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의 13마리 꼬물이 강아지들의 지금 상황이 안타깝고도 한편으로는 매우 미묘한 상황입니다. 아직 그 내용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119 소방대원의 여자친구였던 노팅힐님.
이번에 부산의 13마리 꼬물이 강아지들의 구조에 대한 도움 요청을 하신 분은 '노팅힐'이라는 닉넴을 쓰시는 여성으로 꽃집을 운영하는 분입니다.
그 분이 이번 구조에 나서게 된 이유는 그분의 결혼할 남자 친구인 119 소방대원분께서 공장 건물 옆에 방치되어 버려진 13마리 강아지와 어미개를 구조하러 가서 공적인 일처리를 위해 보호소로 보낸 후 그 사연을 여자 친구인 노팅힐님에게 사진과 함께 보낸 것이 계기가 된 것입니다.
평소 강아지를 좋아하던 노팅힐님은 그 불쌍한 13마리 강아지와 어미개를 보고 어떻게든 살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지난 6월 12일에 아고라 반려동물방과 팅커벨 프로젝트 카페에 구조 요청을 하게 되었고,
구조 요청을 접한 뚱아저씨가 지난번 푸들 금동이의 구조를 통해 인연이 된 깜미해피님을 통해서 현재 입소 상황을 파악한 후 부산 출장에 내려가서 7명이 함께 구조를 위한 모임을 갖고 각자 역할 분담을 하고 구조 및 입양 노력을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버려진 강아지를 노팅힐님의 남자친구인 119 소방구조대원이 구조하여
보호소로 보내고 노팅힐님께 사진을 보낸 것입니다.
이 강아지들은 부산시 북구 화명동에 있는 보호소를 겸하고 있는 원 동물병원이라는 곳에 입소했는데, 다행히 그곳은 예전에 입양시켰던 푸들 금동이를 보호하고 있던 것으로 그 인연으로 원장님과도 서로 인사를 나눈 사이이기도 합니다.
■ 원 동물병원에서의 보호 상황
원 동물병원에서는 입소한 날인 6월 12일 꼬물이 강아지들에게 1차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그리고 그 날 방문한 뚱아저씨와 깜미해피님, 그리고 다음날 또 다시 함께 방문한 노팅힐님에게 원장님께서는 "안전을 위해 6월 26일에 2차 백신을 접종한 후 퇴소를 하는게 좋겠다고 하시면서 입소 만기일인 6월 20일이 조금 지나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하며 최소한 6월 26일까지는 안전하게 보호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약 보름간의 시간을 벌었고, 그 동안 가급적 최대한 많은 예약 입양자를 받아 6월 26일 2차 접종을 하고 난 후 바로 다 좋은 가정으로 입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그 과정에 노팅힐님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부산에서 4명이 꼬물이 강아지들을 입양하기 위해 예약하셨고, 입양이 안된 강아지들은 입양을 할 때까지 임보를 해주겠다는 분도 계셨고, 입양에 필요하면 이동봉사까지 해주겠다는 분도 두 분이나 계셨습니다.
이러한 부산 분들의 자체적인 노력을 지켜보면서 만약에라도 혹시 그 강아지들이 부산에서 입양되지 않을 경우 다음 대안을 만들어졌습니다.
그 내용은 동사실(동물사랑실천협회)에서 꼬물이 강아지 2마리와 어미개의 입양을 충무로 입양센터를 통해서 입양을 주선하겠다는 약속을 하셨고, 팅커벨 프로젝트에서도 2마리 ~ 3마리 정도의 꼬물이 강아지들을 입양 주선할 계획을 세웠고, 제인할배께서 부산에서 입양을 보내다보내다 못보낸 강아지들은 전부 받아주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동사실 충무로 입양센터
이렇게 해서 우선 부산에서의 입양을 원칙으로 하고, 부산에서 미쳐 입양못보낸 강아지들은 팅커벨 카페나 동사실, 제인할배님을 통해서 입양을 보내는 것으로 해서 그 13마리 강아지와 어미개는 모두 생명을 살리고 구조를 할 수 있는 계획이 잡혀졌습니다.
