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도 학원에서 국어와 논술을 지도하고 있습니다(1주일 3시간 짜리 11타임 강의합니다).
논술은 예전에 만든 자료와 기출 문제로 수업을 하지만ㅡ
국어 수업은 항상 자료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교생실습을 가서 학교 선생님들의 불성실한 모습(? 몇 분의 관습적인 수업)을 보고 임용고시를 포기하였습니다.
곧바로 학원으로 뛰어들어 지금까지 열정적인 강의를 펼치는 강사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몇년은 학원이 잘 되어 다른 것을 준비하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다 말아먹고, 이제는 "이것이 천직이다"고 생각하며 하루 16시간을 수업과 수업 준비로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자료가 120기가 정도 됩니다(현재 자료실 정보가 20기가 정도입니다).
그것을 하루 조금씩 정리하고 다듬고 하면서 이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의 20년 강의 자료를 이곳에 올리고 있고 앞으로도 수업을 하지 않더라도 평생 소일거리로 이 카페를 운영할 생각입니다.
무료로 이곳 자료를 이용하시려는 분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타인의 노동의 가치를 0원으로 만들고 싶으십니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지금 수입으로는
이 카페를 유지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도 나오지 않습니다.
보조 강사 두 분. 타이핑 작업 1분, 그리고 저의 인건비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5년 정도 지나면 국어 카페 중에서 최고의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카페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카페는 내신과 수능을 혼자서 공부하는 독학 학생을 위한 공간입니다.
더 좋은 자료로 만족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