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가을 날씨(1)
--제어판에 대해
한물 박정순
오늘은 서준서 시인이 준비한 메모를 읽어나간다.
"안녕하세요! 날씨가 제법 서늘한 사이다 맛 같군요!
어제 배운 유틸리티의 일종인 제어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어판(control panel)은 윈도우에 설치된 프로그램으로서, 시스템 행동에 대한 설정을 하는 시스템 유틸리티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운영체제에 관련된 설정은 아주 세세한 것까지 제어판에서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따로 설정앱을 만들어 거기서 설정을 하려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제어판을 공부할 필요가 없지 않은가 하며 궁금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아직 자주 쓰지 않는 고급설정은 제어판으로 한다고 하니 한번 읽어놓으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무엇을 설정하느냐에 관해서는 환경설정, 알람설정, 디스플레이설정 등 끝없이 많으나 시스템운용에 꼭 필요한 조건과 기능을 설정한다고 하겠습니다.
화면을 보면 "컴퓨터의 설정 변경"이라고 나오며 그 내용을 보면, 시스템 및 보안, 사용자 계정, 네트위크 및 인터넷(네트워크의 상태 및 작업보기), 모양 및 개인 설정, 하드웨어 및 소리, 프로그램(프로그램 제거), 시계 및 국가, 접근성(시각적 디스플레이 최적화), 등등의 내용을 읽으면서 설정이 필요한 항목들이 스마트폰의 설정 항목들과 비교하면서 조금 이해가 가는 것 같고 왜 제어판이라 불리는 시스템 유틸리티 프로그램에 모아서 관리를 해왔는지 이해가 가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시스템 관리는 운영체제의 활동에 중요하며 컴퓨터가 장애나 고장없이 혹은 고장나도 빨리 고칠 수 있는 준비상태에 있기 위하여 제어판 프로그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제어판(control panel)에 대해선 이정도로 만족하렵니다. 감사합니다."
서준서 시인이 하나의 개념을 이해했다는 만족감과 강의가 이렇게 힘든 것이구나의 두가지 느낌을 동시에 받는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 기쁨에는 힘든 과정이 따른다는 것을 모두 확인한 것 같습니다. 서 시인님 수고하셨어요!"
서로 격려를 주고 받으며 힘내자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