■ 갑작스럽게 발생한 파보 바이러스
그러던 중 6월 20일에 노팅힐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꼬물이 강아지 중 한 마리가 파보 바이러스로 죽었고, 또 한 마리도 위험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선 다른 것을 떠나 전문가의 의견은 어떠냐고 물었더니 원장님께서는 "아직은 장담할 수 없고 한 일주일 정도.. 즉 6월 26일 정도 되어야 생사 여부가 정확히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선 노팅힐님과 연락하여 입양이 예약되었던 강아지들에 대해서는 예약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입양 보류를 하고, 치료에 전념하면서 그 강아지들의 상황을 계속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계속 악화되어 모두 13마리 중 5마리가 죽었고, 낸시라는 강아지는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 수액 주사를 맞히고 있으며, 나머지 강아지들 중 다른 어미에서 나온 강아지 3 ~4마리 정도는 살아날 수 있겠지만 또 다른 4마리 정도의 강아지는 죽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습니다.
현재 수액을 맞으며 사투를 벌이고 있는 낸시
계속 원동물병원과 연락을 취하던 노팅힐님은 원장님께 "앞으로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이겠느냐"고 물었더니 원장님께서는 "지금으로서는 1 ~2마리씩 격리 수용을 해서 최대한 파보의 전염을 차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라는 의견을 내셨고,
이 내용을 뚱아저씨와 전화를 통해 상의를 한 노팅힐님은 근처에 격리 치료를 할 수 있는 병원을 3 ~4군데 알아보고 현재 살아남은 강아지들을 2마리 정도씩 격리 입원시키는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 얘기를 원 동물병원 원장님에게 전하고 실행을 하려고 하는데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된 것입니다. "어떤 분께서 현재 남아있는 강아지들 중 비교적 건강한 세 마리를 입양을 해갔다는 것입니다."
■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하지만 도의적으로는 노팅힐님에 대한 실례.
입양 공고 기간이 지난 강아지를 입양해가는 것은 법적으로는 아무런 하자가 없는 일입니다. 비록 노팅힐님이 그 강아지들에 대해 입양 예약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그것이 법적인 강제성이 있는 것은 아니기에 공고기간이 지난 강아지들을 그렇게 해서 입양을 해서 행복하게 잘 살게 해주면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꼬물이 강아지들을 살리기 위해 지난 보름 이상 온 마음과 정성을 다 쏟았고, 입양자를 알아보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노팅힐님에게는 큰 실망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그 세 마리 강아지는 입양예약자가 있어서 파보 바이러스가 없다는 것만 확인되면 바로 입양을 보낼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노팅힐님은 저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매우 낙담을 했습니다. 어떻게든지 살려보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입양도 보내려고 애썼는데 그 중에 입양 예약된 세 마리 강아지가 다른 분에게 입양이 되었다는 소식은 그 분을 실망시킬 수 밖에 없는 것이었습니다.
1) 여아 /비비(입양 예약)
2) 남아/랄프 (입양 예약)
3) 남아/벤지 (입양 예약)
노팅힐님의 노력으로 입양 예약된 비비, 랄프, 벤지
그래서 우선 노팅힐님을 위로하면서 현재 병원에 남아있는 살아날 가능성이 있는 강아지인 낸시를 우선 입양해서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치료를 해서 살려내고,
어미개 마미는 지금 건강하니까 우리가 입양을 해서 좋은 가정으로 입양을 보내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강아지들 중에서 일말의 살아날 가능성이 있는 강아지들은 팅커벨 프로젝트 비용으로 최선을 다해 치료 프로그램에 들어가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동물병원 원장님에게 전하고 낸시는 바로 입양하고, 어미개 마미는 일요일에 서울로 입양을 오는 분을 통해 데리고 올 수 있도록 부탁을 드려놨습니다.
이렇게 내용을 정리하고 난 후 몇 시간이 지나서 밤에 아고라 반려동물방을 읽다가 조금 놀랐습니다. 그 강아지를 데리고 가신 분이 제인할배님이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원장님 말씀으로는 여성분이 세 분이 와서 데리고 갔다고 해서 부산에서 구조 활동을 하는 여성분인가보다라고만 생각했는데 그분이 제인할배님 부탁으로 왔다는 것은 의외였습니다.
