릴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럼 취지문
“내륙고속철도망 구축은 국가 대동맥 건설의 새로운 시작입니다”
국토 내륙지역과 서울을 연결하는 고속철도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내륙고속철도망은 낙후된 중·남부 내륙지역 경제발전과 관광자원 활성화, 경부고속철도의 혼잡 완화, 고속철도 서비스 지역을 경부 및 호남 축에서 중·남부 내륙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부산항·광양항에서 중·남부 내륙지역을 거쳐 수도권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물류 축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경부 및 호남 축 중심의 물류기능을 내륙 축으로 다변화하여 내륙지역 산업기능을 강화해야 합니다. 내륙고속철도는 여객수송과 물류철도로서 중국, 유럽으로 뻗어나가는 한국경제의 새로운 대동맥이 될 것입니다.
내륙고속철도망 구축은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합니다. 내륙고속철도망의 한 축인 중부내륙선은 현재 설계 중이고, 남부내륙선은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돼있는 단계입니다. 중부내륙선 복선화와 남부내륙선 조기 추진은 박근혜 정부의 대선공약이자 내륙지역 발전을 위해 우리 세대가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초석이 될 수 있는 내륙고속철도망 구축을 위해 국회의원과 지방자치 단체장,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국회내륙고속철도포럼을 구성합니다. 국회 내륙고속철도포럼은 내륙고속철도 건설을 통해 내륙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확실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이제 출발하는 국회 내륙고속철도 포럼이 교통복지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앞장서고자 합니다.
2013. 6.
국회 내륙고속철도 포럼 공동대표 국회의원 이 철 우 국회의원 윤 진 식

「국회 내륙고속철도포럼」구성 및 운영계획
□ 취지 및 목적
- 내륙철도망 구축을 통해 낙후된 내륙지역 경제발전 및 지역 관광자원 활성화 등 국토균형발전 지원
- 철도운행이 집중되어 있는 경부고속철도의 혼잡을 완화하고, 고속철도의 서비스 지역을 경부 및 호남 축에서 중·남부 내륙지역으로 확대
- 경부 축 중심의 물류기능을 내륙 축으로 다변화하여 내륙지역 산업기능 강화 도모 : 부산항·광양항에서 중·남부 내륙지역을 거쳐 수도권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물류 축 형성
□ 관심지역 및 철도망
1. 관심지역 : 충북(충주, 제천, 음성, 괴산, 증평), 경북(문경, 점촌, 상주, 김천, 성주), 경남(진주, 고령, 합천, 의령, 통영, 사천, 거제 등)
2. 내륙고속철도망 연계노선 (박근혜 정부 대선공약)
① 중부 내륙선(부발~충주~문경)
② 남부 내륙선(김천~진주~거제)
③ 중부·남부내륙선의 연결 (문경~점촌~상주~김천)
□ 주요 활동계획
- 세미나,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내륙고속철도의 조기구축 및 운영방향 제시
- 내륙고속철도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및 정책과제 발굴 및 지원
- 중앙정부, 정치권, 관련 지자체, 산·학·연, 시민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소통의 장과 가교 역할 수행
□ 구성 : 국회의원, 지자체 단체장, 기업, 시민단체,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 등

내륙고속철도 관련 김종태 의원 안동MBC 인터뷰
Q) “내륙고속철도를 조기에 건설하자” 촉구하는 포럼이 날짜로 오늘 출범합니다.
☞ 기존 중부내륙선은 문경~이천까지 금년 중에 설계가 완성 예정이고 김천~거제까지는 2016년부터 공사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문경-상주-김천은 누락되어있기 때문에 이곳들을 연결해서 거제~서울까지 400Km에 해당하는 노선의 명칭을 내륙고속철도로 정하자는 포럼입니다.
Q) 반면에 문경·예천의 이한성 의원님 같은 경우에는 약간 다른 노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문경에서 대구로 바로 이어지는 노선을 말입니다.
☞ 이한성 의원님의 말씀도 맞습니다. 내륙고속철도는 아까 말씀 드린 대로 경남·경북 서북부 지방과 충청도, 서울 등 대한민국의 내륙을 연결하는 철도사업이기 때문에 별개로 봐야할 것입니다.
Q) 경상북도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노선이 몇 가지가 엇갈리면서 난감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 그런 이야기는 나온바 없고 금년 3월에 경상북도에서 국토부에 문경-상주-김천 선을 건의한 상태입니다.
Q) 그런데 안타깝게도 정부가 얼마 전에 SOC 예산 축소를 공언했습니다. 물론 복지예산 확보 때문이긴 하지만 사실 지역입장에서는 넘어야할 산이 그만큼 많아진 것이 아닌가 하는데 어떠십니까?
☞ 복지예산 때문에 SOC 예산이 제한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정부예산이 아닌 민간 유치, BTL사업 등으로 추진하려 하고 있으며 사업에는 11조 이상이 드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봅니다. 민자를 투입하는 것으로 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주는 외국과 같은 특별법을 제안한 상태이며 국회에서 심의 중에 있습니다.
Q) 사실은 경상도 서북부 지역 전체가 교통의 오지였는데 철도건설은 복지측면에서 바라봐야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 맞습니다. 상주는 오래전에 경험을 했습니다. 예전 1905년도에 경부선이 개통될 때 반대로 인하여 (철도가) 대전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당시 (상주와 대전) 인구는 각각 약 2만 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철도의 유무에 따라 지금은 150만 명(대전)과 11만 명(상주)으로 차이가 생겼습니다. 당장 (상주가) 대전과 같은 큰 도시는 되지 않겠지만 그 정도의 큰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미래가 있기 때문에 고속철도의 유치는 상주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결국 노선의 결정이 가장 어렵고 큰 과정인 것 같습니다.
☞ 작게 보면 한 지역의 문제이지만 크게 보면 경상북도 서북부 지역의 발전에 명운이 갈리게 되고 더 크게 보면 대한민국 발전, 통일 후까지 보면 거제~북한 지역까지 철도가 연장되어야 하기에 서로 이해하고 화합해서 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봅니다.
첫댓글 중부내륙의 균등발전이 기대됩니다.
성공을 기원 합니다.
포럼에갔다가관심가져준분들이인산인해라서휴계실에있다가가그냥돌아왔지요,상주발전을위하여열심히일하시는김의원님화이팅.
우리 고향 발전을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