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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15일 제15차 세친구이야기
인생은 여행의 연속이라고 했던가 내가 태어난 조국의 산하를 돌아볼수있는 기회를 주시어 늘~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10년 세월을 같이한 겔로퍼에 세친구님들과 동승 미지의 여행지를 머리속에 그려보며 길을 나선다.
오늘의 목적지는 동해에 위치한 주문진항과 주문진해수욕장 그리고 국내 한 곳 밖에 없는 그림같은 절경의 해안가에 위치한 임해자연휴양림과 통일공원 그리고 정동진에서 출발 안인진항까지 이어지는 등로중 임해자연휴양림에서 삼우봉까지 등산을 할예정이다.
영동고속도로에 진입하니 비교적 한산하여 08시30분에 안산에서 출발 주문진항에 도착하니 오전 11시40분 3시간10분정도 소요 된것 같다 주문진항 회센타에 들어서니 비릿한 냄새와 어울어진 상점주인의 입담 그리고 줄지어 구경하시는 여행객이 어울려 사람냄새가 물씬풍긴다 세친구안주인님들과 한차례흥정이 이루어지고 오징어7마리에 일만에 구입하고 그외 생선회를 구입하여 주문진항을 뒤로하고 점심을 지어먹기 위해 주문진해변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해안로 바위에 부딧친 하얀포말의 바닷물이 아름답다.
주문진 해수욕장 입구에 도착하니 개장을 알리는 애드벌룬이 세친구를 맞는다 정문에서 3000원의 주차료를 내고 등나무넝쿨이 그늘을 만들어주는 정자에 자리를 잡고 짐을푸니 늘~고생하시는 안주인님들의 분주한 손길로 점심을 준비한다 지면을 빌어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주메뉴는 방금구입해온 오징어회와 따끈하게 방금 지은 밥과 환상을 이룬 오징어 덮밥에 특별이 칵테일 해오신 술을 곁들여 분위기 취하며 짚시인생의 신선이 된다 점심을 먹고 하얀모래사장을 거닐며 아직은 선선하여 피서인파가 적지만 파란바다에 시름을 내려놓는다 신나게 물장구치며 피서를 즐기시는 분들도 더러있어 눈요기를 하다 다음목적지로 향한다.
백두대간 구비처가는 오대산두리봉에서 뻣어나온 지맥이 동해의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이루는 통일동산과 안보교육장 윗쪽에 우뚝솟은 삼우봉 중턱에 국내 한곳밖에 없는 아름답게 자리한 휴양관이 임해자연휴양림이다 입구에는 전망대가 바다를 바라보며 서있는 모습이 운치를 더 해준다 휴양림 마당에 설치된 분수가 물을 뿜어대니 이곳은 이른봄날의 날씨이다.
휴양림 옆 임도를 따라 등산을 시작 30분정도 오르니 삼거리 이정표가 세친구를 반긴다 우측으로가면 안인마을2Km 좌측으로 삼우봉0.7Km란다 정겨운 재래종 소나무가 하늘을가린 육산길로 삼우봉방향으로 10분정도 등산하니 엄청많은 돌무덤이 반긴다 20분정 더오르니 바위가 굴락을 이루고 있는 삼우봉 정상 정동진까지 6.1Km이정표와 정겨운 등산로 따라 쭉 가고 싶지만 여기서 하산을 서두른다 안보교육장까지의 하산로는 약간경사길에 자갈길이라 미끄러운데 앞에보이는 바다 절경과 어울어진 경치는 너무 아름답다 20분정도 하산하니 들머리에 취사장으로 설치해놓은 수도에서 흘린땀을 내려놓고 목을 축이니 물맛이 일품이다.
남은오징어찜과 따끈한 밥을지어 전망대 아래서 비빔밥으로 저녁을 맛나게 먹고 오후6시30분 휴양림을 뒤로하고 마이홈에 돌아오다 덕평휴게소 등산복 코너에서 쇼핑을 하고 돌아오니 오후10시 내일을 기약하고 해산했다.
500Km이상 먼거리로 기름값만 110,000원 제15차 세친구이야기를 마무리하게 되어 님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올리며 산행기를 마칩니다. 제16차 세친구이야기는 2010년 7월23일 복다림으로 하려고 합니다 날씨에 맞추어 장소선정은 유동적입니다.
↓고래로 제작한 주문진항 표시가 이색적이라....
↓건어물 시장
↓오징어 배에서...
↓회센타풍경
↓오징어 배들이 운치를 더해주네요
↓이뿐 주인 아지매와 흥정을 하고 있네요
↓회센타 입구에서...
↓구입한 회를 썰고 있답니다
↓주문진 해수욕장을 알리는 이정표가...
↓구입해온 회로 만찬을 즐깁니다.
↓등나무 정자가 효자네요
↓설거지는 남정네 몫입니다(어이 수고했네ㅋㅋㅋㅋ)
↓야영장인데 아직은 텐트가 없네요
↓해변풍경을 담았습니다.
↓의무실요원으로 취직이되어...
↓발씻는 곳도 있네요
↓이곳도 야영장인데 텐트 한동이 설치되어 있네요
↓아직은 피서인파가 적어 설렁하네요
↓개장을 알리는 애드벌룬이...
↓기념찰영도 하고...
↓이제 임해자연휴양림으로 출발합니다.
↓아이디어 좋아요...
↓임해자연휴양림에 도착
↓휴양관 한동밖에 없답니다(넘 아름답죠)
↓전망대에 서면 춥습니다
↓그림같지 않나요
↓안보전시관과 안인진 해안절경이...
↓전망대에서 늘 ~ 건강하시기를.....
↓휴양림 마당의 분수가 물을뿜고...
↓산행을 시작하며 내려다 본 그림같은 풍경
↓임도를 따라...
↓삼거리 풍경입니다
↓안인 마을로 가는 등산로
↓삼우봉으로 가는 등산로
↓망망대해에 고깃배 한척이 유유이 평화롭게 뜨가니....
↓안주인님들이 이제야 도착했습니다
↓돌무덤이....
↓동심으로 돌아가 나무에 매달려 보기도 하고...
↓능선따라 가면 정동진입니다.
↓세멘트 공장이고요
↓안인 마을로 가는 반대편 정상이...
↓정상에서 본 해안절경이 아름답지요
↓정상 바위굴락에서...
↓이제 하산하려고요
↓임해자연휴양림까지 1.5Km네요
↓하산로에는 작은 소나무가 즐비합니다
↓날머리에 설치된 수도시설
↓전망대 아래에서 저녁을 지어먹고
↓귀로에 통일공원을 둘러보고...
↓함정전시관의 모습입니다.
창문 밖에는 빗님이 주룩주룩 먼 훗날 산행기를 보며 오늘을 기억하며 흐뭇해 하겠지요
세친구님들 건강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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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장거리 여행하시느랴 힘드셨을턴데 예쁜사진 올리시느랴 수고 많으셨읍니다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