제인할배님은 덧글로도 그 강아지를 부산에서 최대한 자체적으로 입양을 보낼 때까지 보내고 난 후 그래도 못보내는 강아지는 책임을 진다는 말씀을 하셨기에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그 덧글 이후 저와 전화 통화를 통해서도 "병원에서 2차 예방접종을 맞춘 6월 26일까지 최대한 부산에서 입양을 보내고 그래도 입양을 못보내는 강아지가 있다면 그 때 도움을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대화를 나눈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인할배님과는 예전에 대척점에 있었던 적은 있었지만 그 후 직접 만나서 대화도 나누고, 지금은 딱히 대척점을 가질 이유도 없었고 필요하면 전화 통화도 할 수 있는 사이인데 이번에 세 마리 강아지를 별도로 말씀도 하지 않고 데려간 일은 정말 의외였습니다.
아마도 제인할배님께서는 조금 못미덥고 걱정되서 그랬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금 못미덥더라도 부산에서 최대한 하는데까지 하게 놔두시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나름 그 쪽분들도 대안을 갖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고 있었던 차이고요.
■ 한 명의 슈퍼맨보다는 여러명의 공조를 통한 시스템을 갖춘 구조활동을 위해서.
사실 이번에 부산의 13마리 꼬물이 강아지와 어미개는 별도의 보호시설과 입양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동물단체인 동사실이나 넓은 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제인월드나 혹은 행강집이라는 위탁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팅커벨 카페의 입장에서는 부산 분들을 고생시키지 않고 "그냥 우리가 알아서 할테니 걱정하지 말라 "라고 하고 일을 마무리 지을 수도 있었습니다.
팅커벨 카페 운영자인 제 경우도 만약 노팅힐님이 입양 성사를 시키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계속 그분을 포함한 부산분들과 소통을 하면서 한 마리라도 더 입양을 시키고 그래도 안되는 강아지는 나중에 수습에 나서 입양을 보내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려고 했던 이유는 부산에서 발생한 유기견이었고, 또 구조경험이 풍부하지 않은 몇 분이지만 그래도 이번 기회를 통해서 구조 및 입양 활동을 하는 보람을 느끼면서 향후 부산에서 또 어떤 유기견이 발생할 때 다시 팀웍을 이뤄 구조 및 입양활동을 할 수 있는 시스템 및 인프라를 구축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좀 더디가는 것처럼 보여도 꽃집을 하면서도 이 강아지를 구조하기 위해 최대한 애쓰는 노팅힐님을 지원하고 소통하면서 그분과 깜미해피님을 중심으로 부산의 구조팀이 만들어지길 바랬던 것이지요. 그런데 파보라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고, 지금 이 상황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 원만한 수습을 위하여 - 입양 예약이 되어 있는 세 마리 강아지는 노팅힐님이 입양할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입양 공고기간이 지난 강아지이기에 누가 입양을 하더라도 법적인 문제점은 없습니다. 다만 이 꼬물이 강아지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구조하고 입양을 위해 노력했던 노팅힐님과 부산분들의 정성을 생각한다면 이미 입양예약이 되어 있는 그 강아지들은 다시 노팅힐님에게 전해주어 예정된 입양자에게 원만히 입양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제인할배님 눈으로 보기에는 아마츄어처럼 보이는 사람들의 다소 엉성한 구조 활동이 미흡해보일 수 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그 중에 몇 마리의 입양 예약을 성사시켰습니다. 그 부분을 잘 이해해주시고, 어제 데리고 간 그 강아지를 처음부터 많은 노력을 했던 노팅힐님이 입양으로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요일에 서울로 데리고 와서 입양을 보내기로 한 어미개 마미
처음 이 13마리 강아지와 어미개 구조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제인할배님께서 "부산에서 하다하다 입양을 못보낸 강아지들은 다 받아주겠다"고 말씀하신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된지 모릅니다. 그런 안전 장치가 이미 생겼기에 최소한 이 강아지들은 어떤 경우라도 안락사로 죽게 되지는 않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더욱 마음 편하게 이 일을 추진할 수 있었고, 처음 강아지 구조활동을 하는 노팅힐님도 그 내용을 알고 안심을 하면서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서 입양예약자를 구할 수 있었고 그것을 통해 큰 보람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금 더욱 느끼게 된 것입니다.
