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프랭클린 플래너를 잘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지난 20여년 이상 경험적으로 갖게되었다.
첫번째, 소중한 것 먼저하기
두번째, 효과를 향상함
세번째, 효율을 높임
네번째, 목표를 관리한다
다섯째,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의 균형을 갖는 것이다.
이외에도 다른 여러가지 잇점을 갖게해 주었다. 사람들과의 관계, 자료관리, 옛 기록을 통한 업무 수행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 도와주었다. 사용자의 활용범위나 능력에 따라 다양한 결과를 갖게 되는 것이 바로 프랭클린 플래너이다.
내 경우에도 시기적으로 다음의 경험을 했다.
그 시작은 1991년 여름이고 그해와 이듬해인 1992년은 매우 고무적인 날들이었다. 2년여 간의 경험은 일생의 가장 아름답고 멋진 시간이었으며 평생의 가장 의미있는 일들이었다. 지금도 그 시간의 유산이 나를 향상시키고 있음은 두말할 것도 없음은 물론이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갖게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기 시작한 지 5년까지는 나도 다를바없었다.
다행이 미국서 주문을 해야 하는 터라 잦은 기변을 할 수 없었으므로 두 모델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마나크와 클래식을 통해 여러가지 실수 경험을 하게 되었다. 빈 페이지, 우선순위 오적용, 일정관리 부적절, 빈곤한 메모량, 미숙한 탭 활용 등은 늘 과제이고 시련의 대상이었다.
그러면서도 버리지 못하고 계속 주문해서 사용했다. 때로 양식을 자작도 하고...
그렇게 5년이 지나고 10년까지도 그저 그런 상태가 지속되었다. 내 기억과 자료에 2000년에 들어서서야 조금씩 자리를 잡게 된 것이다. 우선순위에 대한 체계가 나름대로 잡혔고 일정관리에 대한 부담도 줄었다. 탭이나 메모도 어느 정도 활용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가장 결정적인 동기를 하게 된 때는 2002년~2003년 경에 7습관 책을 다시 한번 정독하고 약간의 교육(자기계발)도 받고으면서 확실한 시스템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소중한 것 먼저하라(스티븐 코비 저서)와 하이람스미스의 10가지 자연법칙 등을 공부하면서 그동안의 경험이 이론적으로 대응되고 이해된 것이다.
내 경우에는 먼저 실패의 경험을 하고 서서히 경험적 이해가 되는 과정에서 교육과 독서를 통해 거의 완전하게 프랭클린 플래너 시스템이 이해가 되었다.
지금은 얼마나 여건이 좋은지...
사용자들의 정기모임을 지역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플래너 회사에서도 좋은 교육을 하고 있다. 이런 자원을 잘 활용하면 예전에 내가 반복했던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또한, 프랭클린 플래너를 잘 사용하는 사람들도 이제는 제법 많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노하우를 이해함으로써 더 향상된 플래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지금까지의 플래너 단상을 마치고자 한다.
앞으로 다른 내용을 가지고 여러분 앞에 다시 서고자 노력하겠다.
프랭클린 플래너의 한국 내 초기 사용자로서 개인적인 사명감을 갖고 있다. 누구도 부여하지 않았지만 스스로 이런 사명감을 갖고 있음이 매우 흡족하고 자부심을 갖고있다.
"보여주고 가르치고 인도하자"