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화) 투어 8일차/뉴질랜드 5일차: 해밀턴 - 와이토모 - 로토루아>
뉴질랜드 북섬 지도.
♪표시가 북섬에서의 투어 도시이다.
7시30분. 이른 아침을 먹고 이슬비 속에서 투어를 시작한다. 해밀턴 시내를 지난다.
7시40분. 해밀턴 가든에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일본, 영국, 중국, 인도, 이태리, 미국 ... 아쉽지만 한국 정원은 없다.
광장(Piazza)에서 파라다이스 가든 쪽으로 향한다.
일본 정원
중국 정원
영국 정원
미국 정원의 마를린 먼로
그냥 갈 수는 없지!
인도 정원
이태리 정원
분수의 조각상을 따라해 본다.
동상과 입모양이 틀리다. 더 크게 벌려 보아도 표정이 무섭지 않고 귀엽기만 하다.
열대 정원(Tropical Garden)
마오리 문화
Tudor Garden
중간 중간 건너 뛰면서 1시간을 보았지만 그저 그런 정도이다. 나머지는 생략하고 와이토모로 향한다.
와이토모 동굴(Waitomo Caves)
뉴질랜드 북섬의 와이카토 지방에 있는 반딧불 동굴.
뉴질랜드의 반딧불은 우리에게 익숙한 날벌레가 아니라 글로우웜의 유충이 내는 연두빛이다. 개똥벌레의 일종인 ‘글로우웜(GlowWorm)’이 서식하고 있는 동굴아래로 냇물이 흐르고 있어 배를 타고 글로우웜을 구경한다. 어두컴컴한 곳에 가면 개똥벌레가 마치 밤하늘의 은하계를 보는 것과 같이 촘촘히 빛나 신기함을 더한다. '와이타모'는 마오리어로 '물과 동굴'을 뜻하며 우기에는 동굴에 흐르는 냇물이 증가하여 배를 타고 동굴 안을 관광할 수 없다.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은 몇천 몇만년에 걸쳐 형성된 종유석을 구경하고, 보트에 탑승하여 적막이 흐르는 어둠 속을 미끄러지듯 나아가며 환상적인 불빛을 뿜어내는 글로웜을 둘러보는 특별한 투어이다.
동굴 입구의 장승.
입장을 기다린다.
와이토모 동굴은 사진촬영을 할 수 없다. 글로우웜이 죽는다나... 자료사진을 보면서 감동의 순간을 되새겨 본다.
입장하면서 기묘한 종유석들을 만난다. 동굴 광장에 도착해서는 뉴질랜드 민요의 번안곡인 '연가'를 합창했다.
조명을 밝혀 길게 내려온 줄을 보여준다. 거기에 글로우웜의 유충이 매달려있는 걸까?
요놈이 글로우웜인가 보다.
수 천마리의 작은 반딧불이 내는 미세한 불빛이 너무나 경이로왔다.
영롱한 연두빛 은하수를 보는 듯한 감동이다.
어느새 동굴의 출구. 밝은 데서 보니 타고 온 배가 너무나 허름했다.
감동의 순간을 뒤로하고 2시간을 달려 로토루아로 이동한다.
<이어보기> http://cafe.daum.net/nice-na/RFqe/39
첫댓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반딧불이들의 신비한 체험...또 언제 오겠나 하는 생각에 아쉬움을 뒤로한 와이토모 동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