그런 노팅힐님이 입양 예약까지 된 강아지를 마져 그 분들에게 입양으로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어제 데리고 가신 그 강아지들을 다시 노팅힐님에게 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 강아지들의 입양은 노팅힐님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하셨습니다.
■ 맺음말
이 일은 누가 더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구조활동을 평소에 많이 하고 대관 업무쪽을 잘 아는 제인할배님 입장에서는 아마츄어처럼 구조 및 입양 활동하는 노팅힐님과 다른 분들이 미흡해보일 수 있어 하루라도 빨리 그 강아지를 구조하는게 좋겠다고 해서 어제 세 마리 강아지를 입양하게 된 것일테이고,
노팅힐님 입장에서는 구조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도 어떻게든지 최선을 다해서 살리고 입양해보려고 애썼고 지금도 죽을지도 모를 낸시까지 입양하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소간의 경험차로 이해하시고 노팅힐님에게 원만하게 강아지가 돌려줘서 예약된 분들께 입양이 되는 것으로 아름답게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 제대로 행복을 누려보지도 못한 채 파보에 걸려 죽은 다섯 마리 강아지의 명복을 빌며, 현재 사경을 헤매는 그 강아지들이 하늘의 기적처럼 살아날 수 있길 기도하며 이만 줄입니다. 고맙습니다.
|
첫댓글 노팅힐님이 애가 많이 탓을것같군요. 피어보지도 못한 꼬물이아가들도 다음생엔 행복한 사람으로 태어나길 바랍니다
안타깝네요
노팅힐님 그동안 애쓰신 거 다 아는데 너무 허망합니다
사전에 전화라도 해주고 데려갔다면 이렇게 황당하진 않을텐데요
좋은 곳으로 입양되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낸다면 잘된 일이지만
방식이 잘못됐습니다
원장님도 노팅힐님께 전화를 해주셨어야 하는 거고요
입양예약된 아이들을 그렇게 데려가다니....
노팅힐님이 그동안 얼마나 마음 졸이며 애쓰셨는데 좀 너무하시네요.. 꼬물이들 다시 보내주셔서 노팅힐님이 직접 분양하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다섯 꼬물이들의 명복을 빕니다 ㅠ ㅠ
아휴 ~ 이눔의 날씨탓도 있고 아가들은 엄마젖이 치료약인데 ㅠㅠ
세상빛도 못보고간 아가들아 ~ 다음생엔 꼭 인간으로 태어나거라 ㅠㅠ
전 정말 이해안가는게 뭐냐하면요
그 할배님은 다른분을 앞세워서 일하시는 그 자체가 좀 의아해요
아가들을 데리고 가실거면 뚱님에게나 미리 전화를 주시면 자세한 내용을 알수있을건데 다른사람의 기본적인 배려는 없으신거 같으네요 병원에서도 그냥 덥썩 내어주셨단 말인가요?
아 ~ 진짜 ~
노팅힐님께 다시 돌아오길 바랍니다
데리러 가도 무방 한거잔아요? 이미 가족이 기다리고 있는데 말예요
다른아이들도 툭툭 털고 잘 이겨낼거라 믿어요
노팅힐님 힘내세요
나서지 않는게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참,
사람들 사이에 부정적인 평가는 다 이유가 있군요.
저는 파보가 얼마나 무서운 병이고 아이들이 얼마나 고통속에 죽는지를 아는지라.......
차마 말도 쉽게 안 꺼내졌어요. 노팅힐님 얼마나 마음고생 심하셨을지....
아마 노팅힐님도 너무도 상심이 큰 지라 어떤 이야기도 하고 싶지 않으셨을 것 같아요.
그렇지 않아도 상심했을 노팅힐님 더 이상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동물보호커뮤니티의 잘못된 악습이 이곳 까지 침투 되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ㅠㅠ...고생하신 마음이 한순간 붕 떠서 얼마나 허탈하실지요..
