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그레이/개봉영화]더그레이리뷰,내끄야내맘대로리뷰~,이거야 원.........,네이버사진참조
[더그레이/개봉영화]..
모처럼...정말 모처럼 아들 녀석과 둘이 평일 낮의 한가함을 즐긴 날입니다.
얼마 전 [더그레이/개봉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담은 영화기대평을 보신 내끄야이웃분 뽁님께서
친히 이 영화 [더그레이/개봉영화]의 예매권을 하사하셨거든요.
이 자리를 빌어 서울 모처에 살고 계신, 부산이 고향인 아름다운 처자 뽁님께 심심한 감사를 ㅋㅋ
어쨋거나 오후엔 비가 온다는 소식도 있고 해서..
비오는 수요일 빨간 장미 한 송이까진 아니더라도 아들 녀석과 데이트를 즐기고 보니
마음이 한결 가볍고 개운합니다^^*
자...영화 얘기를 해 볼까요?
[더그레이/개봉영화]는 지난번 기대평에도 잠시 언급했듯이 리들리 스콧과 토니 스콧 형제의 제작으로
<A특공대>를 짜릿하게 만들어 낸 조 카나한 감독의 작품입니다.
리암 니슨은 이 영화에서 작업자들을 위협하는 야생동물을 처리하는 일종의 프로페셔널 가드 역할로 등장합니다.
음...다소 생소한 직업이긴 한데..사실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구요.
무엇보다 이 영화 [더그레이/개봉영화]는 예고편에서 보여준 뭔가 <있.을.법.한> 상황들이
너무나 실없이 흘러가는 오류를 보여준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액션이 있는 것도 아니요, 극한 상황에서 인간의 극단적인 선악구도가 펼쳐지는 것도 아니며,
진정한 동료애라거나, 인간에게 주어진 다양한 위험들을 어찌 헤쳐나가는지에 대한 고증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여간에......영화를 보는 내내 끝없는 설원과 눈보라를 보며 눈으로도 느껴지는 한겨울의 추위에 같이 몸을 떨었던 것과..
영화 초반의 추락 장면..절벽에서의 섬짓한 장면 등의 볼거리는 기억에 남습니다만
그외의 잘 짜여진 스토리나 개연성 있고 흥미있는 전개와 깔끔한 결말 등은..
기대 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첫댓글 문화생활"0" ㅜㅜ 요약과 평을 똑부러지게 해주시니 마치 제가 본듯 착각하게 됩니다 항상 정보 주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