뚱아저씨님도 노팅힐님도 그리고 입양 예약하시분들도 너무 고생하셨는데 제가 다 허탈하네요..
제인할배님께서 부디 원만히 해결을 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에효..
전화통화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이있었음 좋았을텐데 ....
저도 반동반보고 제인할배가 벌써데려가쎴나 ??의아 했는데....왜그러셨는지??
토레네님 말씀처럼 개인에게 입양을 시킨 건가요?
만약 제인월드에 입소만 시킨 거면 입양처가 예정된 아이들을 왜 데려가셨을까요?
아이들이 면역력도 약하고 제인월드 보다는 병원에서 노팅힐님 보호 아래에 있는 것이 더 안전할 거 같아요...
임보인가요? 아님 입양인가요?
노팅힐님과의 사전 통화가 많이 아쉽네요. 원장님도 그렇코요.
안타깝습니다.
하다하다 안되면 받아주겠다고 해도 제인월드에는 안됩니다.
잠시 위탁이면 몰라도 제인월드로의 입양은 절대 반대에요.
222222
헐~ 태어나면서 부터 유기동물 구조하는데 프로로 태어나나요? 경험을 거쳐 전문가가 되는거지요.
안전하게 보호 받고 있고 입양예정 되어 있는 애들을 보호자가 미덥지 못해 말도 없이 데려가셨다면 더 이해가 안가네요 . 그 시간에 정말 오갈 데 없는 아이들 구조해 주시지...
노팅힐님 많이 놀라셨겠어요.
우선. 피어보지도. 못하고. 안타깝게 터난.다섯꼬물이들이. 명복을 빌며. 남은.꼬물이강쥐들이. 속히. 파보를 떨쳐내고. 건강해지길 기도드려요.
노팅힐님.또.남친분. 애들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성 그간. 얼마나.노심초사 애쓰신걸. 다.아는데. 왜그러셨는지. 전화1통 하는게.그리 어려우셨는지.
좀. 이해가. 안되네요.
어차피. 애들을. 가엾게 여기는 마음들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계신분이니 .이댓글들 읽어보시고. 바른판단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동물 위하는 맘이야 같겟지만 소통이 안되는 분이라는게 느껴지네요...원만히 해결되길 바랍니다...무지개다리 건넌 꼬물이들 너무 안됏어요..ㅠㅠ
밤사이 2마리가 더 하늘나라로 갔다고 하네요.. 수액을 맞고 있는 낸시도 상태가 많이 안좋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뚱아저씨가 이렇게 글도 올리셨으니 데리고 간 3마리 강아지라도 원래 예정되어있던 가족 품으로 갈 수 있길
바라며 또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보겠습니다
어제 저를 쳐다보던 낸시 눈망울이 계속 떠올라 맘이 너무너무 아프네요.. 죄책감마저 듭니다.. ㅠ
그런말씀 하지마세요 죄책감이라니요 최선을 다하셨고 잠못이루고 이생각 저생각에 맘고생도 많으셨을 텐데요 저두 길냥이 밥주면서 노심초사 해봐서 아주조금은 노팅힐님 맘고생하신것 알것 같고 이해하면 서 물론 죄책감 마저 드실것 알아요 하지만 노팅힐님 저희가 보는 노팅힐님 넘고생많으셨어요 죄책감이란 단어는 하지마세요 넘 고생많으셨어요 남은 아가들 이 건강히 행복했으면 하네요
그사이에또 죄책감갔지마세요 님이최선을다하셨다는거
여기게긴분들이누구보다잘알아요
노팅힐님~ 제인할배님이 연락오길 기다리지만 마시고 바로 통화하시는게 빠른 해결방법이 아닐까요? 연락처는 뚱아저씨가 아시니까 조율해 보세요 오늘이 가기전에 답을 얻어야 할거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더 꼬여버릴거에요 죄책감은 일찌감치 접어두시고 남은 애들에게 기운불어 넣어주자구요
전화했었는데 바쁘다고 나중에 전화하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뒤 8시 반 넘어 전화가 왔었는데 못받았고 바로 문자가 와있던데 전화상으론 할말이 없을거같다고 좀있다 반동방에 글올린다고 하시네요
어떤 말을 풀어 놓을지 지켜보려구요..
너무 안타깝고 화가 나요~~~
꼬물이들이 고통속에 따뜻한 손길도 받아보지 못하고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니ㅠㅠㅠ
거기다 입양예약이 다 된 아가들을
왜 데려간건지...
답답하고 빨리손을 써야할거 같긴한데
어찌해야할지...
모체항체가 손실이 안되었을건데 파보라니 ㅠㅠ
2마리가 더 하늘나라 갓다는 말씀에 가슴이 덜컥 무너지네요
현제 다른곳으로 격리 이동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일거 같은데요
호흡기로 전염이 되는거라 날씨는 왜케 더운겨 ㅠㅠ
그 할배님이 동사실입양센터로 아이들이 갈까 그래서 그런건가요?
태어나자마자 별이된 아가들~~넘불쌍하고 서로오해없이. 원만하게 해결됐음합니다~~
너무마음이아파요.제인할배님한테서꼬물이들돌려받을방법이없을까요???그곳에가면꼬물이들불쌍할꺼에요.사랑해주고귀여워해줄가족이 제인할배님때문에바뀌는거잖아요
제인할배 참.. 남을 배려하는 마음 없다는건 옛날부터 알았지만..참.. 독단적이십니다..그려
이번 행동도 그 권위의식에서 그런건지..
제인할배가입양했다는말에어떻케된건가했네요 정말대책이안서는사람이네요
에휴...노팅힐님 기운내셨으면 좋겠어요.. 잠 못 이루실거 같은데 걱정이네요...ㅠㅠ
강아지들의 미래를 보더라도 보호소가는 것보다 개인 가정으로 입양가는 것이 훨씬 나을턴데... 누가 보더라도 이건 제인할배의 입장에서 구조자의 대처가 자기 눈에 미흡해서 그런다기보다 다른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 제인할배님 진정 꼬물이들을 위한 것이 어떤걸까요. 부디 현재 데리고 있는 아이들이나 잘 돌보시라 전하고 싶네요.
노팅힐님 힘내세요. 꼬물이들은 가족들 품으로 갔으면 하네요. 보호소에 보내는 걸 막으려고 한 구조인데 어이없게 되었네요. 앞으로 제인할배가 구조에 나서는 건 막는 것이 좋을. 듯해요.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네요.
저 영감탱이는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제인월드.. 추운 한겨울에 시멘트 발린 외부에서 애들은 달달달 떨면서 서로 체온으로 살아보려고 웅크리고 있고..
사료 사주라고 후원금 냈는데 닭머리를 공짜로 얻어와서 갈아서 그게 제일 좋다고 우기며 가끔 던져주고..
죽은 개들 사체가 여기저기 널려 있는데도 바로 치워지지도 않고..
소위 화제성 있는 애들은 득달같이 달려가서 데려가고는 케어도 해주지 않고 방치해두는 그런 곳..
명예 동물 보호 감시관 뱃지도 결국은 반납당했는데 그 사실은 쉬쉬하는 그런 사람..
지게짐 지고 막일하며 생계를 꾸려나가던 사람이(같은 일 하시는 다른분들을 업신여기려는 의도가 절대 아닙니다)
"돈이 된다"고 생각하고는 어느날 갑자기 대단한 분으로 둔갑해서 개판에 나타나
돈냄새만 맡으면 여기저기 시비걸고, 취조하듯 공격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저분한테 가 있는 아이들.. 꼭 인질 같고 그저 불쌍할 뿐이에요..
저분의 소위 최측근이라는 분들조차 두손두발 들고 멀어진 분들도 많고..
여기저기 마구잡이로 소송걸고 잡음 일으키고 하더니 결국 본인도 소송이 걸린.
주로 돈이 있는 곳에 그렇게 하는 사람입니다.
자기 후원금 내역은 절대 공개 못합니다.
영수증 한장 제대로 챙겨두질 못한데다 근거없는 지출이 많은 사람이라서요.
혹 제 댓글보게 된다면 또 시비 붙게 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